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올해 살림살이 4006억원 편성… 전년대비 4.45%↑

입력 2017-01-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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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의 구정목표 실현을 위해 ‘2017년도 예산’을 총 4006억 원으로 편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구 살림살이 규모는 일반회계 3893억 원, 특별회계 113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71억 원(4.45%) 증가했다.

외형상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반면 기초연금, 영유아 무상보육 등 보편적 복지 비용 부담에 따른 구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체사업은 사업의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감액 편성해 재정부담을 최대한 줄였으며 일상적으로 지출되는 행정운영경비를 절감했다.

각 부문별 예산을 살펴보면 ▲ 사회복지 분야 1768억 원(44.13%) ▲ 일반공공행정 분야 282억 원(7.04%) ▲ 환경보호 분야 214억 원(5.35%) ▲ 수송 및 교통 분야 134억 원(3.36%) ▲ 문화 및 관광 분야 132억 원(3.29%)▲ 보건 분야 115억 원(2.87%) ▲ 교육 분야 110억 원(2.76%) ▲ 국토 및 지역개발 75억 원(1.88%) 등이다.

특히 구는 최우선 정책과제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2.22% 증가한 1768억 원으로 편성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 확대, 영유아 보육료·양육수당·출산양육지원금 편성 등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장애인 활동지원 및 일자리지원 사업 등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복지광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 광장동 체육공원 부지개발, 자양유수지 문화복합시설 건립, 아차산성 망대지 보수 및 정비, 서울동화축제와 아차산 해맞이 축제 등 구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 ▲ 군자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확대 및 재정비를 통한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 서울동부지방법원 이전에 따른 자양동 KT부지에는 광진구 신청사를 포함해 상업시설 및 호텔,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주택이 입지해 구의역 일대 복합 업무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 항구적 수해예방 시스템 구축, 건대지하철역 경관개선 사업, 건대 맛의 거리 지중화사업 및 대학문화 거리 조성 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도시 건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해는 구민생활의 근간인 안전, 서민경제, 복지에 주안점을 두고 광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과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모든 행정과 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우리구는 구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구민들로부터 항상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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