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밥 안차려줘" 추석 연휴 앞두고 아내 살해한 70대 남…결국 구속

입력 2023-09-28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말다툼 중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79)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6일 오후 1시경 연수구에 있는 자택 아파트에서 아내 B(79)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를 죽였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고,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평소 밥을 차려주지 않고,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범행 당일에도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됐다.

한편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임영웅, 26일 상암서 서울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02,000
    • +0.69%
    • 이더리움
    • 5,232,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0.51%
    • 리플
    • 749
    • +0.67%
    • 솔라나
    • 230,900
    • -1.32%
    • 에이다
    • 640
    • -0.31%
    • 이오스
    • 1,171
    • -1.43%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0.73%
    • 체인링크
    • 24,620
    • +3.62%
    • 샌드박스
    • 627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