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공공기관채와 은행채를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포함하는 방안을 다루겠다고 발언했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도 시장 안정까지 나서야 하는 상황으로, 자칫 잘못된 판단으로 긴축의 큰 틀을 흔들지 않도록 신중함을 이어 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김 연구원은 “근본적인 상황도 변하지 않았다”며 “물가를 잡기 위한 통화당국의 긴축으로 전체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안정의 정도는 한계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리스크가 커지면 외국인 이탈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신흥국 주식펀드 안에서 한국 비중은 최저치에 근접했다. 우리나라의 9월 말 비중은 8.0%로 2018년...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정부의 50조 원 규모 크레딧 시장 안정화 정책에도 불씨를 완전히 끄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크레딧 시장의 경색으로 정부가 나섰다. 기재부와 한은, 금융위 등에서는 회사채 및 단기금융시장의 불안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막기 위해 채안펀드와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증권사 지원 등을 포함한 50조...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국내 증시는 국내외 본격적인 실적 시즌 결과 속 엔화 환율 변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의, 미국 제조업 PMI, PCE 등 주요 지표에 영향을 받으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매크로(거시경제) 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시기긴 하지만, 금주에는 현대차, 기아차, 삼성 SDI 등 국내 기업과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
다만,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번 사태로 빅스텝의 전제조건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이번 시장안정 방안은 신용경계감에 따른 미시적 대책이다. 거시 통화정책의 전제조건이 바뀌었다고 생각 안한다”고 답했다. 또 “SPV (대출재개) 등 다른 방안은 빠져있다. 금융시장 등 변동성을 살펴보고 필요시 금통위에서 추가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역시 27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대출 등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기존 국채 외에도 공공기관채, 은행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일 행정안전부 발표와 같이 지방자치단체 보증 ABCP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지급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임을 확약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의 사업자 보증지원을 10조원...
증권사에 대해 한국증권금융이 자체 재원을 활용해 3조 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추가 지원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유동성 지원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 대출 등의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국채 이외에도 공공기관채, 은행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신속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은 역시 27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대출 등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기존 국채 외에도 공공기관채, 은행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일 행정안전부 발표와 같이 지방자치단체 보증 ABCP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지급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임을 확약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의 사업자 보증지원을 10조원...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원화 약세 흐름이 워낙 강해 9월 지표에도 반영된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에너지 관련 취약국가, 반도체 등 IT업황 민감국가, 중국경기에 노출이 심한 국가다. 원화가 다른나라 통화에 비해 약세폭이 심화된 이유”라고 말했다.
한은 관계자는 “물가 영향도 있었겠지만, 9월달에 원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G3 통화(달러화, 엔화, 유로화)를 ESG 채권으로 모두 발행한 유일한 한국계 기관이 됐다.
사무라이 채권의 금리와 만기는 엔화 기준 0.87%(만기 2년), 0.98%(만기 3년), 1.33%(만기 5년)이다.
이번 사무라이채권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이은 빅스텝, 우크라이나ㆍ러시아 전쟁 등 변동성 확대로 불안정한 시장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초과 주문 모집으로 일본 내...
하건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가치가 하락하면서 물가급등, 투자자금 이탈 등으로 BOJ가 통화정책을 바꾸지 않겠느냐는 시장기대가 있었다. 다만, BOJ가 국채매입에 나서면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확대되는 것으로 인식됐다”고 전했다.
엔화 약세 추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엔화가 여전히 글로벌 기축통화 중 하나라는 점에서 실제...
18일 증권학회-금융연구원 공동 ‘신흥국 금융위기 진단과 자본시장의 대응’ 김남종·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 “신흥국 리스크, 국내 전이 우려”“국내 펀더멘털 우위·외국인자금 유출 아직 견조하지만…위기 확대 조짐 차단”
미국의 강력한 통화긴축 영향으로 신흥국의 금융위기가 우려되는 만큼 국내도 자본시장 정책수단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패닉을...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을 통해 비거주자·외국법인의 국채·통화안정증권 이자·양도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시행 시기를 앞당겨 최근 주요국의 통화 긴축 등으로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외국인의 국채 투자가 활발해지면 달러가 유입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번 한국은행 10월 기자회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NY Fed의 R**(중립금리) 페이퍼와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의 가계부채를 언급한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금융 안정 요건을 고려했을 때, 일국의 중립금리는 통상적으로 평가하는 중립금리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라며 "한국...
오는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 정책 방향은 경기 하방리스크보다 물가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 금통위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1.75%p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물가의 하향 안정화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국내...
이와 함께 재가동을 준비 중인 증권시장안정펀는 추가 매입약정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시장변동성 완화조치도 적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취약부문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부담 경감, 가계 주거비 부담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125조원 +α...
또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와 관련해 증권시장안정펀드의 적시 재가동을 위해 추가 매입약정 등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시장변동성 완화조치도 적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관투자자들도 중장기적인 시계를 가지고 시장 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줄...
낙폭과대 인식 속 매수세 유입금통위 내용 비둘기적 해석 시장금리 하락전환거래소·금투협, 증권시장 안정화 대책 긴급회의“증안펀드 투입 준비 조치 만전”
국내 증시가 한국은행의 역대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도 반등에 성공하며 2200선을 회복했다. 9월 들어 겪은 주가 조정에 금리인상 이슈가 선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낙폭 과대 인식...
기준금리 3%대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며, 지난 4·5·7·8월(6·9월은 금융안정회의)에 이어 5회 연속 금리 인상도 한은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사이클이 내년 1분기 말까지 지속돼 최종 연 3.75%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성장주의 상승 전환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손주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