14일 코스피가 2000선을 상회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1990선으로 주저 앉았다. 뉴욕증시가 7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정책 변수와 대북 이슈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5포인트(0.19%) 하락한 1995.98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6억원, 23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에 기관은 235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2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 통신업 등만 소폭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만 상승중이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의 하락폭이 1%에 육박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21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7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