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관계자는 “중진들 입장에서 혁신보다 ‘안정적인 쇄신’을 원하는 분위기”라며 과거 김종인 비대위 당시 사례를 들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김종인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쇄신을 보여 줘야 한다”며 이해찬 전 대표를 공천에서 배제, 이 전 대표가 탈당까지 하는 등 격렬하게 반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도로 친문’이냐는 거부감이 당 밖으로 부각되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 동안 11만 7700명이 새로 입당했다”고 말했다. 차기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최소 표차로 석패한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역할론도 부상하고 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5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고 선대위 해체 수순으로 들어간 것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또 “당 대표 거취는 당 대표가 결정한다”며 사퇴론도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종인 위원장을 배제한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김종인 위원장을 배제했다고...
민주당 합류설에 "쓸데없는 소리"국민의힘 내홍엔 "그런 것 물어보지 마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인선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용진 의원이 개최한 행사장을 찾았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박용진의...
최근 윤 후보 캠프에서 이 대표 대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대위 체제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기사를 낸 언론을 고소하겠다는 취지로 반응했던데, 그럼 가장 먼저 (대표 탄핵이나 비대위 추진을) 떠들고 다닌 캠프 내의 사람이나 유튜버도 고소할 것인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캠프에서 당 지도체제를...
이 대표와 대립각을 내세우는 상황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통해 비대위를 추진하고 윤 후보를 향한 비판적인 시선을 돌파하겠다는 내용이다. 혹시 대선에서 패배하더라도 윤 후보가 정치를 계속할 가능성이 커서 당 장악이 필수이기 때문에 비대위 카드가 먹힐 수 있다는 추측이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다른 대선주자들이 비판에 나섰다. 최 후보는...
김 전 비대위원과 윤 전 대변인, 함 전 조직부총장 등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야권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에게 서운한 마음은 있지만, 여전히 윤 전 총장이 아니면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캠프 인선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은...
‘김종인 비대위’에서 활동했던 김재섭·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도 주목받는다. 김재섭 전 비대위원은 “지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추후 일정에 대해선 “이 대표가 빠지게 된 방송들을 매울 것”이라며 이 대표와 친분에도 비판할 건 비판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민 전 비대위원도 “대통령 선거 목전이라 방송에 나가서 역할을 많이 할 것...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4·7 재보궐 선거 승리를 이룩하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게 현 시점이다. 단일지도체제 홍역을 치른 후 뽑는 정식 지도부라 과거 집단지도체제로 바꿔보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당내 분위기는 대체로 심드렁하다. 전당대회가 당장 한 달 앞이라 시한이 촉박키도 하지만, 대선이 내년 3월로 다가온다는 점이 크다. 어차피 대선후보가...
그는 "미래한국당과 통합해 한 식구가 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를 발족시켜서 그나마 4.7 선거에서 승리하고 우리 당 지지율을 약 10% 올라가게 한 거를 위안 삼는다"며 "그 정도면 면피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18 행사 참석이 시작이었고 세월호 기억식 참석이 마지막이어서 나름대로...
지난 1년간 가장 큰 성과로는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영입을 꼽았다. 주 권한대행은 "미래한국당이 그대로 교섭단체로 남아 있었다면 이번 재보궐 선거 등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또 당시 김종인 박사를 보셔 비대위를 이끈 것도 잘한 일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정강·정책을...
먼저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난 후 국민의힘에 비판 목소리를 내는 이유를 묻는 말에 세 의원 모두 권력 욕심이라고 치부했다.
홍 의원은 “김종인의 대권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전부터 김 전 위원장을 좀 아는데 대권에 대한 야망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본다”며 “윤 전 총장이 2~3개월이면 바닥을 드러낼 거고 그럼 주자는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판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후 60일 내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만큼 합당 논의가 그 전에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엔 "합의가 빨리 정리되면 빨리할 수 있을 테고 합의가 늦어지면 우리 당의 전당대회 먼저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통합 후 전당대회라든지 전당대회 후 통합이라든지 아직 우리 당 의사가...
안철수 대권 도전에…"나라가 또 엉망된다" 김 위원장 조언에 안 후보 '싸늘'…김 위원장 연일 '독설'
"어떻게 건방지게 그런 말을 하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 승리가 확정된 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야권의 승리’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응수한 말이다. 김 위원장은...
"선거는 우리가 무난히 이길 것" 자신8일 오전 비대위 회의 후 퇴임 의사 발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를 끝낸 직후 물러난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지 10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퇴임 후 가족여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몇 차례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 정치권을 떠날 것"이라고 언급해 온 김...
안 후보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오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며 “이번 주말 여론조사에 착수하면 월요일(22일)에는 단일후보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 입장에 “너무 늦지 않게 응해줘 다행”이라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를 통해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정부가) 조사에 임한다고 했지만 그 조사가 제대로 된 조사인지 매우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 정권에서 벌어진 파렴치한 범죄 행위를 정부가 조사해서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실무진 협상을 거의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가 끝난 후 "단일화 협상단을 지금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무진은 오 후보 선거 캠프에서 1명, 당에서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국민의힘 측 실무진이 공개된 후 명단을 확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