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법원에서 진행되는 부동산 경매 건수는 줄고 있지만 낙찰률과 낙찰가율, 평균 응찰자는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진행된 부동산...
3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월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7.5%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다.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10월(104.4%)부터 4개월 연속 100%를 웃돌았다. 9월까지 90% 후반대를 보이던 낙찰가율은 △10월 104.4% △11월 101.7% △12월 101.6% △올해 1월 107.5%로 내리 올랐다.
이 기간 평균 응찰자...
낙찰가율은 감정평가액 대비 낙찰가 비율로 경매시장에서 빌라가 제값을 되찾고 있다는 의미다.
가격도 오름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연립주택 중위가격은 2억8536만 원이다. 1월(2억6621만 원)과 비교하면 7.1% 올랐다. 아파트(3.9%), 단독주택(5.7%)보다 오름세가 가파르다.
공공재개발은 빌라시장 호황에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공공재개발...
입찰 진행조차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작년 법원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전년(69.9%)보다 오른 72.7%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이는 지난해 유독 두드러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의 인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경매 낙찰건수는 총 4만9000건으로 이 중 주거시설 낙찰건수가 2만3300건을 차지했다. 48%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파주 집값 뛰자 경매로 '우르르 …응찰자 수 급증파주 낙찰가율 108.1%… 13년새 최고
1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파주시의 지난달 아파트 법원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8.1%로 2007년 4월(120%)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응찰자 수도 경매 물건당 14.3명으로 전월(5.9명)의 2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달 17일 경매에 부쳐진 파주시...
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 전용면적 43㎡형은 지난 2일 경매에서 5억7123만 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3억 원으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무려 190%다. 감정가와 현 시세 차이가 컸던 탓에 입찰자들이 대거 몰렸다. 입찰 경쟁률은 무려 43대 1에 달했다.
신월시영아파트의 감정평가는 지난해 7월에 이뤄졌는데, 지난 1년여 동안 매매값이...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35%,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6.2%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경매 물건당 3.8명이었다.
아파트 경매에선 서울이 지난 10월 역대 최고 낙찰가율(108.4%)을 찍은 데 이어 지난달엔 열기가 김포시로 옮겨붙었다. 지난달 김포 아파트 낙찰가율은 131.2%, 평균 응찰자 수는 30명으로 역대 최고치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법원 경매가 월별 기준 역대 최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기록했다.
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10월 경매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4091건으로 이 중 4787건이 낙찰됐다.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34%, 낙찰가율은 65.5%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경매 진행 물건당 3....
이같은 열기에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과 낙찰률이 모두 뛰어 올랐다. 9월 89.5%였던 낙찰가율은 111.8%로 20%포인트 넘게 치솟았다. 같은 기간 비강남권 낙찰가율은 89.5%에서 109.9%로 껑충 뛰었고, 9월 한 건의 낙찰도 없었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113.2%까지 상승했다.
중저가와 고가 아파트를 막론하고 경매시장이 이처럼 들끓는 건 시세보다...
낙찰가율이 100%를 넘으면 낙찰가가 감정가격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웃돈을 주고라도 물건을 낙찰받으려는 입찰자가 있다는 뜻이다.
올 5월 경매에 나온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 동일하이빌' 전용 84㎡형은 7억2200만10원에 낙찰됐다. 감정가(6억8700만 원)를 5% 웃돈다. 창우동 부영아파트 전용 49㎡형도 감정가(3억1500만 원)보다 무려 62% 높은 5억1000만 원에...
36% 늘었다.
경매시장으로 눈을 돌린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의 10월 낙찰가율은 116.2%로 지난 8월(107.7%)보다 8.5%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1월 강남3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90.8%였다가 지난해 7월 101.0%를 기록한 뒤 처음으로 110%대를 넘어섰다.
유혜림기자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33.8%, 72.8%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3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2698건 줄었고, 낙찰건수 역시 970건 떨어졌다. 평균 응찰자 수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역대 최저 평균 응찰자 수는 금융위기가 불어 닥쳤던 2008년 12월(2.4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법원행정처가 전국...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8% 수준이었다.
#. 같은 날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경매2계에선 경기 시흥시 월곶동 월곶2차유호엔플러스빌 102동 1001호에 대한 경매가 열렸다. 이 물건은 지난 2월 한 차례 유찰됐다. 이날 경매에는 단 한 명만 응찰했고, 해당 물건은 감정가 2억8100만 원보다 4302만 원 낮은 2억3798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4...
낙찰률은 34.3%, 낙찰가율은 73.3%, 평균응찰자 수는 3.4명으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 1만3000건을 넘어섰던 진행건수는 이달 들어 1만2000건대로 떨어졌다. 낙찰건수는 전월 대비 696건 줄어든 4391건을 나타냈다.
표본 수가 줄었음에도 평균응찰자 수는 전월 대비 0.9명 감소한 3.4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3.5명 이후 18개월 만에 최소 인원이다....
지지옥션은 낙찰가율, 임차인 유무, 대출금리 등 각 분야별로 낙찰가에 영향을 주는 총 33개의 변수를 입력해 데이터를 선별한 뒤 유전자 알고리즘, 회귀분석, 인공 신경망 등 3가지 기법으로 각각 낙찰가를 예측해 비교한다. 서울 전체 연도별 낙찰가율(2013년~2017년)로 테스트한 결과 유전자 알고리즘 기법의 정확도가 실제 결과에 가장 근접하는 것을 확인했다.
1차...
8일 법원 경매 정보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인천의 주거시설 낙찰률(경매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44.8%,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9.3%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각각 0.4%포인트(p), 2.7%p 하락한 수치다. 경기도의 주거시설 낙찰률도 45.8%로 전월 대비 4.8%p 빠졌다.
반면 서울지역 낙찰률(41.2%)과 낙찰가율(97.3%)은 전월 대비 각각 2.2%p...
감정가(3억6000만 원)보다 무려 4000만 원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2%로, 이 아파트 응찰자가 35명에 달했다. 6·17 대책 이후부터 6월 말까지 법원 경매시장에 나온 경기권 전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입찰자가 달라붙은 것이다.
지난달 30일 입찰에 부쳐진 김포시 마산동 한강힐스테이트 503동 경매 물건(전용 84...
건물 한 채에 40명이 넘는 응찰자가 몰리는가 하면 낙찰가율이 200%를 넘기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인천 서구 검암역 근처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 8만여 건의 청약이 몰리면서 역대 인천 최다 청약자수 기록을 세웠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크게 높았기 때문에 미분양을 예상했지만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인데다...
낙찰률(입찰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35.7%,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7.1%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4.5명으로 집계됐다.
낙찰률은 경매시장의 소화량을 보여주는 수치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올랐다. 시장의 가치 평가를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6% 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낙찰률과 낙찰가율 상승은 수도권이 견인했다. 경기(44...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올들어 가장 높은 84.5%로 집계됐다. 주거시설 낙찰건수는 2239건으로 지난 2월(2063건)보다 늘었는데도 평균 응찰자 수는 2월(6.3명)과 동일했다.
특히 수도권 주거시설 낙찰가율(91.2%)은 2018년 10월(90%) 이후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주목 받는 인천의 낙찰가율(92.5%)이 크게 올랐고,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