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메트로컴은 구의역 사고 이후 장기, 고수익 계약으로 특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서울메트로와 최장 22년 계약을 맺었고, 초과수익을 달성했을때도 이를 환수할 수 있는 장치도 없었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28일 유진메트로컴과 PSD유지·관리 일원화 등 재구조화 목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두 회사는 ▲ PSD 유지·관리 업무를 서울메트로로...
그러나 구의역 사고 이후 시는 지난 9월부터 지하철 통합 논의를 재개했고 지난 10월부터 노사정 협의체를 운영해 지난 9일 노사정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노조 찬반투표 가결로 통합공사 출범은 다음달 21일까지 예정된 서울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통과만 남겨놓게 됐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자본금은 21조5000억원, 직원 1만5000명의 '서울지하철...
전직 대법관 중에선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장을 맡았던 김지형 전 대법관이 우선 거론된다.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당에서도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일명 김영란법)을 처음 제안한 김영란 전 대법관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데다 김영란법으로 국민적 신망이 높다는 평가다.
야권 성향...
구의역에 이어 김포공항역에서도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경영합리화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양대 지하철공사 통합이 꼭 필요하다는 그의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결국 통합 합의안이 도출됐다.
서울시가 내세운 통합 추진의 명분은 안전 인력 확충이지만 합의안에는 안전 분야 인력을 추가로 늘리겠다는 선언적 내용만 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이...
구의역 사고처럼 승강장 내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는 위험을 막기 위해 스크린도어 센서도 레이저로 교체한다. 내년 예산 54억 원을 편성해 올해보다 3억 원 늘렸으며, 내년까지 스크린도어 1만1351곳에 레이저센서를 설치한다. 지하철 노후시설과 전동차도 교체한다. 올해 교체 예산 725억 원에서 약 500억 원 늘려 내년 예산 1210억 원을 편성했다. 지하철 1~4호선...
5월 2호선 구의역 사고가 발생한 지 다섯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가 또 일어난 것이다. 올 들어서만 3번째 사망 사고다.
서울지하철은 고장과 운행 지연 등의 작은 사고도 빈번하다. 지난해 스크린도어 고장은 5∼8호선에서 272건, 1∼4호선에서는 무려 2716건 발생했다. 서울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데도 안전대책은...
코레일은 구의역 사고 등 현장 선로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선로작업 근로자를 위한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과거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구의역, 김천구미역 사고처럼 위험한 선로 위에서 작업하는 작업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타까운 사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선로작업 근로자 시인성 강화 ▲열차 접근...
시는 올해 5월 '구의역 사고' 이후 6∼7월 외부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307개 전체 지하철역을 전수조사해 101곳을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분류했다. 시설 노후도, 구조적 결함, 시스템 불량 등으로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한 역사로는 김포공항역 등 9곳이 꼽혔다. 시는 취약역사 재시공·정비를 최대한 빨리 완료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달 사망...
서울시는 5월 구의역 사고 이후 시내 스크린도어를 전수조사한 뒤 101곳은 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박 시장은 "내년 예산에 이를 반영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고는 정말 예기치 않은 사고였다"며 "너무 황망하고, 우리가 실천하는 중에 일어난 사고이기에 이번에 철저히 보충해서 실천할 생각"이라고...
교통위원회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과 도시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을 상대로 사고 사실관계와 구의역 사고대책 작동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서울시와 지하철 양공사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공 사망사고 이후 대책을 내놓고, 스크린도어를 전수조사 했음에도 사망사고가 되풀이 된 것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또 김태호...
세월호 사고까지 가지 않더라도 구의역 비정규직 사고, 농민 백남기 씨 죽음 논란 등에 대해 우리는 ‘국가의 미디어’인 리더로부터는 한마디도 듣지 못하고 있다. 국론통일을 원한다면 내치(內治)를 위한 계산적인 한마디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침묵은 어쩌면 깊은 뜻을 단장취의(斷章取義)하거나 곡해하기 좋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구의역 스크린도어(안전문) 사망 사고가 발생한지 5개월도 되지 않은 19일 아침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또다시 안전문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전동차 기관사는 승객이 끼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입문을 열었지만, 육안으로 직접 확인은 하지 않고 27초뒤 다시 전동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김포공항역에서...
구의역 스크린도어(안전문) 사망 사고가 발생한지 5개월도 되지 않은 19일 아침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또다시 안전문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전동차 기관사는 승객이 끼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입문을 열었지만, 승객 김모(36)씨가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 사이 공간에 갇힌 사실은 알지 못한채 전동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구의역 스크린도어(안전문) 사망 사고가 발생한지 5개월도 되지 않아 또다시 안전문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구의역 사고 이후 서울시가 재발을 막겠다며 스크린도어 전수조사를 벌인 까닭에 결국 ‘헛된 수고’에 불과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하철 승강장에서 발생하는 투신 등 각종...
서울시는 이후 통합에 준하는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후 구의역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구의역사고 후속대책을 위한 안전강화 방안 마련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근본적인 지하철 혁신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대해 통합반대의 당사자였던 서울메트로의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도 지난 7일 “시민ㆍ소비자 단체들의 제안을...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하철 양 공사 통합이 아쉽게 중단된 바 있으나 다시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향후 노사정 협의체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양 공사 통합 논의가 구의역 사고 후 지하철 안전을 위한 혁신 작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지하철 구의역 사망사고는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등 공공성과 안전을 포기하고 수익성 제고에만 열을 올린 정부 정책의 결과"라며 이들 정책의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특히, 이들 노조는 1994년 6월 변형근로 철폐와 호봉체계 개선, 해고자 복직 등을 명분으로 6일 동안 공동 파업한 바 있다.
27일 파업에는 민주노총...
◇노동부, 하청근로자 각종사고·청년 취업 문제 = 강남·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대표되는 하청 근로자의 잇따른 산재사망사고는 환노위 국정감사의 주된 쟁점이 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유해·위험업무의 외주화 확산과 하청 근로자 안전보건에 대한 원청 사업주의 약한 법적 책임, 낮은 도급단가, 많은 작업량, 부족한 공사기한 등을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올해 5월 발생한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서울메트로 등 원청업체의 안전 책임도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및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을 6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주가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로 배달하는 근로자에게 안전모를 지급해 착용하도록 하는 의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