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투명 경영 실천을 위해 경영진을 개편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내달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8층에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이사 선임을 위한 세부 안건을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IT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길 대표이사를 재선임해 샤오미 사업 매출 다각화에...
부품 제조업체 싼화그룹의 상장사 저장싼화는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등에 열 제어 부품을 납품한다. 전기자동차용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훙파그룹도 테슬라와 폭스바겐, 다임러와 거래 계약을 맺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고객으로 삼은 중국 부품 업체가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
중국산 부품의 장점이 저렴한 가격뿐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특히 이날은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기업의 연구소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가 총출동했다.
재계는 상법 개정안에 담긴 상장사의 감사·감사위원 선임 때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안하는 이른바 '3% 룰'의 수정·보완, 감사위원 분리 선임과 관련 경영권을 방어할 제도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상우 경총...
이날 간담회에는 유 수석부의장을 비롯, 김병욱·백혜련·오기형·홍성국·이용우·송기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손 회장 외에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정우용 상장사협의회 정책부회장, 김종선 코스닥협회 전무, 송원근 산업연합포럼 전무 등이 자리했다.
이 밖에 상법 개정안의 다중대표소송제(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것),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전속고발권 폐지(중대한 담합에 대해 누구나 검찰 고발이 가능해짐), 사익편취 규제 강화('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총수 일가 지분 20% 이상 상장사로 확대), 금융그룹감독 제정안의 자산 5조 원 이상 복합금융그룹 감독...
출범식에서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정 회장은 “KIAF가 15대 주요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감사위원을 분리 선임하면 상장사 중 87%(13개사)에서 헤지펀드 추천인사가 감사위원 겸 이사로 선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는 아군 작전회의에 적군이 참여하는 것과 같다”라고 지적했다.
"상법 개정안 통과 시 15대 상장사 87%에 헤지펀드 추천인사 선임 가능"
정만기 KIAF 초대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 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대해 “우리 군 작전회의에 적군이 참여하는 것과 같다”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내 15대 주요 상장사 대부분에 해외 헤지펀드가 추천한 인사가 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회원사로는 자동차산업협회(KAMA), 기계산업진흥회, 바이오협회, 섬유산업연합회, 엔지니어링협회, 전지산업협회, 철강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정 회장은 “KIAF가 15대 주요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감사위원을 분리 선임하면 상장사 중 87%(13개사)에서 헤지펀드 추천인사가 감사위원 겸 이사로 선임될...
그는 “KIAF가 15대 주요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대주주 의결권 3% 제한 하 감사위원 분리선임 시 상장사 중 87%(13개사)에서 헤지펀드 추천인사가 감사위원 겸 이사로 선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소액주주와 기관투자자들이 헤지펀드 등이 추천하는 인사의 감사위원 선임에 전원 반대해도 엘리엇의 현대차 사외이사 추천 당시의...
한국거래소가 지난 8월 발표한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4.18%, 34.10% 줄었다.
이른바 ‘삼성전자 착시효과’를 제외한 성적표는 더 처참하다. 삼성전자 실적을 빼면 상장사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무려 35.38%, 47.08% 감소한다. 3분기 역시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데도 정치권에선 이른바...
실제로 한국거래소,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90개소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소기업의 77%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이 줄었고, 매출액 하락폭은 평균 39.2%에 달했다.
또한 작년 GDP 대비 국민부담률이 27.3%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가구가 직접 벌어들이는 소득이 감소해 국민들의...
공정경제 3개 법안 내용 가운데 재계가 줄곧 재검토를 요구해온 법안 내용은 상법 개정안의 감사위원 분리선임 및 다중대표소송제 도입과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강화(상장사 지분율 20% 일원화), 지주회사의 지분율 요건 강화(상장사 30%·비상장사 50%로 상향), 전속고발권 폐지 등이다.
먼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마련된 주주총회에서...
이후 21대 국회가 들어서면서 정부가 다시 공정경제 3법의 입법화를 추진하게 됐다
주요 제ㆍ개정 내용을 보면 공정거래법의 경우 전속고발제 폐지‧사인의 금지청구제 도입,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강화(상장사 지분율 20% 일원화 등)‧지주회사 지분율 요건 강화(상장사 30%·비상장사 50%로 상향)등을, 상법은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 및...
같은 기간 신용융자 잔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코스닥 상장사 씨젠이다. 개인투자자는 이 기간 씨젠을 1646억 원 순매수했으며, 신용융자 잔고를 1294억 원 늘렸다. 씨젠은 코로나 진단키트 대표주로 급격히 치솟던 종목으로, 7일 종가 기준 고점(31만2200원) 이후 주가가 급격히 꺾여 14일 22만1400원까지 추락했다. 막바지 추세에 빚내서 주식을 산 투자자는...
올해 2분기 주요 상장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기업들이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선방’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수출·내수 모두 침체의 늪에 벗어나지 못한데 전문가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가 6년으로 제한된 가운데, 주요 선진국의 시가총액 상위기업의 경우 사외이사 중 상당수가 6년 넘게 장기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률적인 재직기간 규제가 사외이사 전문성 축적을 막고,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은 9일 발표한...
30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 상장사 140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1일 기준 코스닥 상장사 CEO 1707명 가운데 50대 이상은 1348명으로 전체의 78.97%를 차지했다.
CEO 중에서 50대가 785명(46.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26.1%), 40대(19.0%), 70대(5.7%) 순이었다. CEO평균 나이는 56.3세로, 지난해 55.2세 대비 높아졌다.
여성 CEO는 61명으로...
상의는 대안으로 올해 시행하는 외부감사인 지정제도,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등을 지켜보거나,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들의 투명성에 대한 실증조사를 한 뒤 재논의해달라고 제안했다.
감사위원과 감사를 선임할 때 합산 3% 룰 적용을 일원화하는 내용의 '3% 의결권 제한규정' 개편에도 반대했다. 기업이 감사위원의 수를 전체적으로 줄이거나 감사위원회 제도에서...
이어 “그 중심에 협회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별도 재무제표상 자산 총계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는 이사회 구성원 전원이 특정 성으로 구성하지 못하도록 규정됐다. 해당 조건에 부합한 상장사는 여성 등기 임원을 최소 1명 이상 임명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자본시장법...
재무제표상(별도) 자산 총계 2조 원 이상의 상장사가 적용되며 이에 해당 기업들은 여성 등기 임원을 최소 1명 이상 임명해야 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적용 대상 상장사 153개 중 21개 기업이 22명의 여성이사를 신규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 적용 상장사들이 여성 임원 의무화를 시행한다면, 현재 4%에 불과한 여성 이사 비율은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