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은 ‘색깔론’논란으로 국감 파행을 야기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용섭 의원은 마약 적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이 은퇴 후에는 다른 개들을 위한 헌혈에 이용되는 등 사회 공헌에 대한 정당한 처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5년간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 밀수금액은 총 2615억원 규모로...
대변인 출신이자 얼마 전 원내대변인으로 복귀한 그는 특유의 달변을 국감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교과부 공무원들이 휴직중 취업해 억대 연봉을 챙겨온 사실을 폭로했다. 일례로 교과부 김모 국장은 공주대 산학협력단 연구협력본부장으로 취업해 휴직 전 연봉(8170만원)보다 46.9% 많은 1억2000만원을 받았다.
김...
사실상 1979년 행정고시 합격 이후 공직생활 절반을 공정위에서 보낸 인물이다.
#2. 공정위 전 사무처장이던 박 모씨도 지난달 1일 법무법인 율촌에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율촌은 박 씨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1월까지 공정위 사무처 처장직을 역임하다 율촌에 합류하게 됐다’며 그의 경력을 높이 샀다.
공직자윤리법의 허점을...
그러나 최근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겨 귀국해 국감에 증인으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울러 검찰 수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신 사장의 부당대출 및 횡령혐의에 대한 실무진과 주변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신 사장을 포함한 피고소인들에 대한 소환 조사만 남겨둔...
또 금융위와 금감원 국감 일정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국감에서 실명제법 위반에 대한 각종 의혹과 질타가 쏟아질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던 것. 라 회장은 차명계좌 개설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실명제법은 위반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 일각에선 라 회장의 ‘치고 빠지기’ 전략이란 지적이다. 귀국...
수많은 기업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왜 삼성전자의 인사담당 임원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을까. 이는 삼성이라는 기업이 한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드러낸 단적인 예다.
이 의원은 “삼성전자를 증인으로 신청한 이유는 세계적인 전자 회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개선되는 것이 없으면 대표이사가 나와서 답변해야 할 것”...
이를 위해 현재 정무위는 어윤대 KB금융 회장과 강정원 전 KB국민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48명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상태다. 그러나 어 회장은 IMF 연차총회 및 해외 IR참석을 이유로 불참할 확률이 높은데다 핵심 인물 상당수가 해외 일정을 예정하고 있어 말 뿐인 증인 채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 키코 부실 판매 = 은행들의 통화옵션상품 키코(Knock In...
한편, 이날 홍영표 의원은 반부패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 기관장은 법조인이거나 독립성이 인정된 인물들이 기관장을 맡아왔는데 정치인 출신 이재오 권익위원장을 임명한 것은 법상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법상으로 모든 사안에서 이재오 위원장은 자격미달이지만 사회적으로 덕망이 높아 시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게 되는 경우가...
백 청장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통령 취임 전부터 경제학자로서의 경력을 통해 경제 정책 자문을 맡아온 인물이기도 한다.
국세청이 권력기관이라는 표적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현직 국세청장이 답변한 것이라 주목된다.
이날 백 청장은 민주당 강운태 의원의 취임 이후 세무조사 문제로 대통령을 독해한 적이 있느냐는...
2명은 최모 문화재위원이 학예실장으로 근무했던 경기도 이천의 도자문화연구소 출신이었다.
성 의원은 “강진 도자기 구입 바가지 사건의 핵심인물들은 최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구매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전국의 국공립 박물관이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반드시 감사원 수준의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대출을 해준 지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 후배이자 2002년 대선 당시 노 후보가 문병욱 썬앤문 회장으로부터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하는 현장에 동석했던 인물로서, 현재 국민은행 부행장으로 고속 승진을 했다"며 "이런 배경 때문에 금감원이 봐주기식 검사를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측은...
신세계는 "중국 출장의 경우 비록 경영진은 아니지만 신세계를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이 참여하는 것이 모양새가 보기 좋기 때문에 정 부회장이 참석하는 것"이라며 일각의 회피시선에 대해 일축했다.
하지만 신세계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재계의 시각은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의 경우 신세계의 등기이사로 등재가 되지는...
이 의원은 "김 회장은 2002년 대생을 인수한 한화그룹의 총수로 입찰참여결정부터 정관계 로비 등 인수를 위한 각종 작업을 총지휘한 핵심인물이다"며 "매각추진배경과 헐값 매각을 결정한 배경 등 내막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이 대한생명을 헐값에 사들이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다방면의 로비를 지시한 녹취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