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특히 삼성전자는 2000년 이후 과거 20년간 12개월 선행 P/E의 빠른 상승이 다섯 차례에 불과했고, 해당 시기 모두 삼성전자 주가 강세의 초반부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1분기 현재 메모리 가격이 50% 하락한 상태에서 글로벌 메모리 업체 모두 디램(DRAM)은 생산원가 이하 수준이고, 낸드(NAND)는 현금원가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그러면서 “지난 3분기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재고자산은 무려 26조4000억 원으로 반도체 분기 매출액을 상회할 정도로 심각하고, 4분기 중 낸드(NAND) 재고평가손실이 수천억 원 발생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상당히 과감한 수준의 감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덧붙였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확한 톤은 아니었으나 삼성전자는 보다 구체적인...
산업부는 "반도체 내 수출 비중이 큰 D램,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제품 가격이 수요 약세와 재고 누적 등의 영향으로 급락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와 이차전지 등 차량 관련 품목에선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는 21.9%, 이차전지는 9.9%, 석유제품은 12.2%, 선박은 86.3% 늘었다.
대중 수출도 31.4% 크게 줄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1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1조5000억 원 이상의 손실에 대해 "하반기 메모리 수요가 둔화하면서 낸드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특히 낸드 사업과 관련해 키옥시아, 솔리다임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키옥시아의 경우 공정가치를 평가한 결과 6000억 손실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타 낸드...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CPU를 출시하고, 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용 DDR5와 176단 낸드 기반 기업용 SSD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 반등시 빠르게 턴어라운드를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김 부사장은 “스마트폰, PC에서 고용량 추세가 관측되고 있고 이에 따라 올해 메모리 채용률은 모바일에서 전년 대비 D램은 10%, 낸드는 10% 후반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버의 경우 신규 플랫폼 전환에 따라 고용량 메모리 채용률이 증가해 평균 채용량이 D램, 낸드 모두 20% 증가하고 DDR5 전환 또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AI)...
삼성전자는 31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메모리 응용처별 채용량 질문에 대해 "컨슈머 기기인 스마트폰 피씨 쪽에서는 가격 탄력성에 기반한 고용량 추세가 시장에서 관측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에 따라 채용량 성장률은 모바일에서 전년 대비 D램은 10% 수준, 낸드는 10% 후반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0편의 영상 콘텐츠는 각각 △우리 주변의 반도체 △반도체 시장 △D램과 낸드 △반도체 산업 △반도체 공정 △반도체의 과거와 현재, 미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반도체 등 반도체 이해를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교육 콘텐츠인 만큼 실제 고등학교 수학 및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교 수업에서 배운...
31일 반도체 부문 인위적 감산 여부 입장 밝혀D램, 낸드 적자전환 가능성…입장 유지 부담될 수도과거 ‘치킨게임’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전례도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로 스마트폰 사업 반등 '촉각'
삼성전자가 31일 현재의 입장을 뒤집고 반도체 부문 감산을 언급할지 주목된다. 웨이퍼 투입을 줄이는 인위적 감산은 삼성전자의 경영 상황은 물론 세계...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는 올 하반기부터 업황이 반등해 2026년까지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성장률이 시스템반도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반도체 수요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생산라인 재배치, 신규증설 지연 등 간접적인(자연적)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중에서도 낸드플래시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낸드플래시는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모든 반도체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5G,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터(HPC) 등 첨단 산업이 모두 대량의 데이터 처리를 해야 하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지난 2005년 입사한 고 부사장은 낸드 플래시 개발과 양산 업무를 맡았다. 또 D램 및 3D 낸드 플래시 개발 등의 프로젝트도 두루 거쳤다. 이후 연구개발(R&D) 전략실에서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주요 제품군 개발 전략 업무를 수행했다.
이처럼 반도체 산업 전반을 두루 경험한 고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다양성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고 부사장 역시 자신만의 특별한...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업계 내 최고의 원가 경쟁력에도 4분기 낸드 영업 적자를 시작으로 2023년 1분기는 DS 부문 적자, 2분기 디램까지도 영업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부분을 감안 시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공급 조절에 동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바닥을 찍어 올해는 반등할...
13일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7조000억 원, 영업손실은 1조 원으로 전망한다”며 “모바일과 PC 중심으로 IT 제품의 수요가 급감하며, 디램과 낸드 모두 출하가 전 분기보다 6% 감소하고, 가격 하락폭도 26%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디램은 소폭의 흑자를 시현하지만, 낸드 적자가 1조 원을...
신규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 탑재전력 효율 70% 높이고 소비전력 줄여
삼성전자는 5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한 PC용 고성능 NVMe SSD 'PM9C1a'를 양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PC용 SSD에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PM9C1a에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해 자체 설계한 신규 컨트롤러와...
DSA 사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3단 적층 구조를 본 따 설계된 10층 규모의 건물로 실리콘밸리에서 반도체 업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건물 내부는 대부분 개방형 공간으로 사무 공간은 두 개 층을 연결한 복층 구조다. 구성원간 협업도 원활하도록 최적화돼 있다. 또 넓은 유리 통창 덕분에 풍부한 자연광도 즐길 수 있어 아이디어와 업무...
일례로 SK하이닉스는 2020년 10월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 전체를 10조3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사업부를 ‘솔리다임’이라는 자회사로 만들었다. 세계 5위 수준이었던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작년 2분기에는 단숨에 2위(솔리다임 합산)로 올랐다.
‘총알’ 갖춘 삼성전자, 다음 M&A 후보는 차량 반도체?
‘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