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을 통해 "내로남불 이미지 탈피가 급선무"라며 "우리 살을 베어내는 혁신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승리의 절박감과 가능성이 존재하는 한 고정 지지층은 배신하지 않는다"며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지지층 결집은 필요조건일 뿐 폭이 넓어진 중도층 견인이 충분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만한 독주로 지지층 결집에만 관심있을 뿐, 민심은 아랑곳하지 않고 협치(協治)도 안중에 없다.
결국 국정 쇄신은 공허해지고 잘못된 정책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도 멀어지고 있다. 여당이 민심과 따로 가면, 설령 청와대가 정책 쇄신의 의지를 갖고 있다 해도 당정청의 불협화음으로 국정 혼란만 가중할 소지가 크다.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1년이 짧지 않고, 대한민국...
이에 결과적으로 당내 강성 지지층인 친문계 바람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경우, 친문계 ‘부엉이 모임’ 출신인 4선의 홍 의원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반면 재보선 참패 후 쇄신론이 불거지면서 당내 주류 진영을 견제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이대로라면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가 옅은 5선의 송 의원 또는 더좋은미래, 민평련(민주평화국민연대) 등을...
민주당은 그동안 이른바 '샤이 진보'를 기대하며, 여론 조사와 달리 지지층이 결집하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기대한 샤이진보는 없었고, 민심은 여당에 등을 돌렸다.
박원순 전 서울 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 시장의 성추문이 보궐 선거의 원인이 된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실패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가 겹치면서...
일단 더불어민주당은 투표 참여가 활발한 만큼 막판 '샤이 진보' 지지층의 결집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서울 각 구마다 시간대별 투표율 흐름을 보면 우리가 승리했던 지난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때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의 텃밭인 강남 3구의 투표율이 모두 50%를 넘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승리를...
큰 격차에 지지층이 투표를 포기하는 상황을 막고자 민주당과 박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되자마자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며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도 ‘지지층 결집’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윤건영 의원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으면서까지 당 자체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격차가 줄었다고 발언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깜깜이’ 상태에서...
박 후보는 전통적으로 당 지지세가 강한 서남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강서구에서 출발해 금천, 관악, 동작, 영등포를 가로지르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다.
오 후보는 '스마일 이모티콘'을 연상시키는 동선으로 막바지 유세를 이어간다.
강서구 등촌역·양천구 목동역·영등포구 대림역 순으로 차량 유세를 한 뒤 동작구 장승배기역에서 거점 유세를 한다. 이어 송파구...
이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아무리 민주당이 밉다지만 거짓말 하는 후보가 될 수는 없지 않나”라며 “그 정도로 (지지층의) 마음이 망가진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런 샤이진보 결집을 위해 정의당의 도움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같은 분들이 도와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전화를 한 번 드렸다”며 “나중에...
'샤이(shy·수줍고 부끄러워하는) 진보'란 지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지 않고 숨기는 '숨은 진보' 지지층을 의미한다. 여당은 여론조사에서는 속내를 숨겼다가 투표장에서 진심을 드러내는 샤이진보를 결집하면 선거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지지정당별로는 결집 양상이 나타났지만 무당층에선 오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 87.4%는 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95.4%는 오 후보, 무당층에선 오 후보가 62.9%, 박 후보가 21.4%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박 후보 74.4%, 보수층에서 오 후보 82.3%로 나타났다. 다만 중도층에선 오 후보가 66.5%로 28.1%를 기록한 박 후보보다 크게...
지지층에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LH 사태에 대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해 돌아선 지지층은 물론, 그동안 선거 결과에 나오지 않았던 이른바 ‘샤이 진보층’까지도 집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오히려 부동산 정책 실패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최대한 부각하며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으로의 지지 확대를 시도 중이다.
국민의당과 야권...
박영선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오 후보 덩치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 과정에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견제 공세는 계속할 것”이라며 “오 후보로 단일화돼 양자구도가 되면 내곡동 공세로 지지층이 더욱 결집돼 현재 열세도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는 각기 지난 19~2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20~21일 1006명 대상...
그러면서 "안 후보도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안 되면 단일화가 되더라도 그것이 양쪽 지지층이 결집하는 형태의 바람직한 아름다운 단일화, 멋진 단일화가 될 수 없다는 데 대해서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도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반적인 생각하는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을 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도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안 되면 단일화가 되더라도 그것이 양쪽 지지층이 결집하는 형태의 바람직한 아름다운 단일화, 멋진 단일화가 될 수 없다는 데 대해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단일화를 향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는 "단일화가 바람직한...
우 예비후보는 "만일 (보궐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우리는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열린민주당, 정의당, 시대전환 등 범 민주진영의 지지층을 가장 잘 결집시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경쟁자인 박영선 예비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저조한 점에 대해서는 "2002년...
박 전 시장의 지지세가 독보적이라 야권 패배는 어쩔 수 없었다는 분석도 있지만, 야권이 분열해 3파전이 되면서 보수표가 결집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후보는 각기 23.34%와 19.55% 득표수를 기록했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합치면 42%로 박 전 시장에 한참 못 미치지만, 던지지 않은 표가 40%를...
그는 “우리 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중도층이 떨어져 나갔다고 하는데, 콘크리트 지지율인 40% 아래로 떨어진 건 진보층이 떨어진 것이라 진보 지지층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보 대표후보가 나와야 범진보가 결집해 40% 초·중반 득표가 확보된다는 것이기에 전통적 지지층을 묶어 세우고 진보 깃발을 드는 우상호가 선거 승리를...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확정되는 6일 백악관 인근에서 열린 지지자들의 시위에 직접 참석해 “포기도, 승복도 절대 없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연설이 끝나자 지지자들은 합동회의 시작에 맞춰 의회로 행진했고 이어 수백 명의 지지자가 의회로 난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은) 민주당에 상당히 불리한 의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묻지마식의 사면은 동의할 수 없다. 국민통합은 누구나 바라지만 사과와 반성 없는 사면 복권은 국민들께서 동의하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