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주사도 상반기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14.54%를 기록, 3월말 대비 0.08%포인트 증가했다. 금융지주사들 총자본비율이 개선된 것은 자회사 지분 추가 인수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1.77%)한 것 이상으로 당기순익 증가로 인해 총자본이 더 큰 폭으로 상승(2.32%)했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15.47%)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고 JB(12.13%), DGB(12.80%), BNK(12.91...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7년 6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1~6월)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37%로 3월 말보다 0.23%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4~6월)중 총자본비율이 상승한 것은 분모인 위험가중자산의 증가세에 비해 분자인 총자본의 증가율이 당기순익과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더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들 금융그룹은 각각 2001년과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새로 썼다. 우리은행과 하나금융도 각각 1조983억 원, 1조310억 원 등 1조 원이 넘는 순익을 기록하며 각각 2011년과 2015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국내 대표 금융회사들이 올 상반기 소위 ‘대박’을 친 주된 요인은 수익성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계열사 지분...
28%로 직전 분기와 같았다. 하나카드는 상반기 751억 원의 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93.6% 늘었다. 하나금융투자는 수수료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246억 원) 증가한 580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하나캐피탈은 516억 원으로 26.9% 늘었다. 하나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21억 원으로 84.4% 늘었고 하나생명은 98억 원으로 6.8% 감소했다.
연간 순익 규모 1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내부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KB금융은 여러 지표에서 이미 신한금융을 앞서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1월 25일 신한금융 주가를 5년여 만에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 29일 시가총액 24조1000억 원을 기록하며 2010년 11월 25일 이후 6년 5개월 만에 1등 고지를 재탈환했다. KB금융의 주가는 2008년 지주회사 출범...
이러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할 경우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 시절이었던 2011년 이후 6년 만에 상반기 순이익 1조 클럽을 달성하게 된다. 우리은행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75억 원이다.
우리은행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경우 순익 경쟁에서 3위인 하나금융을 따라잡게 된다. 하나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4607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1조...
농협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조선ㆍ해운업 부실채권을 정리하면서 막대한 충당금을 쌓아 적자를 냈다가 비상경영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목표 실적 3000억 원을 상회하는 3210억 원의 순익을 올렸다. 연결기준 총자산은 366조9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8%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2465억 원 증가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5%포인트...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4501억 원을 포함해 누적으로 1조2401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볼 때 2012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최고 실적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9097억 원)을 넘어섰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전산 통합 후 첫 분기로 통합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KB금융지주와의 주식교환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에 불만을 가진 기관투자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온다.
21일 KB손보는 올해 상반기 당기 순익이 1753억 원으로, 작년 동기(931억 원)보다 8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익도 2386억1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64억4200만 원)보다 74.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대손비용은 지난 상반기에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조선업, 해운업 관련 충당금 등 구조조정 기업 관련 전입이 발생해 일시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경상수준으로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한 반면 3분기 중 대손비용은 전분기 대비 57.8% 줄었다. 9월말 신한은행 연체율은 0.36%로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지주회사의 연결기준 순이익은 2조4405억 원으로 전년(4조1070억 원)보다 6665억 원(16.2%) 감소했다. 이는 조선ㆍ해운업종에 속한 일부 대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은행의 대손비용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대손 비용은 은행이 대출해준 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출금의 일정 비율을 미리 손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지주회사의 연결기준 순이익은 2조4405억 원으로 전년(4조1070억 원)보다 6665억 원(16.2%) 감소했다. 이는 조선·해운업종에 속한 일부 대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은행의 대손비용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순이익 구성을 업종별로 보면, 은행 부문이 64.5%로 가장 크고, 이어 비은행 23.3%, 금융투자 6.3%, 보험...
이는 NH투자증권의 올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NH투자증권은 인수주선과 인수·합병(M&A)자문에서 500억 원에 가까운 실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해태제과,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IPO(기업공개)를 주관하고 삼성엔지니어링과 BNK금융지주의 유상증자를 대표주관하는 등 주식자본시장(ECM)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철호...
신한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국시장 상황이 안 좋다 보니, 1분기에 부실여신이 증가해 충당금을 많이 쌓았다”면서 “그러다 보니 순익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1·2분기를 합치면 올 상반기 통틀어 46억 원 흑자를 냈다”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역마진리스크, IFRS4 2단계 대비는 금융지주사 전환과 맞물려있는 상황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2% 증가한 1조5700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익의 절반가량은 삼성전자 보유 삼성카드 지분(37.45%) 매입에서 나왔다. 이를 제외하면 상반기 순익은 7500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규모보다 줄어든 수치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실적의 주요 특징은 은행과 캐피탈의 내실 위주의 자산성장과 그에 따른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세 지속 그리고 비이자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경비절감 노력을 통한 판매관리비 최소화에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계속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
BNK금융지주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른 지방금융지주의 실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NK금융은 2016년 상반기 3114억 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당초 계획(2820억 원) 대비 10.43%(294억 원) 초과 달성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5%(80억 원) 줄었다.
BNK금융측은...
이런 가운데 신한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나 급증했다.
비은행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순익은 1조4548억 원으로 1위다.
신한은행원은 올 들어 1∼3월 석 달간 31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연봉킹’에 올랐다. 월급이 1000만 원을 넘은 셈이다. 금융권 최고대우 연봉으로 인해 ‘급여부심’(급여+자부심)이 높다는 전언이다.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