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주호영 원내대표의 복귀를 설득했다.
김 위원장은 주 원내대표가 복귀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당연히 돌아올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가 통합당 의원들을 6개 상임위원회에 강제 배정하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비대위 회의를 열고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1979년 집권 공화당에 의해 국회에서 제명된 일을 언급하며 "헌정사에서 다수의 횡포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했는지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원인 김미애 의원은 "53년 만에 일방적인 단독개원, 제헌국회 이후 처음으로 상임위원 강제배정과 상임위원장...
4선 홍문표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 "어떤 구상으로 가야된다는 방향을 모르고 있다"며 "과거 천막당사 때 우리 자산을 국가에 헌납했다. 우리 통합당이 그보다 어려운 지경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내부적으로 우리 당이 앞으로 가야 된다면 적은 숫자라도 마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통합의 진전을 제시해야...
기본소득 논의 필요성을 처음 제기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엔 ‘저출생’ 문제에 군불을 땠다. 이는 진보, 보수 진영 논리를 떠나 저출산 문제는 물론 교육 불평등 논의까지 연결된 중요 해결 과제여서 정치권이 정책 방향의 폭을 넓혀 불씨를 키울지 주목된다. 비대위는 이에 대한 전문가 그룹으로 경제혁신위원회 인선을 이번 주 중 완료하고...
총선 참패의 충격으로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가 꾸려진 가운데, 쇄신의 키를 잡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독일의 경제·정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혁 실험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가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끌어온 중도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이다. 김 위원장은 1964년 독일 뮌스터대학으로 건너가 경제학...
‘진취’, ‘선도’를 줄곧 강조해 온 ‘김종인 비대위’ 출항에 당내에서는 “독선 리더십”, “변화 협조” 등 의견이 분분하다.
장제원 통합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독선적 리더십과 비민주적 인식”이라며 “단 한 번의 논의 과정도 없이 당의 근간을 흔드는 지시를 하더니 우려하는 의원들을 향해 ‘이 짓’, ‘시비’...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물질적 자유 극대화가 정치의 목표라며 기본소득 도입 입장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당 초선 모임에 참석해 "보수라는 말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보수가 지향하는 가치인 자유는 말로만 하는 형식적 자유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전혀 의미가 없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원구성 협상 등 현안 전반을 짚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모진 인연을 뒤로하고 모처럼 마주앉아 뼈 있는 농담과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민주당 대표실에서 4년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맡았던 김 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가 앉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행보를 시작했지만, 통합당 내부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종인 체제'에 반대해 온 장제원 의원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제원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 영입에 대해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독선적 리더십과 비민주적 인식”이라고 글을 썼다.
앞서 김종인 위원장이 통합당...
김 원내대표는 이날 "21대 국회에서는 규제 혁신과 경제 민주화를 위한 과제를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균형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 법안은 20대 국회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던 법이기 때문에 21대 국회에서 (야당의 협조로) 법 통과에 청신호가 켜진 게 아닌가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수 일가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리는건 다소 불만스러운 일이 있어도 과거 가치관과 떨어지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비를 너무 걸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들 협력해서 이 당을 정상궤도에 올려서 다음 대선을 치를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데 많은 협력을...
◇비상대책위원회 첫날 김종인 3차 추경안에 긍정적 발언…"합리적이면 협조 가능"
1일부터 비상대책위원회 공식 업무에 들어간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비대위를 통해 미래통합당이 앞으로 진취적 정당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3차 추경안 처리 협조 여부에 대해 "합리적 근거를 갖고...
통합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주축으로 보수 꼬리표를 떼고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정책 슬로건으로 1일 ‘김종인 경제비대위’를 출범했다. 야당으로서도 180석의 슈퍼여당과 맞서야 하는 가보지 못한 고난의 길을 가게 됐다. 이젠 무조건 발목 잡기 식의 법안 지연이나 막말 정치로 버틸 수 없는 정치 구조가 됐다. 새로운 정치 혁신 없이는 TK(대구·경북)·PK...
정치권은 ‘김종인 비대위’가 정책 기조로 ‘약자와의 동행’을 내세운 만큼 보수 정당이 추구하는 시장경제나 성장 중심 정책보다는 기본소득 담론 등 경제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정책을 내놓을 것을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비대위를 통해 미래통합당이 앞으로 진취적인 정당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정책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3차 추경안 처리 협조 여부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만들어지면 협조해야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첫 공식 업무로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재정 역할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일하기 경쟁, 대안 경쟁, 정책 경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에 대해선 "비대위가 낡은 관행을 깨고 시대정신에 부합한 변화를 끌어내길 기대한다"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을 증명하려면 21대 국회 개원에 조건 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통해 당 수습에 나선 통합당은 같은 기간 1.5%P 오른 26.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여당 지지세가 강한 서울과 광주ㆍ전라에서 각각 상승세를 보였으며 30대, 60대, 70대 이상 계층, 이념 중도층 등에서도 크고 작은 상승세를 보였다.
군소정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거나 큰 변화가 없었다. 열린민주당은 0.6%P...
당대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맡고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당직을 유지한다.
김 위원장은 ‘원보이스’(하나된 목소리)를 키워드로 회의 방식에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비대위원들이 공개석상에서 당내 민감한 사안 등을 놓고 각자 견해를 밝히거나 언쟁을 벌이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다. 김 비대위원장은 특히 지난 4·15 총선...
아울러 통합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할 비대위원 9명을 선임했다. 비대위에는 당연직으로 김 내정자와 함께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참여하고 여성 비대위원은 김미애 당선인과 김현아 의원이 선임됐다. 김병민 서울 광진갑 조직위원장, 김재섭 서울 도봉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청사진 공동대표 등 3명은 1980년대생으로, ‘청년...
흡수 합당한 당의 새 당명은 내달 1일 정식으로 출범하는 ‘김종인 비대위’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한국당은 2일 통합당과의 합당 관련 마지막 합동 총회를 열고 “제1야당의 역할을 더욱 강화시키겠다. 그래서 그것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아내고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경제를 살려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