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추도식을 계기로 지지층을 결집해 수세에 몰린 6·1 지방선거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는 추도사에서 “특권과 반칙을 배격하고 원칙과 상식을 기반으로 정의로운 나라, 시민이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통일부 장관을...
민주당 지지층 결집도 독려했다. 그는 "최근 대선 패배 후 기운이 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뉴스도 보기 싫다는 분들 많다. 그럴수록 더 각성해서 민주당을 더 키워나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인사말에서 "아직 우리 가슴속에 남은 그의 못다 이룬 꿈이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 여러분...
민주당 지지층 결집을 독려하기도 했다. 정 전 장관은 "최근 대선 패배 후 기운이 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뉴스도 보기 싫다는 분들 많다. 그럴수록 더 각성해서 민주당을 더 키워나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물길은 험지에서도 곧게 흐르지 않지 않습니까"라며 "강물은 굽이굽이 흐르면서 바다...
그러면서 "꽃길 깔아준다고 지방선거에서 우리 지지층이 더 결집하고, 우리 당에 더 신뢰를 보내주겠느냐"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총리 인준안 부결이) 지방선거에서 우리 지지자들에게 투지를 불러일으키고 전선을 강화해줄 것"이라며 "중도층이 보기에도 야당이 저런 견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게 돼) 당에 힘을 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자당 지지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표심을 결집하는 데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총괄본부장은 민주당 지지자들을 향해 "다시 일어나서 툭툭 털고 민주당을 질책하고 이재명을 격려하고 투표할 준비를 해달라"며 "균형을 잡을 힘을 달라. 현재 국회 의석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 대전ㆍ세종 찾아...“접전 지역 총력”권성동 원내대표 강원ㆍ충북 방문...“전통 지지층 결집 호소”
국민의힘 지도부는 17일 부산, 대전, 강원 등을 방문해 후보들에 대한 지원 사격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당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가덕 신공항...
민주당의 지지층은 검수완박 완성을 계기로 결집하겠지만, ‘무리수’에 예민한 중도층 의 표심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변수다.
당장 국민희힘은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는 논평을 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법안 공포 직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의 화려한 마무리는 역사에 기록돼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문 대통령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이재명 후보와 접전을 벌이던 윤 당선인은 1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2030 남성들은 즉각 반응했고, 결국 대권을 잡았다.
그간 '여가부 무용론'이 수차례 제기됐지만 대선 후보자가 직접 공약으로 내걸고 지지층을 결집한 사례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젠더...
전문가들은 각 선대위가 이 같은 현상을 정략적으로 이용해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분석했다.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어떤 후보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030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이에 모든 대선 후보들이 청년세대에 구애하는 공약을 쏟아내기 급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와...
유력 후보들은 막판까지 지지층 결집에 안간힘을 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과 마포 홍대 광장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이어갔다. 두 후보 모두 승리를 장담한다. 선거전은 가장 치열했지만 역대 최악이다. 이번 대선캠페인만큼 혼탁한 때는 없었다. 저질스럽고 천박하며 속임수가 난무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부동층을 결집하는 게 현 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관건으로 꼽았다.
국민의힘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안철수 대표 지지층의 60% 정도가 (윤 후보로) 건너온다는 전망도 있는데, 사실 안철수 표심 자체보다는 밴드웨건(1위 후보로의 쏠림 효과)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며 “(막판에) 중도층·부동층들이 윤 후보를 선택하면서 지지율...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그렇게 해서 자신의 지지층을 더 결속하고 망설이는 중도층을 향해 상대방에게 못 가도록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일이 극대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처만 남는다"며 "누가 이겨도 양극단으로 갈 것이다. 사실상 대한민국은 정치적 내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가장 높았다. 이에 민주당은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높은 점을 들어 ‘야권후보 단일화 역풍에 따른 지지층 결집’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대체로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 특히 대구는 33.91%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최근 야권 단일화와 관련,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의지지 철회 사태가 위기감을 고조시켜 지지층 결집을 불러일으켰던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사전 투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먼저 국민들의 위대함에 대해서 감사하다”며 “누구를 찍었건 그것은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의사 그 자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 위대한...
막판까지 지지율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쳐온 여야 후보는 일제히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견인할 수 있고,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이라는 변수도 있는 만큼 사전투표에서 최대한 지지표를 끌어모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 후보가 총력전을 펼치며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던 시기다.
다만 구글 트렌드 지수를 지지율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는 지적도 많다. 관심도에는 부정적 관심역시 포함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재명 후보의 구글 트렌드 지수 관련 검색어에는 '기축통화'가 1위에 올라있으며 2위 역시 '이재명 기축통화'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발언' '전과자' 등 부정적 단어가...
심 후보는 야권 단일화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진보·여권 지지층이 결집하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에게 갈 표는 다 갔다. 당에 의지해서 작은 미래를 도모해보고 싶은 분들은 이미 다 갔다"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예정된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11시 특별기자회견을 연다. 그간 여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국민의힘은 사실상 야권 단일화가 어렵다는 전제 아래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야권 단일화 결렬 책임 공방전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야권 단일화에 대해 “결국은 투표로 단일화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 9부 능선을 넘어가고 있다....
◇“또 몰아주기냐...사표론, 이제 그만”
진보 진영 지지자도 고민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소수 진보 정당이다 보니 매 선거 때마다 사표론의 중심에 서왔습니다. 양당제 특성상 대선일이 다가올수록 민주당 지지층과 보수 진영의 결집이 선명해지니까요. 심 후보는 지난달 28일 유세에서 “작은 당을 갖고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냐는 걱정으로...
아울러 국민의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단일화 이슈는 끝났다고 진단했다. 강 본부장은 "윤 후보는 정권교체에 편승한 네거티브, 원색 비난 발언에만 의존하면서 부동층 마음 멀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단일화 과정에서 협박에 가까운 모습과 책임 떠넘기기로 윤 후보의 진정성과 리더십 많이 훼손됐다"고 분석했다.
윤 후보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