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생전 격식을 멀리한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예년처럼 별도의 추모식 없이 조용히 고인의 넋을 기린다.
1995년 LG그룹 3대 회장으로 취임한 구 전 회장은 2018년 5월 20일 73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1977년 생긴 유류분 제도는 유산이 아들, 특히 장남 위주로 분배되는 것을 막고 부인과 딸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여성 권리 향상을 위한 제도였던 셈이다.
하지만 여권(女權) 신장으로 여성이 상속에서 소외되는 일이 많이 사라진데다 산업화와 1~2명 자식으로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당초 법 취지와 어긋난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대표적인...
A 씨는 살고 있는 집과 현금은 아내에게 주고 상가 건물은 장남에게만 줄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내용의 유언장을 써둘까 고민만 하다가 아직까지 유언장을 쓰지 못했다. A 씨는 치매 증상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어 지금이라도 유언장을 써두려고 하는데 지금 유언장을 쓰더라도 효력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 된다.
유언장이든 증여 계약이든 재산을 물려주기...
하지만 제사는 '아들'이 맡는 게 사회 통념이었고,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2008년 ‘장남이 제사 주재자가 되고 아들이 없는 경우 장녀가 제사 주재자가 된다’고 봤다. 이 사건의 1심과 2심 역시 아들의 편을 들어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5년이 지난 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장남·장손자 등 남성을 제사 주재자로 우선하는 것은 성별에 의한 차별을 금지한 헌법...
장남이 제사 주재자라는 판단은 '성차별'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기존 대법원 판례가 15년 만에 깨진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1일 A 씨가 청구한 유해인도 소송에서 "아들에게 제사 주재자의 우선순위가 있다"는 취지의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현대사회의 제사에서 부계혈족인...
희생자의 친구라고 밝힌 페이지 개설자는 이들이 장남의 생일을 맞아 선물로 받은 옷을 다른 크기로 교환하려다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중환자실에서 퇴원한 6살 아들만이 끔찍한 사건에서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이 페이지는 그들의 장례식과 그밖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공의 장남으로 태어나 9세 때 왕세자에 올랐지만, 엘리자베스 2세가 역대 최장기간인 70년간 즉위하면서 역시 최장기 왕세자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직후 왕위를 계승했고, 8개월간의 준비 끝에 왕관을 쓰게 됐습니다.
대관식이 1000년의 전통을 이어온 만큼, 전 세계 매체는 생중계에 나서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다시 선임되면서 전폭적인 경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송 회장이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삼 남매는 그룹 내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분 매각에 참여하지 않은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9.91%,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10.56%를 보유하고 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대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이 폭락 직전 다우데이타 블록딜 매각은 승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매도였다고 해명하고 있어서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0일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총 605억4300만 원의...
IBK기업은행 행장에 오른 김성태 행장은 부부 공동소유 16억 원 상당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에 장남 소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 5억9000만 원 등 총 29억2000만 원을 신고했다.
퇴직자의 경우 한광협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이 121억 원으로 윤 감사와 맞먹었고,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은 63억3000만 원, 손혁상 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은 52억 원...
지난 2021년 김 회장은 다우데이타 지분 200만 주를 장남 김동준 키움인베스트 대표 등에게 증여했다. 김 대표는 120만 주를 받았고, 장녀 김진현 씨와 차녀 김진이 키움자산운용 상무에게 각각 40만 주가 배분됐다. 당시 증여세 일부는 일시 상납했지만, 남은 증여세가 수십억 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SG 사태는) 시장에서 이뤄지는 일이어서 우리가 알...
마지막으로 "우리의 강철 같은 동맹을 위하여"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만찬에는 우리 측 경제계 인사 35명 등 내빈 200여 명이 함께했다.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와 한국에서 유학 중인 장남 매덕스, 야구선수 박찬호 등도 자리했다.
만찬 테이블에는 게살 케이크와 소갈비찜, 바나나스플릿 등 양국 화합을 상징하는 요리들이 등장했다.
이날 만찬에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장남 매덕스도 참석한다.
졸리는 아들 매덕스를 연세대로 유학 보내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매덕스는 2019년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과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했다. 그간 졸리는 정치 및 국제 문제, 특히 여성 문제 및 난민 대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졸리는 윤 대통령과 아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현대가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서 정 부회장 아들 정준 씨 지난해 12월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 선수와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입사 2년여 만에 북미 사업 총괄 조직인 패스키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최 매니저를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북미 법인 패스키로 발령했다.
그는 2020년 9월 SK E&S 서울 본사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올 초부터 패스키에서는 글로벌...
고인은 1940년 7월 충남 보령군 주포면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전중, 경동고를 거쳐 한양대에서 토목공학 학사부터 석사, 박사학위까지 모두 취득했다. 고인은 50여 년 이상을 건설인으로 지내 ‘영원한 건설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건설 부사장과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경복대학 총장 등을 지냈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은 “현미의 장남, 차남이 모두 다 미국에 있다. 장남이 오늘 아침에 왔고, 차남은 내일 온다. 가족의 뜻에 따라 5일장으로 전했다”고 설명했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하는 것 역시 유족의 뜻에 따랐다며 “대한가수협회 탄생 이후 처음으로 선배를 모시게 됐다.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례식 이후 절차에 대한 질문에는...
코스맥스그룹 창업주 이경수 회장의 장남 이병만 사장과 차남 이병주 사장이 형제 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임 대표에 이병만 전 코스맥스 대표와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 미국법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코스맥스비티아이 정기 주주총회에선 각각 이병만 대표와 이병주 대표를 사내이사로...
지난 23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구속됐다.
수원지법은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경찰이 신청해 검찰이 청구한 남 모(3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법 측은 “범죄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근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모 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최근 경찰에 두 차례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23일 가족의 신고를 받고 남 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25일 기각했는데, 이로부터 불과 닷새 만에 다시 필로폰을 찾은 것입니다. 그는 2018년에도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