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사건 당일 피해 여성 인턴을 만나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사건 당일인 8일 오전 6시50분쯤 경제사절단 조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페어팩스 호텔을 출발했다. 그러나 출발 후인 7시30분쯤 피해 인턴이 울고 있다는 말을 듣고 페어팩스 호텔로 돌아가, 인턴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방미 중 발생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청와대의 엄정하고 빠른 진상규명, 철저한 문책과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윤창중 사건과는 철저히 구분해 방미 성과가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창중...
이 수석은 방미 기간 중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박 대통령이 이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우세하다. 청와대는 아직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 역시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박 대통령이 윤 전 대변인 사태와...
새누리당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스캔들’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 있는 적절한 사과였다”고 평가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이번 파문으로 대통령이 사과하는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도 “국민과 피해 여성에 대해 직접 사과한 것은 진정성 있고 적절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미 수행 중 벌어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과 관련해 국민과 피해 여학생과 부모, 해외 동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또 미국 측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청와대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이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태에 대해 국민을 상대로...
민주당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과를 한 데 대해 “본질을 외면한 사과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관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사과 발언이 과연 국민들에게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여질지 의문”이라며 “내용에 있어서도 미흡하다는 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창중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개인비리 성격에 강했던 윤 전 대변인의 추악한 성범죄 의혹이 한솥밥을 먹던 청와대 고위 간부 사이의‘귀국종용’을 둘러싼 진실게임으로 옮겨붙으면서 국정의 최고 콘트롤 타워까지 우왕좌왕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볼썽 사나운 진흙탕 싸움으로 빠져들었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 홍보수석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 “공직자로서 안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일로 동포 여학생과 부모님이 받았을 충격과 동포 여러분의 마음에 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최근 며칠. 미국에서도 월가가 발칵 뒤집히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세계적인 금융정보 단말기로 잘 알려진 블룸버그통신의 기자들이 자사 터미널에 접속해 정부 당국자와 트레이더, 금융관계자 등 주요 고객의 막대한 정보를 열람해 취재에 활용해온 사실이 들통이 났다.
고객 정보보호 의무를 저버린...
미국 인기 TV쇼 'SNL'에서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건을 패러디한 방송이 전파를 탔다.
지난 12일(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NBC의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 코너에서는 해당 사건을 풍자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패러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미국인 남매 두 명을 둔 엄마가 '한국 정부의 잘 나가는 사람(Government Big Way)'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경찰에 신고한 주미 한국문화원 여직원이 돌연 사직했다.
이 직원은 윤 전 대변인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인턴직원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전해듣고 워싱턴DC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미 한국문화원의 관계자는 “공교롭게 이번 사건이 일어난 직후이긴 하지만 그 직원은 원래 대통령...
윤창중씨, 성추행이 한국문화인가![배국남의 직격탄]
기발했습니다. 견강부회에 관한 한 당신을 따를 자가 없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추한 논리에 동원된 상상력은 실소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과 미국 교포를 경악하게 만듭니다. 아니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돌이켜보건대 미국 문화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는 생각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청와대 전대변인...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참모들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늑장 보고’ 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번 사건으로 청와대의 무너진 지휘체계와 위기관리 미숙 등 총체적 부실 논란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청와대는 사건 인지 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기까지 26시간 동안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했다. 대통령의...
국내외를 뒤흔든 ‘윤창중 스캔들’이 빠른 시일 내 수습되기 위해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행 결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선 이례적으로 미국에 윤 전 대변인 수사를 요청했지만 현재 우리 정부가 그를 강제로 미국에 보낼 방법이 없는데다 ‘한미 범죄인인도협정’상 인도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도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윤 전 대변인 사건은...
북한마저 윤창중 성추행 의혹을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2일 ‘성추행 행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 의회에서 연설한다며 으스대던 청와대 안방주인의 미국 행각은 성추행 행각”이라고 비꼬았다.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11일 윤 전 대변인이 성추행으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강타당한 5월 정국이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통령의 외국 방문 도중 공식 수행원의 성추행 의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데다, 윤 전 대변인과 이남기 홍보수석간 낯뜨거운 진실공방까지 겹치면서 정국에 불어닥칠 후폭풍의 파급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미국 현지경찰에 신고할 당시 피해여성인 인턴직원과 함께 다른 주미 한국문화원 직원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주미 대사관 조사결과 파악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현지상황에 정통한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다음 날 이른 아침, 대략 7시 조금 넘어 프레스센터가 있던 패어팩스 호텔 내...
성추행 혐의로 미국 경찰에 입건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형사상 법적 절차를 밟게 되는 것과 별도로 피해자 측에서 먼저 위자료를 청구하는 등 민사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한 범죄인 인도 청구 등 한미 양국 간 외교·사법 채널을 가동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형사상 절차와 달리 민사 절차는 윤 전 대변인을 고소한 피해자 개인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