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 회장은 슬하에 3남 2녀를 뒀지만, 일찌감치 후계구도를 정리해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2세 경영’이 본격화된다는 전망이다.
신동원(63) 부회장은 신 회장 별세 이틀 전인 25일 농심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면서 2세 경영의 포문을 자연스레 열었다. 신동원 부회장은 주총에서 박준 부회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이영진 부사장은...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두 아들이 전면에 나서며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경영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구축하고, 두 아들은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셀트리온 2기’ 체제가 출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식 은퇴’ 서정진 회장, 소유ㆍ경영 분리로 셀트리온 2기 출범
26일 오전 인천...
신 부회장은 회사 신사업 방향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이 유력하다”라며 “콜라겐 제품은 성공적으로 출시한 상황이고, 지난해 나온 대체육은 올해는 제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원 부회장은 경영 최일선에 나서면서 '농심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올해 91세인 신 회장은 지난 16일을 끝으로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창업자로서 50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경험·경륜 바탕으로 회사 경영에 대한 조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9월 성추행 사건으로 회장직을 사임했다. 이후 이근영 동부화재 고문이 후임 회장에 올랐고, 작년 7월 김남호 회장이 이 자리를 맡으며 2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이들은 각 사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 서 회장이 공언한 소유·경영 분리 원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그룹은 연말까지 양대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합병해 단일 지주사 체제를 확립하고, 3사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2세들의 실질적인 역량이 드러날 전망이다.
주요 제약사 대표의 연임·교체도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들 부부는 아들의 피부색을 문제삼은 이들이 누구인지는 끝내 공개하지 않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나 남편인 필립공은 아니었다고 한다.
인종 평등을 호소하는 싱크탱크 ‘러니메드 트러스트’의 하리마 베검 최고경영자(CEO)는 이 만평이 “모든 수준에서 틀렸다”고 혹평했다. 그는 자신의 트윗에서 “여왕을 마클의 목을 짓눌른 것으로 묘사해 조지 플로이드...
아산의 뜻을 이어받은 2세 경영인 역시 선대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다양한 기업 시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1년 정주영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전 의원을 비롯한 가족들과 기업이 5000억 원을 출연해 또 하나의 재단을 설립했다. 청년들의 창업정신 고취와 양극화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든 아산나눔재단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봉사와 나눔을...
1999년 정주영 회장의 넷째 동생 정세영 회장이 경영권을 넘겨받았고, 현재는 정몽규 회장이 2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HDC자산운용), 부동산(HDC현대산업개발ㆍHDC아이파크몰ㆍHDC신라면세점), 사회간접자본(서울춘천고속도로ㆍ아이파크마리나), 기술/첨단소재,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주영 회장의 여섯째 동생 정상영은 1958년 건자재 사업을 위해...
통과되면 서 부사장은 서 전 회장의 자녀 중 처음으로 이사회에 합류하게 돼 셀트리온의 2세 경영 행보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 부사장은 이미 서 명예회장이 지난해 셀트리온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위해 설립한 새 지주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에 셀트리온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그룹...
셀트리온은 지난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내놓은 데 이어 2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왔지만 주가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날도 셀트리온은 2.02%(6000원) 하락한 29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달 단 5거래일만 상승했고 나머지는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오는 26일 열리는...
셀트리온그룹의 2세 경영이 본격화할 기대가 나오자 셀트리온그룹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8분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500원(0.84%) 오른 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셀트리온제약(1.89%) 등 셀트리온 3형제가 일제히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시험분석 업무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제숙련도 참여 항목을 확대하고, 분석장비 현대화 및 정보시스템 개선으로 품질경영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올해 3월 시행되는 치유농업법에 따라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은 10월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다.
농업부문 탄소저감 사업도 강화한다. 온실가스 감축사업...
몽(夢)부터 선(宣)까지 2·3세 경영 속도
범현대가는 ‘몽(夢)’자 돌림 2세대에서 ‘선(宣)’자 돌림의 3세대까지 경영 승계를 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가 장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직에 오르며 ‘정의선 시대’를 열었다.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정 회장은 내연기관...
정 명예회장은 2012년 KCC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2세 승계작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도 KCC 임직원들에게 사보를 통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정 명예회장은 2013년 KCC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보에서 “권한과 책임은 직위가 아니라 직책에 부여되는 것이며 무분별한 권위주의는...
사실상 2세 경영 승계를 마무리한 만큼, 별다른 경영권 분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그룹의 KCC는 장남 정몽진 회장이 경영 중이다. 이밖에 KCC글라스는 차남 정몽익 회장이, KCC건설은 막내 정몽열 회장이 도맡고 있다.
정몽진 회장은 고(故) 정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2000년부터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
B사는 사주 2세의 경영권 승계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수출물량을 사주 2세가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을 통하는 일감몰아주기를 했고, 사주 2세는 이러한 수법으로 취득한 이득을 그룹지주사 지분취득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사 사주일가는 회사 이익을 사적 편취할 목적으로 C사의 기존 수입거래에 사주일가가 세운 미국 개인회사를 끼워...
이 부장은 2019년 9월 마약 밀수 혐의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누나인 이경후 CJ ENM 상무가 지난해말 인사에서 부사장대우로 승진하면서 재계에서는 조심스럽게 이 부장의 복귀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봤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이 부장은 남매 동반 승진 기회에서 배제된 후 글로벌 전략 수립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복귀하게 됐다.
발효식초, 당뇨병 치료에 효과…돼지감자 등 원재료 직접 키워특허 6개, HACCCP 등 인증…품질 인정 백화점ㆍ마트 입점"고객 마음까지 행복하게 하는치유카페·농장 경영하고파"
“노후에 건강을 찾아 귀농했다가 숙명과도 같은 발효의 길을 보람으로 알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충남 논산 고즈넉한 곳에 자리 잡은 ‘향지촌’은 직접 자연에서 재배한...
오너 2세 남매가 일제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 전부 한미약품의 사장을 맡게 됐다.
20일 한미약품그룹은 임주현·임종훈 부사장 남매의 한미약품 사장 선임 등을 포함하는 2021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임주현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전략과 인적자원 개발(HRD) 업무를, 신임 임종훈 사장은 경영기획과...
호반건설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거친 박 대표는 지난해 김상열 회장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1년 만에 전면에 다시 섰다. 박 대표 대신 호반건설을 이끌었던 최승남 부회장과 송종민 사장은 각각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선 2세 체제가 강화됐다. 김 회장 장남인 김대헌 부사장이 호반건설 사장으로 승진했다. 호반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