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선 아쉬운 상품성과 경쟁력 없는 분양가의 배경에 시행사 DK아시아의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나온다. DK아시아가 10여년 간 사업 부지를 보유하면서 이자 비용과 공사비가 급등하자, 무리하게 분양가를 산정했다는 추측이다.
실제 왕로푸는 후분양 단지인 탓에 골조를 바꿔 상품성을 끌어올리긴 어렵다. 10월 말 기준 단지의 공정률은 60.1...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PF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차원에서 현장 목소리와 건의 사항을 듣고 있다"라면서 "시행사와 건설사, 2금융권 등까지 포함해 10여 차례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4일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PF 정상화 펀드 운용사 5곳을 만나 집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해당 펀드는 PF 사업장의 정상화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성한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가 인수한 사업장 중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시행사의 교체 등이 이루어진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 상품은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95%로 대출비율은 기존 총사업비의 70%에서 80%로 확대해 은행과 시행사·시공사의 부담을 줄였다. 사업주체가 탄력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정액형...
이 씨는 2016~2021년 경남은행이 보관하고 있던 부동산 PF사업 시행사 3곳의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총 699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9월19일 구속기소됐다.
2019~2022년 PF 사업 시행사 2곳이 추가로 대출을 요청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688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두 건을 합치면 총 횡령 액수는 1387억 원에 달한다.
검찰은 8월16일 이 씨를 특정경제범죄...
검찰은 이달 2일 이 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해 영장을 발부받았고, 10일에는 정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정 회장은 201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및 운영회사의 법인 자금 약 480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6월 구속 기소됐다. 이후 이달 8일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및 부동산개발협회, 소속 시행사 등과 만나 PF 금융지원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주에는 한국주택협회, 대한건설협회 및 소속 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지원내용과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부실공사 방지에 무엇보다 발주자의 의식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서울 건설산업 발주자협회(가칭)'를 구성, 공공기관·민간 정비사업조합(시행사)·전문가가 함께 건설산업 문화를 바꾸고 전문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발주자 대상 교육과 민간 정비사업조합 컨설팅, 하도급 및 감리계약 적정성 검토, 현장근로자 전문기능교육, 신규 발주정보 설명회 등의 건설산업...
1일 한양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6일 광주중앙공원 시행사 SPC 최대주주는 한양이라고 법원 판결이 났지만, 이후 롯데건설이 광주중앙공원 SPC 지분 49%를 확보해 최대주주라고 주장하는 것은 법원 판결을 무력화하기 위한 금융사기”라고 밝혔다.
한양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광주지방법원은 한양이 우빈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특별약정 위반에 따른...
천 변호사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와 기업사냥꾼 등이 결탁한 ‘제3세대 조직폭력배’ 사건 △조폭을 동원해 시공사를 점거한 시행사 사건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입점 로비 사건 △조폭 도박 사이트 운영과 유령법인‧대포통장으로 조세포탈을 일삼은 조직 사건 △태국‧말레이시아 필로폰 밀수조직 연계 유통조직 사건 △프로포폴 오남용 의사 등 사건...
2007년에 민간 주도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시행사 부도로 무산돼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다.
코레일은 2018년 5월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회복하고 이후 사업 재추진에 대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협의 속에 2020년 12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공공 주도의 개발을 위해 2021년 5월 SH공사와의 실시협약(코레일 70%, SH 30%)을...
CJ ENM이 지분 90%를 출자해 시행사로 참여, 경기 고양시 킨텍스 일대에 글로벌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아레나)’과 부대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했다.
CJ라이브시티의 핵심인 K팝 아레나는 건축 면적2만6500㎡ (약 8000평)·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실내 2만 명, 야외 4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전문 공연장으로 상업·숙박·업무·관광시설 등이...
특히, 주택공급 사업 정상화에 있어 PF에 참여하는 대주단과 시행사·시공사 등 원만한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관계부처는 시행사·시공사 등을 통해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다양한 조치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관계부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PF 취급 관행에 대해서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34건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의 경우, PFV, 실체회사(컨소시엄ㆍ시행사) 등의 다양한 민간 사업자가 신청했다.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거나 사업을 발주해 사업 주체로 참여했다.
34건 사업의 민간 사업자는 토지이용계획(복합용지→공공주택용지), 도시관리계획(공공기여율 축소, 용적률 변경 포함), 사업기간 연장, 착공지연위약금 면제 등 사업 계획 조정을 요청했다....
공사비 확보를 돕고 불리한 계약조건을 개선해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합은 “대주 및 시행사 등 사업 참여자들의 금융편익도 높여 PF 시장 정상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기에는 리스크관리를 위해 시공사와 사업장을 한정하여 보증을 취급하고 심사 역량과 경험을 축적한 후 점진적으로 보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개발협회 및 회원사로부터 주택공급 현장 애로사항과 공급대책 관련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 차관은 “주택공급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민간 건설사와 시행사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공급 병목현상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적 보증을 대폭 확대하여 대기물량 53만 가구가 조속히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여주시를 지나는 남한강에서 공업용수를 끌어와야 하는데 사업 시행사는 지난해 6월까지 이와 관련한 인허가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공업용수 관로가 지나는 여주시내 마을 4곳과 경로당 및 농기계 창고를 지어주고 농로를 확장해준다는 내용의 ‘상생 지원’ 합의도 해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지방선거로 당선된...
이는 기존 시행사가 고급 주거 분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입한 자산이다.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냉각으로 제2금융권 차입금(브릿지론)을 본PF로 전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한이익상실(EOD)까지 발생해 1순위 채권자가 공매를 신청하기도 했다.
신한PF정상화지원펀드는 선순위 대출채권 일부를 양수하고 출자전환 형식으로 유입해 낙찰대금을 모두...
이번 설명회는 해당 펀드에 대한 시장참여자(자산운용사, 기관 투자자, 시행사, 시공사 등), 지자체, 언론의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배경 및 주요 운용방안 등에 대한 설명 세션과 지자체-금융계·산업계 간 Meet-up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평소 접점이 부족했던 지자체와 금융계·산업계 간 교류의 장이 별도로 마련했다. 행사장 외부에 각 지자체 별로...
PF대출 차주(16개 시행사)가 정상 납입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도 지인·가족 명의 법인에 빼돌렸다. 자신의 횡령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다른 시행사 대출 계좌로 송금하기도 했다.
이씨가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17개 PF 사업장에서 불법을 저질렀지만, 경남은행과 BNK금융지주는 횡령 과정을 인지 하지 못했다. 금감원은 “ BNK금융지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