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유감이다.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는 뜻을 드러냈다. 심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조문을 가지 않을 예정이다.
심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유혈진압에 대한 노 전 대통령의 책임과 관련해 "고인의 아들이 여러 차례 광주를 찾아 용서를...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굳은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선 이 부회장은 같은 시간에 빈소를 방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눴다. 이어 이 부회장은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상주이자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로 왔다"면서 "하지만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50분께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상주이자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씨는 이재명 후보가 온다는 소식에 분향소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예정돼 있던 미국 출장 일정을 다소 늦추고 조문했다. 최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현재 이혼에 합의하고 재산분할 소송 중이다.
최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27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노 전...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언이 27일 유족인 아들 노재헌 변호사를 통해 공개됐다.
노 변호사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인의 생전 유지를 전하며 "국가에 대해 생각과 책임이 컸기 때문에 잘했던 일, 못했던 일 다 본인의 무한 책임이라 생각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18 희생자에 대한 가슴 아픈 부분, 그...
故(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27일 오전 제6공화국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조문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오전 10시 전부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철언 전 의원, 노재봉 전 국무총리,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해창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정구영 전 검찰총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그러면서 "최근에 논란이 된 전두환 대통령 일가와는 다르게 고 노태우 대통령 일가는 그에 대한 피해를 추징금을 납부하기 위한 노력 등을 지속했다"고 했다.
이어 "비록 당신께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건강이 안 좋아서 직접적으로 의사를 표명하실 기회가 없었지만, 가족인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가족을 대표해...
안철수 "북방외교 개척해 시대 소명 완수한 분" 추모 "고인 대신 5.18 영령께 참회한 유가족께 위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북방외교를 개척해 우리 대한민국 시대의 소명을 제대로 완수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공과를 그래도 볼 수 있는 분 아닌가 생각한다"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이 점철됐던 인물 중 하나인 노 전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유족은 노 전 대통령이 국법에 따라 장례를 검소하게 해주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고 26일 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 씨, 아들 재헌...
與野, 일제히 추모 메시지국힘 "애도, 과오는 어떤 이유로도 덮지 못해"민주 "역사의 죄인이지만 전두환과 달라"정의 "참회 없이 생 마감…암울한 시대 기억"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에 여야는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정치권은 최근 전두환 씨 논란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이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공과 과를 구분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두환 후계자’로 평가받으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과 12·12 쿠데타에 가담했으나 전 전 대통령과는 이후 행보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전 전 대통령과는 달리 노태우 전 대통령은 추징금 2628억 원을 완납했으며 아들 노재헌 씨가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 조화를 보내고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향년 89세.
노 전 대통령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직접선거로 당선된 첫 대통령이었으나 동시에 군부 쿠데타의 주역이라 낙인도 꼬리표처럼 달고 다녔다. 이로 인해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간절히 원했던 국립묘지 안장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 관계자는 “법률상 전·현직 대통령은...
이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가 광주를 찾아 아버지의 과거 과오에 대해 사과를 했다. 노 전 대통령은 평소 아버지의 뜻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 2013년 동생과 재산반환 소송을 벌이면서까지 추징금 2628억 원을 완납했다. 그는 추징금을 완납하면서 “1만분의 1의 도리를 했다”고 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25일 오후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애꾸눈 광대'를 관람하러 왔다가 시민들의 항의를 받았다. 진정성 있는 사과가 선행되지 않은채 보여주기쇼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 원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광주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애꾸눈 광대’를 관람했다. ’애꾸눈 광대'는 5·18...
이건희 회장은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다른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조사를 받았다. 다만 1996년 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할 수 있었다.
2005년엔 삼성 임원진이 정치권과 법조계에 금품 제공을 논의했다는 폭로와 관련한 'X파일'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07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일각에서 거론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씨 당 영입설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가 인재 영입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를 교란시키려는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며 "그런 것에 동요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해...
반면, 노태우는 아들을 통해 사죄의 뜻을 전하는 모습이다. 노태우의 장남은 5ㆍ18 묘지에 있는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묘역에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5ㆍ18 유혈 진압에 책임자로 자신의 아버지가 거론된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다. 방명록에는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5ㆍ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고 적었다.
6일 오월어머니집 등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씨는 전날 오후 2시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 일행 서너 명과 함께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했다. 재헌 씨 일행은 사전에 연락도 없이 방문한 터라 당시 오월어머니집에 머물로 있던 정현애 이사장 등 오월어머니집 관계자 2명과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갔다.
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54) 씨가 23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1시간가량 참배하며 아버지를 대신해 사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5·18기념재단 측은 "뜻밖의 일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2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노태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