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대북리스크를 이기지 못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2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6포인트(-0.49%) 내린 540.4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33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23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 IT H/W, 섬유/의류, 종이/목재, 금속,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업종이 1% 이상 주가가 빠졌다. 반면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업종이 1% 이상 올랐고 유통, 제약,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동서가 4% 이상 상승했고 파라다이스는 3%대로 올랐다. CJ오쇼핑, GS홈쇼핑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는 2%이상 주가가 하락했고 서울반도체, CJ E&M, 다음은 소폭 내렸다. 셀트리온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 포함 2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672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