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추세적 둔화세…임금 인플레·경기 둔화 가늠 위해 고용지표 주목"

입력 2022-12-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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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미국 물가가 추세적인 안정을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는 물가보다 고용 지표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하며 예상치(7.3%)를 하회했다. 근원 CPI상승률도 6.0% 상승해 예상치(6.1%)를 밑돌았다"며 "헤드라인 CPI는 6월, 근원 CPI는 9월을 정점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국면에 진입한 것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연준의 초점이 상품물가에서 주택 외 근원서비스 물가로 옮겨진 상황에서 물가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는 물가보다 고용지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임금 부문의 인플레이션 향방을 예측하기 위해선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이에 따른 임금 상승 압력이 핵심"이라며 "경기 둔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고용지표 상황이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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