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팩커드는 1999년 ‘IT업계의 여제’로 불리며 루슨트테크놀로지를 이끌던 칼리 피오리나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이게 실수였다.
피오리나는 막강한 카리스마로 포춘이 '미국의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경영인'으로 뽑을 정도의 인물이었지만 휴렛팩커드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피오리나의 오만이자 휴렛팩커드의 결정적인 실수는 경쟁업체 컴팩을...
레이건 전 대통령은 금융산업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도날드 리건 메릴린치 최고경영자(CEO)를 재무장관에 기용해 금융규제 완화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규제 완화로 막대한 자금을 마련한 금융계는 수십억달러의 자금으로 무장한 수천여명의 로비스트들을 풀어 마침내 1990년대 말 글래스 스티걸법을 폐기하는데 성공한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를 휩쓴...
낙하산 CEO의 정의는 무엇일까.
학자들은 ‘권력을 잡은 쪽의 정치인 또는 관료나 군 출신이 경력이나 전문분야와 무관하게 기용된 경우’를 낙하산 CEO로 정의한다. 정의상으로 볼 때 낙하산 CEO는 분명 바람직스럽지 않다. 전문분야와 무관하게 자리를 꿰차고 앉아있으니 조직에 민폐를 끼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낙하산 CEO를 부정만할 수 는 없다....
기획재정부 산하 금융공기업도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투자공사, 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등 상당수 CEO가 교체될 전망이다.
7~9월 사이에만 절반이 넘는 75개 기관장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한다. 사실상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공공기관장 인사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한전은 내달 26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쌍수 사장 후임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최근 발생한 현대캐피탈과 농협중앙회 해킹사건과 관련한 금융당국 제재 수위 결정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가 어떻게 결정될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제재 수위에 따라 정 사장과 최 회장의 향후 거취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문책이상의...
다 알다시피 은행권은 이미‘왕의 남자’들의 손에 들어갔으며 증권사 CEO 상당수가 알게 모르게 실세 권력과 끈이 닿아 있는 인사들이다.
저축은행 사태로 감사문제가 터졌고, 이로 인해 낙하산 인사로까지 논란이 확산됐지만 이번 사태를 저축은행에만 국한시키는 건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다.
단언하건대 이 사회에 도도히 흐르는‘낙하산 문화’를 잡지...
지금 은행이나 증권사에 국제적 안목을 보유한 금융통 CEO가 과연 몇 명이나 되나. 상당수 CEO들이 이런 저런 연줄로 자리를 꿰차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정권의 치적으로 이용돼선 안 돼
"파리 목숨 CEO가 무슨 수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회사를 만들 수 있겠나. 임기동안 큰 사고만 내지 않으면 되지” 라고 말한 증권사 사장의 무기력한 발언은 금융산업의 낙후성을...
경제칼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분야별 뉴스, 경제교육 프로그램, 경제캠프, 체험학습 등이 제공되는 어린이 경제신문
(www.econoi.co.kr),재테크와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 교육 뮤지컬(www.ijeck.co.kr)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어린이 가상경제활동 사이트인 하나시티(www.hanacity.com) 에서는, 은행업무, 창의력 및 경제교육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우리는 어린이 CEO...
주변을 살펴보면 오너나 최고경영인(CEO)과 직원들간의 의사소통이 잘되는 기업은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혈관이 막히면 몸에 이상이 오듯 규모가 아무리 작은 기업도 말이 안 통하면 문제가 생긴다.
의사소통의 모범답안의 제시한 기업이 있다. 바로 시물레이션골프 IT기업인‘골프존’이다. 창업자 김영찬 사장은 월요일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CEO메시지를...
‘대기업 CEO 출신인 만큼 경제는 자신있다’던 대통령의 호언장담은 무색해졌다.
효율을 내세운 실용주의는 오래전에 용도폐기됐다. ‘비즈니스 프렌드리’를 외쳤지만, 반시장적이고 반기업적인 정책이 잇따르고 있다.
한 기업인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철학과 원칙이 없다. 정책의 목표가 분명치 않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고 혹평할 정도다.
이건희 삼성전자...
정도를 넘어선 과열 경쟁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알면서도‘최고’를 추구하는 일등주의 시대의 최고 경영자(CEO)들은 자신의 보신을 위해 멈출 수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100년 기업, 만년 흑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경영을 통해 단기성과에 집착하기 보다, 내실경영을 통해 탄탄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 나가는 최고 경영자(CEO)의 결단과 노력이...
연초 인사에서 40대 CEO를 대거 발탁했고 43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투자를 하기로 했다.
‘김대중 죽이기’로 유명한 강준만 교수의 변화도 눈에 띈다. 강 교수는 최근 운전면허를 땄다고 한다. 얼마전부터는 동창회에도 나간다고 한다. 운전은 책읽기와 집필에 방해된다며 한사코 거부했고, ‘동창회’는 연고주의라며 비판해 온 그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부정적 입장을 보이던 금융지주사 CEO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부실 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정반대 입장을 보였다. 완강히 거부하던 예보 공동계정 도입 문제도 금융당국과의 조율을 통해 수정안을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김 위원장 취임 일주일도 안돼 획기적인 변화다. 이 같은 상황 변화에 대해 평가는 크게 엇갈린다. 저축은행발(發) 금융시장 불안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얼마 전 미 재계를 대표하는 20명의 최고경영자(CEO)를 백악관 인근의 영빈관 블레어하우스로 초청, 경기활성화와 고용확대, 무역증진, 클린에너지 산업 진흥,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 등 경제 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동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미국의 성공을 이끈 제1의 엔진은 정부가 아니라 기업인의...
반면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와 인터넷 백과사전 설립자인 지미 웨일스는 대표적인 퍼스트 무버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 CEO로 복귀한 이후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라는 히트상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IT업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출현은 기존 IT 산업의 대변혁을 불러오고 있다.
아이폰이 나오면서 핸드폰 시장의 판도가 변했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에 대해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놓친 허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브룩 크로서스 월스트리트저널(WSJ) 위클리 아시아판 편집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리뷰매체 씨넷(CNET)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애플의 아이패드가 놓친 '스위트 스팟'(Sweet spotsweet spot, 라켓에서 공이...
CEO들은 임기 끝나면 떠날 운명(?)이다 보니 중·장기 비전에는 별 관심이 없다.
정부나 정책이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자본시장 메커니즘을 잘 알고 글로벌 자금흐름을 꿰뚫어볼 수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 자본시장 발전에 두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는 이런 이유 때문이다. 더욱이 두 사람 모두 오너이다 보니 이쪽저쪽 눈치 안 보고 마스터플랜을...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2일부터 사내 인트라넷에 ‘CEO NOW’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사원과 격없는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블로그는 이 부회장 동정과 칼럼을 비롯해 직원이 CEO에 대한 코멘트 ‘행복한 글 한마디’, 직원의 다양한 고민을 직접 상담해 주는 ‘CEO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CEO 고객들에 대한 특화서비스로 시중은행의 PB센터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1호점 PB센터장은 도전과 열정의식을 갖춘 PB인력 중 은행 내부공모를 통해 강우신(사진) 분당파크뷰 PB팀장이 발탁돼, 곧바로 지점장으로 승진·발령 받았다.
강 센터장은 은행내 우수 PB 및 예금왕으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재테크 도서 발간, 신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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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저자는 주식 직접투자 뿐만 아니라, 국내외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 방식과 부동산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지식으로 자산관리의 접근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