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의 전기로 열연공장 매각을 추진에 나선 가운데 업계에서는 실제 매각 성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고 노조 측에 전기로 열연공장 설비를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하면서 사실상 매각 추진에 나섰다.
제철소는 크게 고로 방식과 전기로 방식으로 나뉜다....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에 있는 전기로 열연공장 매각을 추진한다. 전기로 열연공장은 스크랩(고철)을 전기로에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다.
포스코, KG동부제철에 이어 현대제철도 사업을 접으면서 국내 전기로 열연공장은 사실상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고 노조에 전기로 열연공장 설비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봉사단 '당진 파트너스'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덴탈 마스크 2만장을 당진시에 기부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이찬희 봉사단장(에이런테크대표)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8명이 참여했다.
지난 2일 발족한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은...
앞서 현대제철도 이달 1일부터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 문을 닫았다. 공장 가동 중단은 2005년 5월 박판열연 상업 생산 개시 이후 15년 만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요 철강 수요 산업이 침체되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졌다"면서 "본격적인 실적 부진이 반영될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이기 두려우며...
박판 열연 수주량 또한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줄어들자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극약 처방을 꺼냈다. 2005년 박판 열연 생산을 개시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조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은 예년보다 20~30달러 높은 톤당 100달러를 넘었다.
연이은 악재로 현대제철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현대제철은 수주량 급감 여파로 당진제철소 전기로 박판열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박판열연 생산이 멈춘 건 2005년 이후 15년 만이다.
상황이 이러니 포스코, 현대제철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41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일부터 충남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박판 열연)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번 중단은 2005년 5월 박판 열연 생산을 개시한 지 15년 만이다.
현대제철이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은 박판 열연 수주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박판 열연 수주량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당사 당진제철소 사내협력사대표 36명으로 구성된 ‘당진 파트너스(Partners)’ 봉사단이 발대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당진시 최석동 비서실장을 포함해 협력사 대표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단장으로는 사내협력사협의회 이찬희 회장(에이런테크 대표)이 선임됐다.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은 사내협력사 대표들의 자발적...
얼마 감산하기보다는 시황을 보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올해 투자 규모를 하향 조정한다.
안전, 환경에 대한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기타 설비개선 부문과 관련된 투자 시점을 연기하는 것이다. 재고를 줄이기 위해 당진제철소의 전기로 가동 중단도 검토하고 있다.
재고를 줄이기 위해 당진제철소의 전기로 가동 중단도 검토하고 있다.
위기 상황 속에도 연구개발비를 늘린 것은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다. 최대 생산 등 외형적 규모, 양적 성장에 의존하면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3월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존 경향에서 벗어나 올해는 본원적...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감산도 검토 중이다.
현대제철 또한 같은 날 올해 투자액(1조3000억 원)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안전, 환경 분야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기타 설비개선 투자 시점을 지연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당진제철소의 열연 전기로 가동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익성이 악화된 충남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 사업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현대제철과 달리 동국제강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체질 개선 과정에서 후판 등 사업 비중을 줄이고, 철근ㆍ형강 등 봉형강 사업을 늘렸기 때문이다.
다만 동국제강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하락이 불가피한...
이후 더 나아가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달성을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당진제철소에스마트 팩토리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AI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인재 양성 확대 차원에서 올해 1월부터는 지난해 당진제철소에서 시작한 ‘스마트 팩토리아카데미’를 인천·포항 공장까지 확대했다....
또, 충남 당진과 천안 2곳의 공장에서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슬래그(Slag)를 가공해 건설기초소재인 고로슬래그시멘트를 만들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생활쓰레기를 시멘트 생산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건립한 삼표시멘트는 선별된 폐비닐 등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시멘트 생산 연료인 유연탄...
15일 오후 1시 31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제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설비 일부를 태운 뒤 1시간 25분 만인 오후 2시 56분께 진화됐다.
불은 제철소 내 수처리 설비 철거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초기에는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15일 오후 1시 31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제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제철소 내 수처리 시설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화재 초기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자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당진뿐 아산·서산소방서, 중앙119구조단, 광역기동대 등 장비와...
또 철근은 당진제철소에서 무려 연간 120만~130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수출에 있어 가장 고마운 시장이 동남아시아다. 동남아 시장은 현대제철 봉형강 수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 중에서도 주요 수출국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매년 10만 톤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판매가 아닌 실시간 정보교류에 따른 신속한 대응...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추구하는 목표는 ‘세계 유일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다. 철강 제품의 찌꺼기 조차도 버리지 않고 재활용 할 수 있는 구조를 이미 갖춘상태다.
당진제철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쇳물을 만들기 위해 고로(용광로)와 전기로 방식을 모두 가동한다.
우선 철광석과 석탄을 고로에 녹인 쇳물이 열연과 냉연강판으로 탄생하면 자동차 강판 등에...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3배에 달하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도착하면 펼쳐지는 풍경이다.
용광로(고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은 ‘토페도카’라 불리는 기차가 열심히 실어나른다. 철광석을 당진 앞바다에서부터 고로까지 이동시키기 위해 1.6㎞가량 이어져 끝이 보이지 않는 컨베이어벨트(밀폐형)는 그야 말로 장관이다. 미국에서 롤러코스터는 산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