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구의역 사고 1주기 추모…“비정규직 개선” 한목소리

입력 2017-05-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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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1주기를 맞아 수리작업에 투입됐다 숨진 김 군을 일제히 추모하고 비정규직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19살 청년, 김군이 서울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못다 이룬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시 청년의 가방에서 발견된 컵라면은 끼니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일을 하던 청년의 고단한 삶을 보여주며 많은 국민을 마음 아프게 했다”며 추모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부문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으나, 오히려 설익은 정책으로 질 낮은 일자리를 양산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국가와 기업의 무능과 무책임을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는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 역시 “구의역 사고는 ‘죽음의 외주화’라는 비난을 받았다”며 “바른정당은 비정규직 총량제 도입과 상시적·지속적 업무에 대한 기간제 채용 금지 등 비정규직 감소를 위해 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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