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5일 한국캐피탈의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평은 전망하향 조정 이유로 연체율이 높고 연체자산충당금 커버리지가 충분하지 못해 자산부실화에 대한 대응능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단기위주 자금조달로 금리변동 등 자금조달 환경변화에...
현대캐피탈이 여전채 5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 회사가 오는 21일 이같이 여전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는 1년5개월물과 2년물, 2.5년물에서 5년물 사이다.
발행금리는 발행전일 민간신용평가 4개사 민평금리다.
17일 현재 이 회사의 채권금리는 1년5개월물이 1.751%, 2.5년물이 1.878%, 3년물이 1.932%, 4년물이 2.010%, 5년물이...
최근 한일월드 및 폭스바겐 사태 등으로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시장이 얼어붙자 금감원이 사전 대응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당국 및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국내 캐피탈사들에 보유중인 가용 유동성현황(현금ㆍ은행크레딧라인)을 점검하고 보고하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캐피탈사들은 자금조달과 관련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유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사채와 여전채의 상대적 약세는 대우조선해양을 시작으로 BNK캐피탈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등 기업실적의 급격한 악화나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큰 기업들의 잇따른 등장으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약화 되었기 때문”이라며 “투자심리의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4분기로 갈수록 기관들의 북클로징도...
또한 기업금융본부 내 DCM 부문을 2개 팀으로 나눠 발행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영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우수 인력 영입을 통해 전통적인 회사채 부문 주관 외에 카드채 및 여전채의 인수 및 주관을 확대하고 있다.
KB투자증권 박성원 기업금융본부장(상무)은 “채권 인수와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로 회사채 발행 기업에는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신한금융지주를 통한 자금조달과 여전채(여신금융채권) 발행 등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자금조달처를 확보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카드업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위안화 표시 해외 사모사채’ 발행에 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딤섬본드 발행을 결정한 뒤 국내 및 해외 증권사 관계자들과...
김 연구원은 금리 인하 이후 수요 우위 흐름이 이어지면서 공사채 및 여전채 스프레드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공사채 3년물은 스프레드(금리차) 부담이 상승하겠으나 지방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부채규모 관리가 이어지면서 MBS(주택저당채권) 중심의 발행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여전채는 금리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 등으로...
정대호, 김수양 선임연구원은 10일 주간 크레딧 시장에 대해 △여전채 강세 지속 △회사채의 상대적 약세 진행 △크레딧 장기채권 가격 상승 지속 등으로 요약된다고 평가했다.
회사채의 경우 업황 개선 지연과 기업 수익성 저하의 영향을 받고 있고, 크레딧 장기채권은 견조한 수요로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선임연구원은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
박종길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 인수1담당 상무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이하 여전채) 영업의 달인으로 통한다.
국내 채권시장의 산증인인 그는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영업의 제1 덕목으로 꼽는다.
본래 전공이 법학도인 박 상무는 1991년 동부증권 법인영업 채권팀에 첫 입사하면서 채권맨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조흥증권을 거쳐 2000년 한국투자증권...
이와 함께 사모사채 발행 급증의 또다른 원인으로 ABCP 수요 증가가 꼽히고 있다. ABCP는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CP로 여전채, 사모사채 등의 자산이 ABCP 발행 시 담보로 활용될 수 있다.
최근 시장 내 단기 부동자금이 늘어나고, 단기 CP처럼 만기가 짧은 사채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ABCP의 수요도 동시에 증가했다.
김성현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은 “올해 회사채 시장은 경기위축에 따른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업종별·등급별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통적인 회사채 거래 외에 카드채 및 여전채의 인수 주선을 확대하여 회사채 시장에서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실히 하고, 일반기업의 매출채권 및 자산유동화 영업에도 전력을...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전채(여신전문금융회사채) 발행액은 총 7조9814억원으로 만기 도래액을 제외하면 2조3162억원의 순발행액을 나타냈다. 여전채 순발행 규모는 전년도 같은 기간 2조8951억원에 비해 20.0%나 급감했다.
여전채 순발행액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9년 2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분기별 증가율은 지난해...
여전채 발행 금리는 소폭 올랐지만 4%대에 머물러 있다. 여전채 평균 발행 금리는 4월 4.57%, 5월 4.74%, 6월 4.85%를 기록했다. 3월 기준 평균 금리는 5.01%였다. 주요 발행사인 카드사들의 신용등급이 올초 일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카드채에 대한 인기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별로는 지난 3월 분사한 KB국민카드의 발행 규모가 단연 눈에 띄였다. KB국민카드는...
은행채는 4.9% 늘어 13조4804억 발행
올 들어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여전채 발행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들은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을 서서히 마무리하면서 채권 발행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모습이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1~2월 카드·캐피탈사들은 총 2조4926억원의 여전채를 발행했다. 이는...
4%가 증가했다.
일반기업의 ABS도 전년보다 367.6% 크게 증가한 5조8877억원을 기록했으며, 주택담보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도 전년보다 69.0% 증가한 9조3590억원을 나타냈다.
반면 여신금융채권 ABS 발행은 할부금융사의 매출 감소 및 여전채 발행 여건이 호조세를 이루면서 전년보다 32.5% 감소한 5조367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한해는 건설사, 조선사, 해운사 등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옥석가리기를 수행해 다양한 기업의 특성 및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자금조달 능력을 보였으며, 이는 회사채, ABS, 여전채 등 채권 각 분야별 리딩그룹에 속해있는 유일한 증권사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얻는데 기여했다.
◆CMA기반 바탕으로 외형성장
CMA 절대 강자로 대표되는...
이는 여신업계가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캐피탈사를 중심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자금조달정책으로 어려움이 완화됐으며 여기에 내년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여전채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채권발행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여신금융업계는 금융위기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아주캐피탈(700억원), 케이티캐피탈(500억원)의 일부 물량이 소액판매 예정인 점에 비추어 볼 때 금리적 메리트가 있는 여전채 등에 대한 소액매매 수요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7건 4500억원, 금융채가 3건 1200억원, ABS가 31건 3655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6123억원, 차환자금 3232억원이다.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보금자리론 판매 실적 증가로 주택금융공사 MBS 추가 발행에 나설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다.
반면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호전되면서 프라이머리 담보부채권(P-CBO) 발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채 발행 호조 등에 따라 지난해 4분기와 달리 여전사 ABS 발행도 부진할 것으로 금감원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