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朴대통령, 본질 외면한 사과 유감”

입력 2013-05-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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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과를 한 데 대해 “본질을 외면한 사과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관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사과 발언이 과연 국민들에게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여질지 의문”이라며 “내용에 있어서도 미흡하다는 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재발방지를 위한 인사원칙을 천명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직기강의 문제로만 접근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외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사건 처리과정에서의 허술한 청와대 위기관리시스템의 점검 및 재정비계획 등 국민들의 걱정을 불식시켜줄 어떠한 구체적인 내용도 내놓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은 신속한 결단과 결자해지의 노력을 통해서 하루빨리 상황을 마무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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