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그룹 비리 사건 등을 수사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정보수집 및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검찰총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차기 검찰총장 4명의 후보 중 가장 연장자이면서 사법연수원 기수도 가장 높아 검찰 조직 안정화에 적임자라는 점을 감안한 인사로 보인다. 김 내정자가 김기춘...
채동욱 총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수사팀에 합류하면서부터다.
채동욱 총장은 검 중수과장·중수부장을 거치지 않아 '정통 특수통'으로 분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전 대통령의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사건의 검찰 논고문을 작성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2003년 서울지검 특수2부장...
노태우 전 대통령의 추징금 완납과 비교할 때, 전 전 대통령 측의 추징금은 완납된 것이 아니라‘완납 의사’를 밝힌 것에 불과하다는 점도 이들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노 전 대통령 측은 현금으로 추징금을 완납했지만 전 전 대통령 측은 자신들의 부동산과 미술품을 처분해서 추징금을 완납하겠다고 했다. 부동산이야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탈 수밖에 없는...
미납하고 있고, 농·축협 비리와 관련해 재산국외도피죄가 확정된 김준식씨도 추징금 965억원을 미납한 상태다.
대검찰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선고받은 추징금을 모두 낸 사람은 15%에 불과하다.
검찰 관계자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추징금 완납 분위기 여세를 몰아 나머지 고액 추징금 미납자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사건에 참여해 검찰 논고를 작성했고, 2006년 현대차동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구속해 ‘재계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4월 제39대 검찰총장에 취임할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뜻으로 ‘파도미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취임 후 국정원 대선개입...
올 4월 취임한 채동욱 신임 검찰총장 서울 출신으로 세종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사법시험(24회)에 합격했다.
검찰 내 '특수통'으로 꼽히는 채 내정자는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 수사에 참여했고 12·12 사건과 5·18 사건의 검찰논고를 작성하기도 했다.
노태우(81)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둘러싸고 그의 부인 김옥숙(78)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가 신경전을 벌이며 집안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3일 김 여사는 "노 전 대통령 동생 재우씨와 노 전 대통령의 전 사돈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에게 맡겨진 재산을 환수해 달라"고 탄원했다. 신 전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전 사돈이다.
노 전...
노태우 전 대통령 친동생 재우씨가 “노 전 대통령이 숨겨 둔 비자금이 더 있다”고 폭로했다.
노재우씨의 법률대리인 이흥수 변호사는 13일 “아들 재헌씨 명의로 되어 있어 국가가 압류하지 못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필지 두 곳 중 한 곳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매입해 재헌씨에게 무상으로 이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노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재헌(48)씨가 23년만에 부인 신정화(44)씨와 이혼했다.
노재헌씨는 지난 2011년 10월 서울지방법원 가사5부에 신씨를 상대로 냈던 이혼 및 위자료 소송을 지난 2일 취소했다.
신씨가 노씨를 상대로 홍콩 법원에 낸 이혼소송이 최근 확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홍콩 법원은 두 사람의 이혼과 함께 친권은 공동으로, 양육권은 신씨가...
차녀 송길자(71) 여사와 신명수(72) 전 동방그룹 회장의 첫째딸 정화(44)씨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최태원 SK 회장의 처남인 재헌(48)씨와 짝을 이뤘다. 이로써 효성가는 SK 가문을 통해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한화·CJ 등 다른 대기업과 다소 먼 사돈관계로 연결된다. 하지만 현재 정화·재헌씨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혼맥지도가 바뀔 수도 있다.
조...
김 창업주의 2남 1녀는 백범 김구 선생부터 박정희·노태우 정권에 이르는 시절 동안 당대 명문가로 손꼽히는 집안과 혼인했다.
3남매 중 김 창업주 생전에 치른 혼사는 장녀 영혜(66)씨뿐이다. 영혜씨는 고(故)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 부장의 차남 이동훈 전 제일화재 회장(66)과 혼인했다. 이 혼사를 통해 한화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연결된다. 이후락 전...
