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ㆍ자본효율성 모두 개선이자이익 감소, 비이자이익 증가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이 7조 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파생결합증권(ELS) 대규모 배상금의 기저효과가 수익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총 6
6월까지 부동산 PF 부실 12.6조 정리하반기 전 업권 부실 규모 1조원 내로전체 PF 익스포져 202조 3000억 원1년 새 12.5%↓"PF 부실 구조조적 위험 제거"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23조9000억 원에 달했던 전 금융권의 부실 PF 가운데 절반 이상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도 전월보다 낮아졌지만 전년 대비 상승세는 여전해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0
금융권 연체 경고등 켜진지 오랜데표심노린 포퓰리즘 공약경쟁 난무은행자율 존중해야 건전성 강화돼
금융권에 혹독한 계절이 다시 찾아왔다. 5년 주기가 정상이지만 이번에는 2년이나 이르다. 정치 이벤트 중에서도 가장 성대하다는 대통령 선거철이다.
‘은행 팔 비틀기’는 예나 지금이나 단골 메뉴다. 지난 정권에서 “은행은 공공재”,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한다
중기, 고금리·경기둔화 이중고연체율 치솟으며 파·도산 잇달아회수 불가능 추정손실 11% 급증은행권 부실 리스크 전이 우려
고금리와 경기 둔화의 이중고에 직면한 중소기업 부실이 은행권의 자산건전성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법인 파산도 함께 증가하며 회수 불가능한 ‘추정손실’ 단계의 여신이 금융권을 짓누르고
금융감독원이 OK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저축은행 10여 곳에 현장검사에 나선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부실 사업장 정리를 미루고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저축은행들이 대상이다.
18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업계 2위 OK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돌입한다. 그간 금감원은 현장점검이나 예금보험공
iM·다올·SK증권 흑자전환현대차증권 깜짝실적PF 충당금 적립·재무건전성 개선사업 다각화로 체질 개선
자기자본 4조 원 이하 중소형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사업 다각화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 259억 원을 기록
롯데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249억원) 대비 42.4%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고금리 장기화로 조달 비용이 증가했고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미래 손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증가하며 순이익이 감소했다.
회원 수 증가와 결제 취급고 증가에 따라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수익은 전년 동
코오롱 1분기 경영실적 발표주요 자회사 실적 양호에…매출·영업익 증가
코오롱이 올해 1분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오롱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481억 원, 영업이익은 397억 원, 당기순손실 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5억 원(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408억 원) 대비 711억 원(174.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329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했던 것이 당기 실적에 기저효과로 작용한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6억 원으로 전년 동기(1
초정밀부품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이 전사적 비용 절감 및 원가 개선 노력에 힘입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성하이텍은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54억 원, 영업이익 4억7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 19억7000만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는 지난해 쌓아둔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9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28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1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6억 원과 1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1% 증가한 수치다.
DB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42억 원, 당기순이익 20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8%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56.7%, 153.8% 증가한 수치다.
투자은행(IB)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주력 사업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부동산 리스크 안정화 및 자
고객 수 32% 급증…여수신 흑자 기조 유지연체율 0.66% '3년 만에 최저'⋯전년比 0.29%p↓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에 16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07억 원) 대비 68.24% 감소한 실적이다. 가계 대출이 제한된 가운데 수신 잔액이 늘며 이자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자이익은 1085억원을 기록하며
대신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강한 이익 모멘텀을 입증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이같은 이유로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 상향한 12만 원으로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8만90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재확인했다.
박혜진 대신
신한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약화한 이자이익 기반을 자산운용 확대와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으로 만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만3300원이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3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이는 신한투자증권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8.8%, 7.3%
5년간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 1000억 원 투입회장 3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절차를 신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일 "그룹사 모두 그간 준비해온 여러 과제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동양생명ㆍABL생명) 자회사 편입 이후 협업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미리 빈틈없이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임 회장은 이날 금융위원회의 동양ㆍ
신한투자증권이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현재 주가가 바닥 수준에 와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4400원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117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6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1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692억 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유가증권 손익은 시장 상황 악화로 줄었지만, 은행과 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슈랑스, 전자금융, 투자금융 관련 수수료 이익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
iM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259억 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끊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iM증권의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23억 원 증가했다. 순영업수익은 823억 원으로 470억 늘었다.
특히 15년 연속적자였던 리테일 부문이 흑자로 전환했다. iM증권은 “지난해 21개 영업점 중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