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자리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화입(火入)식’이 열렸다. 본격적인 고로 가동을 알리는 출사표였다. 당시 정몽구 회장은 임직원의 구호에 맞춰 고로 아래쪽 풍구(風口)로 불씨를 밀어 넣었다. 일제히 환호와 축포가 터졌다.
일관제철소는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쇳물로 건설 강재와 자동차 강판까지 만들겠다는 게 아산의...
10일에는 환경부에서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3고로 재송풍 시 가스청정밸브의 정상가동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배출가스의 불투명도를 측정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현대제철은 작년 3월 고로 브리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논란이 발생하자 즉시 유럽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회사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
이후 3개월여의 기술검토 끝에 세계 최초로 고로...
현대제철은 9일 충남 당진제철소 연구소에서 ‘플랜트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이재환 영업본부장과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기술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현대제철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앞으로 3년간 국내외 플랜트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 대응을 추진하는 것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협력사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은 4명으로 늘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3명은 3일 밤 확진된 40대 남성 A씨의 20∼30대 직장 동료다. A씨는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으로, 딸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은 29일 당진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제철은 내년부터 5년 동안 제철소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협약 내용을 이행할 전망입니다.
9월 상용직 종사자 24만 명 감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국내 상용직 종사자 수가 다시...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는 제철소 환경개선 협약 이행에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구현에 당진시가 앞장설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일 사장은 “이제 기업이 경제발전의 역할만 수행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환경규제 준수의 수준에서...
전기로 열연인 당진제철소의 박판열연과 경쟁사 대비 제품경쟁력 열위에 있던 컬러강판 설비 또한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제철은 “해당 설비는 매각하거나 후속 조치를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수익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성장 가능성이 큰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현대제철은 “해상풍력용 강관으로 우리 쪽에서도 이미 상당 부분...
전기로 열연인 당진제철소의 박판열연은 가동 중단 후 고부가제품을 대체 생산해 수익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제품경쟁력 열위에 있던 컬러강판 설비 또한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사업 손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부터 전라남도 순천공장 컬러강판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제철은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공략 가속화, 전사...
기존 스마트팩토리가 제조, 생산부문의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쳐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융합한 형태이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달성을 위해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에 작년 8월 스마트팩토리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또 인공지능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약 9917㎡(3000평) 부지에 60억 원을 들여 짓는 당진 출하센터는 인근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처리하게 된다. 하루 5.5톤의 수소 처리 능력을 갖추며 튜브 트레일러 1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초 완공되면 연간 수소 승용차 1만3000대분인 최대 2000톤의 수소가 서울, 경기, 충남, 충북 일부 및 전북 일부에 공급된다"며...
현대제철은 12일 충남 당진제철소 수소공장 인근 하이넷 출하센터 부지에서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현대글로비스, SPG 등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현대제철은 수소 사업 분야를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우선 수소 생산ㆍ유통시설 구축을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튜브 트레일러'를 사용해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생산한 수소를 수도권과 충청권에 있는 하이넷 수소충전소에 실어 나른다. 튜브 트레일러는 1회 최대 340㎏까지 운송할 수 있는 수소 전용 이송 특수 차량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공급 체계가 개선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수소 운송은 통합된 시스템이 없어 생산과 운송...
실제 현대제철의 컬러강판 연간 생산능력은 17만 톤(t) 수준으로, 전체 생산량(2400만t)의 0.7%에 불과하다.
현대제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수익 사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올 4월에는 단조 사업 부문을 분사한 바 있다. 6월에는 당진제철소 전기로 박판열연 공장에 대한 가동 중단 및 매각을 결정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이 악화한 충남 당진제철소의 전기로 열연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 개편의 일환으로 컬러강판 생산라인 가동 중단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광석 가격 톤당 130달러 돌파…업황 회복 미지수
강도 높은 대책에도 철강업체들이 반등할지 미지수이다. 코로나19가 계속 기승을 부린 탓에 철강 제품 수요는 여전히...
현대제철은 최근 당진제철소의 제1, 2, 3 소결공장에 신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설치해 내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8년 기준 2만3292톤에서 1만 톤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노후화된 전기로와 철근 압연라인을 온실가스배출이 적은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고 있다.
화학 업계의 경우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당진제철소 박판 열연 공장의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노사가 협의 중이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판은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는 적자폭이 큰 사업부"라면서 "가동 중단 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올해 상반기 조선...
역량 강화를 위해 중장기 ESG 전략 체계를 수립하고 , 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이어간다.
또 당진제철소 3소결 배가스 청정설비 가동으로 총 3기의 소결공장 청정설비 개선투자를 완료함으로써 올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0% 이상 저감할 계획이다.
한편, 단조 사업부문 물적 분할로 4월 출범한 (주)현대IFC는 조기 정상화로 2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당진제철소에 있는 전기로 열연공장 설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불확실성 증대로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가 확실시된다.
위기 상황에서 안 사장은 소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지난달 내부혁신 과제로 ‘수평적 소통 문화’를 꼽으면서 “리더(임원들)의 열린 마음은 구성원들의 마음을 열어 직급에...
현대제철도 지난 1일부터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 문을 닫았다. 공장 가동 중단은 2005년 5월 박판열연 상업 생산 개시 이후 15년 만이다.
현대제철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분기에 275억 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