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품목별 가중치를 설정할 때 모집단으로 가계동향조사 소비지출액을 활용하는데, 추세적 저출산·고령화로 모집단 분포가 달라진 것이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은 31.7%로 5년 전보다 4.5%포인트(P) 확대됐는데, 1인 가구의 소비지출 중 주거·수도·광열 비중(19.5%)은 5인 이상 가구(8.5%)의 두 배를 웃돈다.
정부는 12월...
금융안정 상황을 살펴보면 9월 중 가계대출은 주택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주택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였습니다.
지난 8월 회의에서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높은 물가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금융불균형 위험이 누증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서 기준금리를 0.25...
그동안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부작용으로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현상이 심해지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도 커졌기 때문인데, 이번 10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지 주목된다. 금융 불균형과 인플레이션 문제는 여전하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과 거리두기의 타격으로 최근 산업활동동향 등 경제 지표가 좋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 데이터 분기별 자료(비농림어가, 1인 이상 가구)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올해 2분기 '자영업자 가구'의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모두 줄고, 저소득층만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달리 '근로자 가구'는 고소득층ㆍ저소득층 비중은 줄어들고...
정부가 가계부채 급증 및 자산버블에 대해 각종 규제를 통해 총력 대응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 또한 연착륙 시켜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한은의 연이은 인상은 자칫 경착륙을 유도할 수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점도 동결근거로 꼽을 수 있겠다.
반면, 앞선 논거 외에 이번 글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10월 금통위가 12일 열린다는 점도 동결 근거가...
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가계대출은 15조3000억 원 늘어났다. 8월에는 8조7000억 원으로 증가액이 줄었다. 이를 근거로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폭증세가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 자금세탁 심사 책임은 ‘은행’= 고 위원장은 이날 “가상자산에 대해 기본적으로 자금세탁 관련해서 심사하고 하는 것은 은행이 하는 일”이라고 선을...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은 곧 가계 부담으로 이어져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이투데이가 증권사 채권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한 결과, 전문가들 전원은 10월과 11월로 인상 시점이 갈릴 뿐 연내 추가 인상엔 이견이 없었다. 높은 가계 부채와 부동산 등 자산 가격 문제 등에 방점을 둔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다. 올해...
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가계대출은 15조3000억 원 늘어났으며, 8월에는 8조7000억 원으로 증가액이 줄었다.
고 위원장은 이날 계대출 폭증세가 지난달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7월 말 'IPO(기업공개) 효과'가 있었다고 보기 때문에 가계대출이 7월에 12조 원정도, 8월에도 11조 원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며...
전대미문의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와 미친 집값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이란 수단에 기대보겠다는 거다.
한국은행은 8월 말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스리랑카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에선 첫 인상이다. 한은은 통상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국이 먼저 금리를 조정하면 뒤따라가곤 했다.
그런데 이번엔 먼저 금리...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6일 “6%대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차주단위 DSR 확대 등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추가대책도 마련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위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해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175조 플러스 알파 규모의 금융안정대책을...
통계청은 6일(수)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6%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4월부터 5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이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 결정과 함께 우유 등 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폭이 더 커졌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7일(목) ‘8월...
2017년 말에서 올해 6월 말까지 늘어난 가계대출(한은 가계신용동향 기준) 335조 원의 3분의 1 정도가 전세대출인 셈이다.
금융당국은 전세대출의 폭증세는 전셋값 상승 외에 낮은 금리도 대출 수요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정책금융기관장과 간담회 후 “전세대출은 실수요자 대출이기에 세밀하게 봐야 하는 측면이 있지만...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2003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다만, 2018년 10월 표본가구 수를 기존 2200가구에서 2500가구로 확대하면서 2018년 9월 이전 수치와 단순비교는 주의가 요구된다.
부문별로 보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3조7319억 원이던 국내 베이커리 시장은 지난해 4조2812억 원으로 커졌고, 2023년에는 4조5374억 원으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빵 및 떡류’의 가계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2019년 2만2000원에서 작년 2만5000원으로 10% 늘어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만6000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말 자영업자(개인사업자)들의 예금은행 대출잔액은 413조1000억 원이다. 작년말(386조 원)보다 7%,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말(338조5000억 원)에 비해 22%나 늘어난 규모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개인사업자 대출만 292조 원이다.
타격이 큰 대면서비스 업종인 숙박·음식업 대출 증가세가 특히 가파른...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과도한 가계대출 증가 등 외형 확대 정책이 잠재 부실 요인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관리 강화를 지도하는 등 안정적인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유도하며 한도성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 강화 등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제고...
이에 대해 금융위는 “최근 급증한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 면밀히 동향을 점검 관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시그널을 감지한 시중은행도 잇따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 올려 기존 연 2.77~3.87...
한은은 8일(수) 가계대출 잔액과 증가율 등을 포함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7월의 경우 주택 매매·전세 관련 자금과 공모주 투자 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계대출이 6월 말보다 9조7000억 원 또 늘었다. 이 증가폭은 6월(6조3000억 원)보다 더 커진 것으로, 7월 기준으로는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였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요구에...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빵 및 떡류’의 가계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2019년 2만2000원에서 작년 2만5000원으로 10% 늘어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만6000원을 기록했다.
편의점 업체들은 전국 방방곡곡 촘촘한 점포망을 무기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겨냥하고 있다.
올해 초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가 새로운 빵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