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 노사는 희망퇴직 조건 등에 합의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통상 은행권은 연말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연초에 희망퇴직을 진행하는데, 신한은행은 연초와 별도로 하반기에도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이다. 신한은행이 한 해에 두 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은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한화오션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조기에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타결은 한화오션 출범 후 첫 교섭에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 출범 초부터...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토론자로 참석한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포괄임금계약 문제는 오남용으로 임금을 덜 받는 근로자를 구제하는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며 "포괄임금계약 유효 여부는 근로시간 관리의 기술적 가능 여부보다는 사업장의 특성과 노사합의가 우선으로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명기 한국노총...
대표적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가 노사합의로 2021년부터 연공급을 폐지하고 성과평가를 통한 임금인상체계를 도입했다. 이는 일본 내 제조업체들의 임금체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고용노동부 산하에 상생임금위원회를 설치해 연공급을 폐지하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 중이다. 그중 직무급에...
이에 따라 한국오가돈 노사는 올해와 내년도에 대한 협약을 마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임금 인상과 추가 휴가 일수 부여, 가족 건강검진 확대, 중식비 증액, 경조사 지원 혜택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받고,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국오가논과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노사가 합의점을 찾음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20일간 이어진 파업은 1일로 마무리된다. 부산대병원 본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은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료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다만, 파업 기간 동안 진료와 수술 등이 지연됐던 만큼 파업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까지 극렬하게 대치하던 노사는 부산대병원 이사장인 차 총장의...
금호석유화학은 임금인상과 복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단체협약에 노사가 합의하고 조인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이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은 올해로 36년째다.
또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사측에 임협 및 임단협 권한을 위임, 경기 둔화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회사...
세종문화회관 측은 "2015년 노사합의서에 따라 탄력적 근로 시간제를 도입했다"며 "이에 따라 근로시간이 산정돼 시설관리직 원고들에 대한 연장근로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탄력적 근로 시간제 도입에 따른 수당은 모두 지급했으므로 수당청구에 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술단원 원고에 대해서도 "공연과 관련한 기획업무를...
노사는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인상 △조합 활동 보장 등 단체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코웨이는 “이번 임단협을 계기로 노사가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목표인 고객 가치 극대화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빅3’로 불리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노조는 노사 임금 협상이 결렬될 경우 수주 안으로 파업에 나설 태세다. 월가에서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파업에 돌입할 확률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
미국 최대 배송업체 UPS 노조도 이달 말까지 임금 및 복지후생 등이 합의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노사가 화합과 상생의 길을 찾는 대승적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손실이 크다. 민노총이 한 걸음만 물러섰어도 2008년 이후 15년 만에 대승적 합의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민노총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
더 큰 문제도 있다. 소모적인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언제까지 못 본 체할 것이냐는 문제다. 올해 협상은 110일 소요됐다. 법정...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히고자 노력한 노동조합과 회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있다’는 다짐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미래 계획을 실현하는데 노사가 한마음으로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노사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21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그는 “노·사·공 동수 합의·표결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건 정부가 사실상 최저임금을 정하되, 공익위원에 그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만든 편법”이라며 “이런 체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차라리 공익위원을 없애고 노·사가 알아서 결정하도록 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획재정부는 2019년 최저임금 결정방식의 비합리·비효율을 개선하고자...
이번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5% 인상 외에 비행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운항승무원 사상 의료비 지원 등 부가 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사 간 잠정 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를 이룬 만큼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고, 성수기 휴가 기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다음 달 5일 고시 일정을 맞추기 위한 ‘데드라인’인 만큼, 노·사 합의가 무산되면 표결로 내년도 최저임금액이 정해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최대한 격차를 좁혀서 노·사 합의로 의결이 이뤄지길 희망하지만, 어려울 경우 부득이하게 표결로 결정해야 할 수도 있다”며 “노·사·공 모두 지혜를 모아 우리 사회가...
지난 13∼14일 총파업을 벌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이틀 만에 총파업을 종료했지만, 일부 의료기관은 노사 교섭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대병원지부,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고려대의료원지부, 아주대의료원지부,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성가롤로병원지부...
여야가 합의 끝에 노동자·사용자·정부 측 대화 채널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의 산하 전문위원회를 두는 것까지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노사 동수 참여’를 법률 안에 명시하느냐 문제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고용정책심의회는 심의를 위한 기구라 전문가들이 다수를 차지하는데,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다른 전문위원회처럼 구성하게 된다면 노동자들의...
노사는 최대한 이견을 좁히고 합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8일 열리는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제7차 수정안에 따라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최저임금을 가장 민감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용자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지난달 업종구분 적용 도입이 부결된 뒤 최저임금 동결 주장에 힘을...
별도 요구안에는 △정년 연장(만 62세) 및 신규 인원 충원 △신사업·신공장 확대 △안정적 임금체계 구축 △복지제도 확대 △주 4일제 도입 및 중식 시간 유급화 등을 포함했다.
기아 노사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성공한 바 있으나 올해는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에 합의한 것은 1998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