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채권 가격, 당분간 낮은 수준 유지…수급만으로 강세 부담-KB투자증권

입력 2015-02-10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투자증권은 연초 이후 랠리가 이어져온 크레딧 채권 강세는 가격 메리트가 상당 부분 소진돼 견조한 수급만으로 추가 강세를 이어가기 부담스럽다고 전망했다.

정대호, 김수양 선임연구원은 10일 주간 크레딧 시장에 대해 △여전채 강세 지속 △회사채의 상대적 약세 진행 △크레딧 장기채권 가격 상승 지속 등으로 요약된다고 평가했다.

회사채의 경우 업황 개선 지연과 기업 수익성 저하의 영향을 받고 있고, 크레딧 장기채권은 견조한 수요로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선임연구원은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며 국고채 금리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전채 역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그러나 유가 등 미국 출구전략을 억누르는 요인이 약해질 경우 여전채 스프레드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은 한은의 2월 금통위를 앞두고 그 동안 금리 인하 기대감의 선반영으로 금리수준 동결 가능성이 높아 경계모드”라며 “크레딧 채권의 일드 매력이 거의 소진돼 가격 부담을 피해 유동성이 풍부한 장기 국고채 투자가 매력적인 구간이기 때문에 크레딧 채권 강세가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올여름 폭염·폭우 지속될 것…미리 대비해야"
  • 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사진 확산…출퇴근 목격담도
  • '밀양 사건' 피해자 "함께 분노해주셔서 감사…반짝하고 끝나지 않길"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뇌전증 전문 교수들, 집단휴진 불참…“환자 위기 빠트리는 행동 삼가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35,000
    • -1.21%
    • 이더리움
    • 4,946,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3.14%
    • 리플
    • 679
    • -1.59%
    • 솔라나
    • 209,900
    • -2.6%
    • 에이다
    • 600
    • -2.12%
    • 이오스
    • 960
    • -2.54%
    • 트론
    • 166
    • +0.61%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900
    • -2.51%
    • 체인링크
    • 21,690
    • -2.25%
    • 샌드박스
    • 561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