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ㆍ카뱅 등 인터넷銀 3사도 1금융권1금융권은 ‘안정성’, 2금융권은 ‘금리’↑2금융권은 5000만 원 이내 투자 권고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아 투자하는 ‘금리 노마드족’들이 제1금융권인 은행 대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향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금리 상승 자제 압박에 연 5%대였던 은행권 예금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금리가 떨어지는 곳도 나오자...
한국은행이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 이후 단기금융시장 안정화조치 일환으로 확대했던 대출 적격담보증권의 연장 등을 검토한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의 총한도 조정 등 금중대 제도도 손볼 계획이다.
23일 한은은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연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한시적으로 확대된 적격담보증권의 유동성 및 가격 변동성 등을 점검하면서 필요시...
증권대차 담보증권도 확대해 공개시장운영 관련 제도 개선 검토
통화안정증권(통안채) 3년물이 이르면 내년 중순부터 통안채 중도환매 대상증권에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증권대차 관련 담보증권 확대를 검토한다.
23일 한국은행은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연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존 통안채 중도환매 대상 증권은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이었다. 이는...
10월 중 PF-ABCP와 증권사 CP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순상환이 이뤄졌고, 증권사 CP와 PF-ABCP 발행금리는 11월중 각각 5% 후반 7% 후반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저금리 기조로 10여년간 부풀려진 자산가격과 민간신용이 금리인상 등으로 되돌려지고 있다. 특히 취약 익스포져가 큰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비은행쪽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기업의 양호한 실적, 증시 과매도 평가 등으로 반등세를 보였다”며 “특히 연말로 갈수록 통화 긴축 완화 기대가 확대되며 글로벌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흐름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연초 이후 4조 6694억 원 순유입...
1994년에는 산업 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한도를 4%로 강화한 후,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가 발생해 산업자본의 금융지배에 따른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드러납니다. 이에 재벌 개혁에 나선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는 지분 보유 한도 4% 기조를 유지하죠. ‘재벌집 막내아들’ 속 순양 가문 사람들이 지주 회사의 설립을 두고 다투던 시점도 이때입니다.
이명박...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위험 노출액이 큰 일부 부동산 개발업자 및 소규모 증권사에도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AMRO는 "단기적으로 통화와 재정 긴축이 동시에 필요하지만, 경제를 지원하고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신중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AMRO는 "강한 경기회복세를 감안할 때 광범위한 재정 부양책을...
최근 국내 금융시장과 관련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 정부의 시장 안정조치 등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면서도 "향후 주요국 물가, 경기 둔화 흐름, 통화 긴축 속도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제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주 소통...
미국 물가가 추세적인 안정을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는 물가보다 고용 지표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하며 예상치(7.3%)를 하회했다. 근원 CPI상승률도 6.0% 상승해 예상치(6.1%)를 밑돌았다"며 "헤드라인 CPI는 6월, 근원 CPI는 9월을 정점으로...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통화 긴축 사이클도 후반부에 진입했고, 지수 하락을 이끈 악재들도 대부분 시장에 노출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 증시는 '상저(低)하고(高)' 패턴을 예상하며 연간 코스피 밴드는 2000~2650포인트로 제시했다.
올해 증시는 전형적인 약세장으로 돌아봤다. 그는...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통안채) 91일물 입찰 응찰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2일 한은이 실시한 통안채91일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41.3%에 그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였던 3월28일(44.4%)를 밑돈데 이어, 2010년 11월15일(35.0%) 이후 12년1개월만에 최저치다.
총 8000억원 규모로 진행된 입찰에서 응찰액과 낙찰액은 각각 3300억원과...
통안계정·RP순매각 포함 공개시장운영 규모도 161.8조 ‘13년6개월만 최저’
올 3분기(7~9월) 중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 평균잔액이 130조원을 밑돌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통화안정계정(통안계정)과 환매조건부채권(RP) 순매각 규모를 합친 전체 공개시장운영 규모도 160조원 수준에 그쳐 13년6개월(54분기)만에 가장 적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실제, 11월3일까지 마이너스(-0.03%p)를 기록하던 차익거래유인(3개월물 통화안정증권(통안채)과 라이보(리보·LIBOR) 금리차이인 내외금리차에서 스왑레이트를 뺀 값)은 4일부터 플러스로 전환해 11월18일 0.26%포인트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 값이 플러스면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그만큼 이익을 본다는 의미다.
반면, 시장 불안감은 여전한 분위기다. 원...
적격담보증권 포함여부를 연말까지 검토키로 했다. 채권시장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업어음(CP) 통정매매와 관련해서는 모니터링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8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하고 일반에게 공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와 이상형 부총재보가 주재한 관련 기자간담회를 종합하면 한은은 당분간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시장안정 대책 효과 가시화되겠으나 리스크요인 상존 ‘필요시 시장안정화 대책 강구’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 이후 불거진 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채권시장 불안에 과도한 리스크 추구행위도 자리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8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하고 일반에게 공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2022년 12월’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시장불안 기저에는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수년간 판매량이 감소하며 영업수익이 저조한 가운데 해상운송비 부담,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 상승 등으로 자체 현금 창출을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이 크게 악화된 영향이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5년(2016~2020년) 평균 EBITDA 마진율이 9.0%로 우수했으나, 지난해 0.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분기에는 처음으로 마이너스(-) 3.4%로 전환했다. 투자금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각각 발행하는 국고채 2년물과 통화안정증권(통안채) 3년물이 꼭 그 꼴이 된 듯싶다. 최근 기재부가 국고채 2년물 유동성 제고를 위해 통합발행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를 내자 다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기자에게 “두 기관이 자존심 싸움 그만하고 차라리 국고채 2년물과 통안채 3년물 발행을...
국내 당국에서도 채안펀드를 가동하는 등 자금시장 안정책을 펼치면서 채권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10월 금리가 급등하면서 대차 거래 수요가 급등을 했다가 11월 들어 금리가 하락 안정되면서 대차 잔고가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다만 단기간에 금리가 급락해 오히려 위험 관리나 시장 방향성을 조금...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과 테라ㆍ루나, FTX 파산 사태 등의 여파로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정 센터장은 가상자산 업계의 투자 등은 꾸준히 늘고 있어, 2021년 강세장 당시 업계 전반의 펀더멘털이 개선된 것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