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발생 후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 꼽힌 2인 1조 대책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또한 인력 감축이 안전과 무관하다면서도 노조 눈치를 보며 경영효율화 정책 추진에서 뒷걸음질치기 일쑤였다. 교통공사는 지난해 6월 임단협에서 ‘근무제 변경’과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2026년까지 1539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노조가...
미국에서 이슬람교도를 향한 증오범죄에 의해 6세 소년이 흉기에 찔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당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내 유대인과 이슬람 교도를 향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경계 강화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윌 카운티 경찰은 1급 살인 및...
본격적인 수사 진행과 함께 CCTV 설치 기사가 박철원이 금품을 훔치던 중 우발적 살인을 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은 최진태 한 사람만 죽였고 소진유는 이미 죽어있었다고 말했다.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한 시청자들의 예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ENA ‘유괴의 날’은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강간과 살인 등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부착한 가해자들의 재범률이 최근 5년간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공받은 ‘연도별 전자감독대상자 재범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 가운데 재범을 저지른 이들은 30명으로 재범률은 0.73%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5일 첫 재판에서 사건 수임 후 한 차례도 최윤종을 접견하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임한 점을 문제 삼아 이틀 뒤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 교체한 바 있다. 당시 국선변호인은 최윤종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지만 최윤종은 “살해할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세부적인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과 상의하지...
상윤이 최원장의 연구 자료들을 해석하고 나서야 혜은이 유괴 및 살인 사건에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있었는지 드러났다. 그러던 중 상윤은 유괴 사건 수사에 혼선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정직 1개월, 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는다.
물러나는 듯했지만, 상윤은 동료 형사들도 모르게 혜은과 철원(김상호 분)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는 경찰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명준의...
이 중에는 8년 전 권석주에게 입양될 뻔했지만, 그의 살인 순간을 목격한 고등학생 김지훈(서영주 분)이 있었다. 김지훈은 이민수의 돌발 사형투표를 멈췄고, 그렇게 사건이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다. 이민수는 어머니 민지영(김유미 분)이 힘을 쓴 덕분에 풀려났다.
김무찬은 잠시 홀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천천히 하나씩 일련의 사건들을 되짚어보던...
1심 합계 징역 49년…2심은 더 높은 ‘무기징역’ 선고
‘신당역 스토킹 보복살인 사건’ 주범 전주환(32)에 대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등 각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환은...
출간 이후 소설을 곧장 접했다는 장 감독은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2014년, 2015년의 한국 사회는 여러 일을 겪었다”면서 “세월호 (참사), 강남역 (살인사건), 미투 운동을 거치며 우리 사회가 크게 변화하던 시점 한가운데 이 소설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또 “1인칭 여성주인공 목소리로 당대 한국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고 거침없이 이야기기하는...
◇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내가 (시신을) 자르진 않았지.”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의 실제 목소리가 공개됐다. 29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에서다.
‘악인취재기’는 JTBC 뉴스룸 탐사보도 취재진이 악인들의 실체를...
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79)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6일 오후 1시경 연수구에 있는 자택 아파트에서 아내 B(79)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를 죽였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고, 가족의 신고를...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는 112, 인터넷은 ‘보이스피싱지킴이’ 사이트로 일원화돼 한 번의 신고로 사건처리부터 피해구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통신·금융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통신금융사기(이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를 개소했다.
그간 정부는...
최근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면접 간 10대 여학생이 가게 주인에게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살인 피해자를 찾는 도구로 활용해 충격을 준 정유정 사건까지 범죄에 수시로 노출되고 있는 구직사이트에 대해 관리자로서 법적 책임은 없는 건가요?법무법인 마중의 김위정 부대표 변호사 조언을...
22일 농협 등에 따르면 이른바 ‘페트병 사건’으로 알려진 학부모 A씨는 19일 자로 대기발령 및 직권 정지 조치됐다. A씨는 한 지역 단위 농협에서 부지점장으로, 농협 내부적으로는 감봉 조치 등에 대해 대책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항의도 빗발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 A씨의 신상이 공개되자 그의 직장에는 항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고...
두 사람의 미행 사실을 눈치챈 서혜은은 살인 사건 발생 당일, 임상시험을 위해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혜은은 자신이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충격 고백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최로희를 유괴의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가 바로 최진태(전광진 분) 원장의 ‘천재 아이 프로젝트’ 투자금을 노린 것이라는 점이었다....
김무찬(박해진 분)의 예상대로 이민수(김권 분)는 권석주(박성웅 분) 딸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었다.
8년 전 권석주의 강의를 찾은 어린 이민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당시 개명 전이라 이윤성이었던 이민수는 권석주를 향한 무조건적인 동경심을 보였다. 어린 나이임에도 범죄 및 법적 판결에 대해 심상치 않은 관점을 드러내는 이윤성에게 권석주도 관심을 보였다. 그러다...
남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신림동 강간 살인 사건 같은 모방 사건도 낳았는데, 이는 살인이 또 다른 살인을 낳는 잔혹한 현실”이라며 “강력 범죄에 대해서는 반성문 제출, 우발적 범행으로 인한 감형 요소가 아닌 가중 요소를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께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1일 강간살인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22일 새벽 부산 서면에서 혼자 귀가하던 피해자를 뒤따라가 오피스텔 1층 복도에서...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남편을 살해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의 주범 이은해(32)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2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공범 조현수(31)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은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 중 부작위에 의한 살인 및 살인미수를 유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