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1주기를 맞아 수리작업에 투입됐다 숨진 김 군을 일제히 추모하고 비정규직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19살 청년, 김군이 서울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못다 이룬 꿈이 이뤄질 수...
안전관리, 청소, 경비 등 필수 업무도 직접고용해 공공부문이 모범을 보여 사회 전반으로 커져가자는 뜻”이라며 “민간부문도 구의역 사고 등 여러 사고로 모든 국민들이 절실하게 문제해결에 공감했다. 대선 과정에서 모든 후보들도 문제의식을 같이 했다. 이 문제는 문제의식으로 그쳐서는 안되며 반드시 국회 입법을 통해 풀어야 한다. 정부로서는 이같은 문제를...
국민이 대통령을 뽑아준 거고 나라를 바꿔준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구의역 사고가 일어난 지 1년이 된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식사도 못하고 불의의 사고로 떠난 19살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조의 표한다”며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리고, 다시는 우리 사회에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무방비하게 위험에 노출되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백남기 농민에서부터 구의역에서 처참하게 생을 마감한 19살 김 군까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대를 위해 촛불이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혁’을 강조했다. 먼저 그는 저출산문제에 대해 여성문제가 아닌 노동문제라고 말하며 가족 없는 노동을 강요하는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유 후보는 노동공약 발표 현장에서 서울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다 숨진 김 모 군의 사례를 언급하며 “김 군의 죽음은 한국 노동시장의 어두운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약한 근로자의 힘든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비정규직 문제 개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근로자가 안정된 일자리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으면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이밖에도 입사, 입시, 승진 과정에서 학력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는 ‘학력차별금지법’,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로 고통 받는 청년 알바생을 위한 ‘알바보호법’,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등 산업현장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크린도어 사고 방지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3월 임시국회에서 중점법안 처리에 성과를...
유 의원은 서울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다 숨진 김 모 군의 사례를 언급하며 “김 군의 죽음은 한국 노동시장의 어두운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약한 근로자의 힘든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비정규직 문제 개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근로자가 안정된 일자리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으면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이는 지난해 구의역 사고 등 스크린도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서울메트로는 올해 106억 원을 들여 2호선 신림·성수·방배·을지로3가역의 스크린도어를 전면 재시공할 예정이다. 메트로는 확정된 올해 예산 1조8505억 원 가운데 4043억 원을 안전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스크린도어 재시공 외에도 101억 원을 들여 97개 역 6742곳의 스크린도어...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후속 대책으로 전면 직영화를 시작한 안전업무직의 보수 수준이 민간위탁을 할 때보다 21%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5월 구의역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청년 근로자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등 4개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을 직영 '안전업무직...
이 밖에 ▲ 군자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확대 및 재정비를 통한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 서울동부지방법원 이전에 따른 자양동 KT부지에는 광진구 신청사를 포함해 상업시설 및 호텔,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주택이 입지해 구의역 일대 복합 업무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 항구적 수해예방 시스템...
이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서울 구의역 사망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2일 공포·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원청업체가 산재예방 조처를 해야 할 산재 발생 위험 장소는 기존 20곳이었으나, 이에 '철도차량이나 양중기(크레인) 등에 의한 충돌·협착(狹窄) 위험이 있는 장소'가 추가됐다....
구의역 사고는 뼈아픈 반성과 함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사람특별시 서울시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멉니다. 새롭게 시작할 과제도 있고, 이미 추진하고 있는 많은 과제의 완성도도 높여가야 합니다.
10. 이 모든 것을 해낸 분들이 바로 우리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입니다.
서울시 공무원들은 기꺼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혁신을...
서울시가 건설업 혁신 대책을 추진해 안전불감증 뿌리를 뽑고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와 같은 인재(人災) 막기에 나섰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원도급(종합건설) 업체와 하도급(전문건설) 업체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가 전면 도입한다. 또 안전사고를 낼 경우엔 원도급 업체 뿐 아니라...
시민단체로 이뤄진 구의역 사망 재해 시민대책위 진상조사단은 2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2차 진상조사 결과 시민보고회'를 열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하철 양 공사 통합 과정에서 인력을 줄이는 것은 안전을 해하는 '악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은 "양 공사 통합 자체가 안전에 대한 어떤 해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