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20대 국회 현역의원과 21대 국회 당선자에게 당사무처에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김종인 비대위로 가기로 했다"며 "아무리 급해도 모여서 토론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전화 여론조사라니"라고 당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또 "그것도 위원장의 기한도 정해지지 않은 전권을 갖는 비대위"라며 "도대체 당이 이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22일 "전당대회를 7월, 8월에 하겠다는 전제가 붙으면 나한테 와서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기 전당대회가 전제된다면 비대위원장을 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은 당헌·당규상 규정된 '8월 31일 전당대회...
당 대표 권한대행인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후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비대위 의견이 다수였고, 그래서 김종인 비대위로 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의견이 수렴됐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전날 현역 의원과 21대 총선 당선인 142명 중 140명을 상대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김종인 비대위'로 전환할지, 현행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여기에 '김종인 비대위'가 언제 출범할지 예단하기 힘든 만큼 당의 공식 '투톱' 중 한 명인 원내대표를 일찌감치 선출, 참패의 충격에 빠진 당을 수습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 내에서는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회를 조기에 열어 새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3선 이상 당선인 사이에서 눈치싸움도...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한 후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갔다.
김 전 위원장이 이날 “나는 일하는 목적이...
이에 따라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경우 누가 당을 이끌어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김태호, 권성동, 윤상현 당선인에게도 당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선의 주호영 의원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당내에서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아예 없지 않다는 전망도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대위원장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아직’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여지를 남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유승민 의원의 경우 이번 총선에 직접 출마하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통합당의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전 대표 영입을 알렸다.
박 위원장은 "어려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를 얻어야 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고, 김 전 대표가...
그는 “과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 때 그렇게 해서 다들 나갔지만 비대위가 끝나니 나갔던 분들이 다시 들어왔다”며 “대표적인 분이 민주당 이해찬 대표로 잘라야 하는 분이 대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자르는 것보다 꿈을 만드는 게 먼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