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계열 카드사들이 비교적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대부분이 비용 절감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기인하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의 창출 없이는 호실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KEB 하나·우리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억원(0.15%) 증가한 6082억원에 그쳤다....
경쟁사의 깜짝 실적과는 달리 하나금융지주의 경영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3521억 원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을 올려 상반기 79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412억 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은 "은행 통합에 이은...
그러나 경쟁사인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우리은행 등이 모두 좋은 실적을 발표한 것은 부담이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모두 상반기 순익 1조원을 넘겼고 단일은행인 우리은행도 7500억 원을 올렸다.
우선 신한금융은 올해 2분기에 6834억 원의 순이익을 내 상반기에만 1조454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3.3%나 늘어난 수준이다....
신한금융지주가 7년 연속 상반기에 1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은 21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1조2841억 원 대비 13.3% 증가한 1조454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75% 늘어난 15조4241억 원, 영업이익은 5.68% 감소한 1조5456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의 올 2분기 순이익은 6834억 원으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19일 "BNK금융그룹의 중장기 경영계획인 'VISION 2020, 2020년 그룹 총자산 14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해 과거 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던 부산은행의 저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미래금융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성 회장은 이날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올 상반기 농협은행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손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이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
두드러진 실적을 근거로 김주하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잠재 후보군은 주로 금융지주사 쪽 인사부터 거론된다.
이경섭 농협지주 부사장은 김주하 행장이 직전 농협금융 부사장을 역임했던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지주회사 연결기준 경영실적'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5.25%(826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순이익 증가는 신한과 하나, KB지주가 대한주택보증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이익이 발생하고, 신한지주가 1303억 규모의 대손준비금을 환입한 영향입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지주회사 연결기준 경영실적' 자료를 보면 은행지주사의 연결기준 올 상반기 순이익은 4조10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0%(8408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우리지주와 씨티지주, 산은지주 등 지난해 해산한 지주회사의 실적을 제외하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오히려 25.25(8265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반기순이익...
◇ [데이터뉴스]삼성그룹 상장사 순익 51% 급감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상반기 10대그룹 상장사 실적 분석을 보면 순이익 합계는 18조2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22조8000억원보다 20.2% 감소했다.
◇ [데이터뉴스] 증시 外人 자금 이탈 4년만에 최대
외국인 투자자들이 7월에만 국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가 주요 자회사인 한국SC은행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다.
SC금융은 올해 상반기 11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36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386억원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는 7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타 금융지주사들이 보릿고개 허덕이고 사이 2분기 7000억원 가까운 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6년 연속 상반기 순익 1조 타이틀도 이어갔다.
저금리·저성장 구조 속에 맏형(은행)의 의존도를 줄이고 둘째(비은행 계열사)의 힘을 키운 한 회장의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빛을 발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2분기 5776억원의...
신한금융투자는 작년 동기보다 159.4% 늘어난 1256억원의 상반기 순이익과 전분기보다 57.0% 증가한 767억원의 2분기 순이익을 기록, 지주 자회사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이 밖에 신한생명은 상반기 순익이 65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9.1% 늘었고, 신한캐피탈은 3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1% 증가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신한저축은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