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해외 지하철에서도 고장 상황을 기관사가 인지할 때까지 전동차 내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서울 지하철 전동차는 객차가 불연재로 만들어져 연소하지 않는 점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전동차 안에서 불꽃과 연기를 직접 목격한 승객은 일분 일초가 매우 긴박하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이런...
1989년 6월에 있었던 아찔했던 경험을 생각하면 아직도 손에 땀이 납니다.”
국내 최초로 지하철 100만㎞ 무사고 운전을 달성한 호칠복(59) 서울메트로 기관사. 5일 오후 4시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제4633열차의 운행을 마친 그는 무사고 운전 대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마중 나온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을 비롯해 동료 직원의 축하와 꽃다발을 전해 받으면서 이 같은...
코레일은 열차가 작업현장에 접근 시 작업자와 기관사에게 사전 경고하는 ‘모바일 단말기’를 2017년 상반기까지 개발·지급한다.
모바일 단말기와 연결된 GPS 위치추적 서버를 통해 기관사와 현장 작업자는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열차 접근 시 진동 및 경보음으로 사전에 경고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코레일은 트롤리(선로 유지보수 작업원이 장비나...
열차는 기관사 1명과 여객전무 2명이 있었지만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열차는 한 달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정기 점검을 받는데, 인력이 부족하면 아무래도 정비가 허술할 수밖에 없다. 차량 정비원의 파업 참가율은 76%로 기관사(96.2 %), 열차 승무원(91.7%)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화물열차 운행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철도를 통해...
코레일 측은 추가 대체인력을 공모 및 채용함에 따라 파업 초기부터 현장에 투입돼 피로가 누적된 본사 및 지역본부 직원인 KTX 대체 기관사 및 승무직원들에 대해서 충분한 휴일을 부여할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4차로 500명의 기간제 직원을 선발해 충분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쳐 업무에 투입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약속한 6개월 이내...
기관사 업무내규에 전동차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확인' 등 내용을 추가하고, 장애 조치에 대한 세부 규정도 마련한다.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강화한다. '무리한 승차 금지', '발 빠짐 주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문구 부착과 안내방송을 확대, 사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아울러 시민 1만명을 지하철 '안전 파수꾼'으로 모집해 지하철 안전...
하지만 이들은 일상적으로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가 아니어서 비상상황 대처능력은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번 파업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가늠할 수 없다는 점이다. 파업 한 달여가 되고 있지만 7300명 이상의 파업 참가자 수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이 교착상태 타개를 외치며 지난 24일 경찰에 출두했지만 당일 조사를...
복구”라며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기적이고 빈틈 없이 비상조치가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제 현장점검 및 군인력 관제사를 격려하면서 비상대응체계의 중심인 관제센터의 역할을 강조하고 전동차 기관사로 투입되고 있는 군 인력에게는 직접 상황을 확인하는 등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열차를 운행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세일링요트(범선) 기관사 승선요건도 완화키로 했다. 세일리요트 운항을 위해서는 기관사 1명 이상이 의무적으로 탑승해야 했지만, 규제가 개선돼 기관사 고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유람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출항지 복귀 방식 제한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도서지역 운항 유람선의 경우 관광객 하선 후 1~2시간 대기 후 반드시 승객을...
또 김태호 서울메트로사장 인사청문 당시 도시철도공사의 사장 공석에 따른 안전문제를 지적했음에도 돌려막기 인사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점과 기관사 부주의 및 스크린도어 시스템의 잘못된 구축 및 운영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이번 사망사고도 인재(人災)였다는 점 등에 대해 문책할 예정이다.
서영진 위원장은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용역업체 직원 사망사고...
이 중 파업 참가율이 90%가 넘는 기관사는 7500만 원(KTX는 9500만 원), 열차승무원은 7300만 원을 받고 있다.
해고자들도 구호금으로 1인당 연평균 약 7000만 원을 받고 있다. 임금에는 재직 중인 직원과 같게 호봉승급분, 연차보상비, 명절휴가비 및 퇴직연령 도달 시 퇴직금까지 지급받고 있으나, 소득세는 한 푼도 내지 않아 실질임금은 재직직원보다 높다는...
하지만 해당 시간대는 승객이 많지 않아서 목격자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도 사고 직전 내부 비상벨을 통해 기관사에게 승객이 끼었다고 제보했던 승객 역시 신원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전동차를 운행한 기관사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김씨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해당 전동차 기관사는 승객이 끼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입문을 열었지만, 육안으로 직접 확인은 하지 않고 27초뒤 다시 전동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김포공항역에서 브리핑을 열어 "5016열차에 전동차 출입문과 승강장 안전문이 모두 닫히자 기관사가 출발을 준비하던 중, 출입문에 승객이 끼였다는 인터폰...
해당 전동차 기관사는 승객이 끼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입문을 열었지만, 승객 김모(36)씨가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 사이 공간에 갇힌 사실은 알지 못한채 전동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김포공항역에서 브리핑을 열어 "5016열차에 전동차 출입문과 승강장 안전문이 모두 닫히자 기관사가 출발을 준비하던 중...
지하철 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이 할머니가 끼여 스크린도어가 다시 열렸지만, 차장과 기관사는 상황을 살피지 않고 열차를 출발시켰다.
서울시는 구의역 사고 이후 대대적으로 원인 규명과 대책 발표에 나섰지만, 공염불이 됐다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지하철 1∼8호선 245개 역사 스크린도어를 전수조사까지 했다....
참석자들은 이렇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대체수송 등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하더라도 국민불편과 물류수송 차질이 불가피하고, 비상수송에 따른 기관사, 정비사 등 근로자의 피로 가중 등으로 인해 국민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특히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 국민불편, 국민안전 등을 고려할 때 파업과 운송거부에 대해...
코레일 퇴직자,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철도차량운전면허 소지자는 우대한다.
대체인력은 철도안전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교육과 실무수습교육 이수 후 현장에 투입된다. 기관사의 경우 경력자라도 최소 5~7일의 시간이 소요돼 사전에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고 사측은 전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어 “기관사도 중태이며 플랫폼에 서 있던 여성이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열차에는 25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근시간대여서 조금이라도 빨리 내리려는 승객이 앞칸에 몰려 있어 부상자 규모가 더 컸다. 부상자 중에는 여러 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고원인에 대해 크리스티...
특히 기관사 대체인력은 모두 기관사 면허 소지자로 열차 안전운행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노조는 "하지만 운행률만 높이려 무리한 대체인력을 투입할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실제로 2013년 철도 민영화 저지파업 과정에서 철도현장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해 인명사고가 났고, 기관사로 대체 투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