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7일 소성욱 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건강보험료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동성 부부인 김용민‧소성욱 씨는 아직 법적으로 혼인 관계는 아니지만 공단으로부터 피부양자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고 취득 신고를 해 2020년 2월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이번 대선에서 핫 키워드로 떠오른 '탈모약 건보 공약'.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봤다.
지지자들 “국민 생활에 밀접한 공약”
이 후보는 지난 2일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에서 ‘탈모약 비용 부담이 커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듣고 이를 공약 후보로 채택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커뮤니티인...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2차관이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보건차관인 2차관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을 맡아 방역정책 실무를 총괄했다.
강 신임...
검찰이 제시한 '2018년 3월 이진석 비서관 BH회의'라고 적힌 해당 수첩에는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운영하는 일산병원 관련 정보 △기획재정부 반대 논리 대응책 마련 필요성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 조율 중 등의 내용이 적시됐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러한 정보를 알고 있었는지 묻자 "전혀 몰랐다. 청와대가 적극 협조하라는 지시가 있었을 것...
◇ 소비자원 “환급금만큼 삭감한 실손보험금 지급 하라=
31일 관 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달 소비자(신청인)가 A손해보험사(피신청인)를 대상으로 신청한 조정에 대해,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의 환급금만큼 삭감한 실손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건보가 2004년부터 의료비 부담...
금감원·건보공단·생-손보협회 등이 참여하는 ‘공·민영보험 공동조사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건강보험(급여) 및 민영보험(실손보험) 허위-이중청구 등 공·민영 연계형 기획조사를 수사기관과 공조해 추진했다.
조사 결과, 공영보험 159억 원(전체 금액 중 68.1%) 및 민영보험 74억 원(31.9%)으로 집계됐다. 공영보험 금액이 높은 것은 무자격자...
오전 9시를 기해 신용카드사와 건보공단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에서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홈페이지 접속 장애 및 주민센터 혼잡을 막고자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는 △월요일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이 해당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온라인으로 모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난임 시술, 중증 치매 환자 치료 등의 환자 부담을 줄인 성과를 발표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가 시술 본인부담 완화, 저소득층과 중증 소아 및 노인 지원, 임플란트 급여 확대 등 보장성 강화 방향을 보고했다.
우리 건강보험이 국민 의료복지의 버팀목이 되어왔고, 또 문재인 케어로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 건...
일상이 회복되면 적자가 더욱 확대될 수 밖에 없는 만큼 결국 이를 메우기 위한 건보료 추가 인상이나 다른 명목의 세금부과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60%대 중반에 정체돼 있는 건강보험 보장률도 지적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2%로 전년보다 0.4%포인트(P) 오르는 데 그쳤다. 그나마...
건보 적립금은 17조4천억원으로, 2022년 말 목표인 10조원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일상적인 건강수칙을 지켜 코로나뿐 아니라 다른 질병들도 잘 예방해주신 덕분"이라며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의 주장에 공단 노조는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갈등을 해결해야 할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이 단식으로 대응하고 나서면서 논란을 더욱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5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14일 고객센터 문제를 대화로 풀기 위해서라며 단식에 들어갔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건보공단이 고객센터 문제를...
재원 조달은 국고지원 확대를 전제로 건보를 활용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기존 연구에 따르면, 상병수당 도입에 따른 연간 재정소요는 보장기간, 보장수준에 따라 적게는 3211억 원, 많게는 1조5387억 원이다. 최대 추정치는 건강보험 총지출의 2.3% 정도로, 국고지원 확대나 건보료율 인상 없이도 불필요한 입원 자제 등 의료이용 합리화를...
구체적으로 우선 민간 수요가 높은 국세청(사업자등록, 휴ㆍ폐업), 건보공단(보험) 등에서 보유한 핵심 데이터 개방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수준의 데이터 품질을 확보한다. 또 민간 전문기업 활용과 데이터 구매지원, 데이터 플랫폼 연계와 거래소를 활성화한다.
공공데이터 개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데이터 현황을 파악하고 데이터...
건보료 인상과 보장성 확대(문재인 케어) 효과다.
공단은 “지출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생활화하면서 의료 이용행태도 합리적으로 변화해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및 세균성 장감염·결막염 등 감염성 질환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질환별로 감기 환자는 전년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총진료비는 103조3000억 원, 보험자부담금은 66조3000억 원, 비급여 진료비는 16조6000억 원으로 추정됐다.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 케어)’을 발표한 2017년 8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5000만 명(중복)의...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홍기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심은 서울고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흡연으로 추가 부담한 진료비를 물어내라며 2014년 4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총 533억여 원의 배상금을 청구하는...
한전의 경우 지난해 정책비용 지출액만 7조9000억 원에 달했고, 건보공단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의료비 지급액이 늘면서 부채가 증가했다.
공공기관 부채도 결국 국민이 부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부채가 늘어난 셈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공기관은 공공성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없는 유령환자를 만들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을 타낸 병원에 건보공단이 부당이득금을 환수고지하면 해당 병원이 이의신청을 했다가 기각되곤 한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보험사기 사례 중에는 자동차 부품업체와 정비업체가 조직적으로 공모해 보험금을 편취한 사건도 있다. 외제차 부품업체가 정비업체에 공급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