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사업자금의 20%를 자기자본으로 조달하는 우량 차주(시행사)에만 PF 대출을 내줄 수 있게 돼 있다. 또 부동산 PF 대출을 신용공여한도의 20% 이내로 제한하는 한도 규제도 받고 있다.
문제는 부동산 리스크 뿐만 아니라 다중채무자(가계부채) 문제까지 겹쳤다는 점이다.
진선미 의원실이 금감원에 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연령별...
서울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이달부터 국토부에서 미분양 주택 통계 집계를 보름 간격으로 시행해 보고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깜깜이 미분양 주택 통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선 신고 의무화나 건설사‧시행사의 자진 신고를 유도할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2008년 부동산 경기 침체 당시 정부는 미분양 아파트 분양 촉진을...
이 기간 총 4885억 원어치가 판매됐으나, 해외 시행사의 사업 중단으로 2019년 6월부터 환매가 중단되 4746억 원이 미회수됐다.
금감원은 운용사는 싱가포르에 있으나 최종 사업자는 독일에 있는 등 복잡한 사업 구조로 사실관계 확인이 늦어짐에 따라 분쟁조정도 속도를 낼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그간 금감원은 국내 금융사를 검사하고 판매 과정상 문제를 파악하는...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현금보유고로 단기부채 상환과 착공 전 시행사 PF 채무보증 리스크가 동시에 발생한다고 해도 7000여억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 유지가 가능하다”며 “당기순이익에 따른 현금 유입분까지 고려하면 매우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채비율은 2019년 정점을 찍은 뒤 올해 3분기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최저치...
관계자는 “알려진 평당 가격 등은 확정된 것이 아니고, 건설 단가 조정 등으로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재개발은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기존 민간 재개발보다 사업 기간이 단축되고 용적률 상향 혜택도 주어진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추가 공급 물량의 최대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다만 배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단기채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DL이앤씨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3분기 연결 기준 DL 이앤씨의 시행사 차입금 PF 지급보증은 전무하며, 1조3000억 원의 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포워드 기준...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잿값과 인건비가 많이 올라 가뜩이나 자금 압박이 큰데 미분양에 입주까지 문제가 발생하면 시행사에 하청 업체까지 모두 휘청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대형사도 안심할 수 없는 만큼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분양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말을 넘어 내년 상반기까지 분양시장...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자(시행사)는 ‘주택법’에 따라 아파트의 소음(층간소음, 교통소음 등), 구조, 환경(에너지 성능, 환기 등) 등 5개 분야에 관한 공동주택성능등급 인증서를 발급받아 입주자모집공고에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자 크기로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입주자모집공고 100개를 조사한 결과, 공동주택성능등급 인증서를 표시하지 않은...
김 연구원은 “PF자산매입기구는 무상지원이 아니라 자산을 매입하는 방식이기에 특혜시비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공정가치평가를 통해 자산매각자가 일정비율 후순위채권을 인수하도록 하면 모럴해저드도 방지할 수 있다”며 “관건은 잠재적 손실부담이 큰 시행사와 후순위채권자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될 터인데 시공사가 시행사를 겸하고 있는...
책임준공은 공사비 지급 여부와 시행사의 의무이행 여부와 관계없이 건설사가 의무적으로 공사기간 내 건축물을 준공하는 것을 뜻한다. 직접 신용보강보다 위험부담을 낮추는 자금조달 방식이라 대형건설사로부터 각광받아 왔다.
그러나 책임준공 방식은 준공 이후 미분양이 늘어날수록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친다. 부동산 활황기에는 미분양 사태는...
미청구공사액은 건설사가 공사를 진행했음에도 발주처(시행사·조합)에 청구하지 못한 돈이다. 재건축 공사대금은 일반적으로 착공과는 상관없이 일반분양을 시행한 뒤 들어온 수익으로 지급한다. 다시 말해 일반분양을 하기 전까지는 건설사들이 공사대금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둔촌주공의 경우 일반분양이 미뤄지며 시공사들이 공사비를 제대로 받지...
“부동산 PF,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vs “연체율 높지 않아”“고금리에 부동산 침체 맞물려…이자 부담 커 진행사업도 중지”“은행에 충격 줄 정도는 아냐”시행사 중 약 20% 도산 우려…내년 더 문제…모니터링 필요
대체투자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4조1000억 원)로 불리는 서울...
‘리츠랩’은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와 인프라 및 시행사 등 부동산을 매개로 하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리츠랩’는 2000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500만 원 이상부터 추가 입금할 수 있다. 최저가입 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 일부 출금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선취 1.0%, 후취 연 1.0%가 부과된다. 랩 계좌는 손님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더샵 반포 리버파크(도시형생활주택)의 입주예정자협의회 측은 최근 시행사에 "입주기간이 만료됐는데도 입주율이 10%를 채 넘기지 못하고,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40% 이상이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그러면서 "잔금 대응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시행사의...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행사들이 여의도는 일단 팔리는 시장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여의도는 공급할 수 있는 땅이 한정돼 있는데 잠재적인 수요는 굉장히 많고 재건축도 구체화하는 등 개발에 대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내 업무지구로서 상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인식도 좋고 직장인들 수요가 굉장히...
국세청에 따르면 사주 A는 계열사를 동원한 벌떼입찰을 통해 B사가 공공택지를 취득하게 한 후, 사업능력 없는 미성년자인 사주 자녀에게 시행사 B사주식을 액면가에 증여한 혐의다. 이후 B사는 두 차례의 아파트 분양 성공으로 막대한 이익을 남겼다. 또 사주 A가 지배하는 시공사 C는 자녀 지배법인 B사가 시행하는 아파트 공사를 저가에 용역을 제공했다.
이러한...
통상 시행사(개발업자)가 차입자가 되고, 시공사가 보증을 서는 방식으로 자금을 빌린다.
6월말 기준 PF대출 연체율과 요주의여신 비율은 각각 0.5%와 2.3%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3년말(각각 8.21%, 5.44%)에 비해 크게 낮은 상황. 다만, 올 들어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PF대출 연체율은 작년말 1.21%에서 올 6월말 1.76%를 기록했고...
‘리츠랩’은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와 인프라 및 시행사 등 부동산을 매개로 하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리츠랩’는 2000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500만 원 이상부터 추가 입금할 수 있다. 최저가입 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 일부 출금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선취 1.0%, 후취 연 1.0%가 부과된다. 랩 계좌는 손님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