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9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28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1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6억 원과 1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1% 증가한 수치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 비용과 비우호적 시장환경에 따른 적자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흑자 전환을 계기로 지속 성장을 위한 영업 기반과 손익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PF 익스포저와 충당비를 대폭 줄였고 채권·법인 영업을 중심으로 영업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이익은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부동산 PF 사업장에서는 충당금 환입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