두산가는 박 회장을 통해 노태우(82) 전 대통령을 비롯, 6공화국 실세들과 연을 맺고 있다. 또 박 회장은 육당 최남선과 LG가(家)·SK가와도 얽혀있다.
두산그룹은 오는 8월 창립 117주년을 맞는 국내 최장수 기업이다. 두산의 창업주 고(故) 박승직씨는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박승직 창업주는 15년 동안 보부상, 등짐장사 등 상인생활을 했다. 그러다 1896년 조선...
막내아들 최창원(48) SK케미칼 부회장은 변호사 집안의 최유경(45)씨와 혼인했다.
◇최태원 회장, 노태우 사위로… 신동방·효성 인연 = 고 최종건 창업주가 섬유로 길을 닦았다면, 고 최종현 회장은 25년간 석유와 이동통신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현재 SK그룹의 총수인 최태원(52) 회장은 고 최종현 회장과 고(故) 박계희 여사의 장남이다. 부인은 노태우 전...
최근 유골이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님, 중앙정보부에서 시체로 발견된 후 ‘간첩’으로 몰렸던 서울대 법대 최종길 교수님, 조작된 ‘인혁당 사건’으로 목숨을 빼앗긴 여덟 분의 민주화운동가, 전두환 노태우가 이끄는 군사반란에 맞서다가 온 몸에 총을 맞고 숨진 김오랑 소령,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도청을 지키다가 숨져간 수많은 시민들,
그리고 공안경찰의...
이에 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형 기환씨가 노량진 수산시장 운영권을 강탈한 혐의로, 동생 경환씨가 새마을본부 회장을 맡아 공금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각각 구속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6공 황태자’라 불린 노 전 대통령의 처사촌 박철언 전 의원이 슬롯머신 업자에게 6억원을 받는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최근 부인과 별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위이다.
특히 최태원 회장과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이 결혼한 당시에는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시기였다. 이동통신사업자에 SK텔레콤이 선정되면서 특혜시비가 일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SK 외에도 동방유량(현 신동방그룹)과도 사돈관계를 맺는 등 재계와...
그러나 1987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6·29 민주화 선언 이후 이들은 대척점에 서게 됐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는 각각 보수세력과 민주세력으로 상징되는 동시에 영남과 호남의 대표 정치인으로 거론됐다.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물과 기름’으로 비유했다.
DJ서거 후 YS는 위로 만찬 초청 의사를 밝혔고, DJ의 동교동계가 이를 흔쾌하게 수용해 눈길을...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자신의 딸 노소영씨를 당시 SK그룹 최종현 회장의 아들인 최태원씨에게 시집보내면서 KT 자회사였던 한국이동통신을 SK그룹에 안겨줬다. 노 전 대통령은 또 하늘의 별따기 였던 골프장 허가를 무더리고 내주기도 했다.
김영삼 정권 때는 삼성그룹에 승용차 사업 진출을 허용해 특혜 시비가 일었다.
재계에서는 이같은 전례를 들어 이명박 정부가...
은퇴했고 아들인 정몽헌 당시 그룹 부회장이 구속됐다. 대선에 관여한 그룹 임직원들이 줄줄이 법정에 선 것은 물론 현대그룹은 금융제재라는 시련을 견뎌내야 했다. 걸핏하면 들이대는 세무조사에도 큰 타격을 받았다.
김우중 당시 대우그룹 회장도 1992년 대선에 출마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김영삼 후보를 밀어줬고, 출마 얘기가...
노태우(79) 전 대통령의 외아들 재헌씨(46)와 신동방그룹 신명수 전 회장의 장녀 정화(42)씨 부부가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0월17일 아내 신씨와 재미교포 A씨를 상대로 이혼과 세 자녀 양육권, 위자료 1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냈다.
이에 앞서 아내 신씨도 지난 3월 홍콩 법원에 노씨를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