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많은 자영업자들이 자본을 앞세운 대형 프랜차이즈의 매장 관리 시스템, 차별화된 마케팅 등에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문제는 자영업자들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갖고 있더라도 고객을 유치하고 또 고객 관리를 위한 시스템은 갖추기 힘들다는 데 있다.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려는 솔루션들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 유기농 라이프를 실천하는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대세로 떠올랐다. 이번 설에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들과 함께 삼시세끼를 재방송으로 챙겨 보며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강원도 맷돌커피에 이어 만재도 절구커피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게 된다. 절굿공이로 원두를 빻아 깨끗한 면포로 내린 커피 한 잔은 배우들이...
올해도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나고 있다. 올해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는 어떨까.
우선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장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면서 안정적 성장을 구가하지 않을까 내다본다. 이는 셰일가스로 대표되는 ‘셰일 혁명’에 따라 미국 경기가 전방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사실상 완전 고용에 가까운 낮은 실업률, 저물가로 세계 경제를 주도할...
우리나라 대표 식품기업 CEO와 농식품 청년 창업가, 대학생들이 모여 토론을 했다. 취업상담, 식품기업과의 소통 등 당면 현안을 중심으로 진지한 토론을 벌였는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리즈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식품 대학생 네트워크인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Young Agri-Food Fellowship)이...
한 기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다. 온갖 루머와 추측성 기사가 쏟아진다. 이럴 때마다 국내에서 M&A를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부정적인지 통감한다. 분위기는 이러한데 벤처창업을 독려하는 것도 앞뒤가 안 맞는 일이다. 각 분야의 인재들을 벤처라는 ‘모험’의 길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이때 M&A는 성공과 보상으로...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마다 내실이 쌓이고 더욱 발전하는 해가 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기대해 본다.
더욱이 올해는 우리 회사가 경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해이기도 하다. 국내 전력 수요의 30%를 담당하는 발전회사이자 세계 3위의 원자력회사로 세계로, 그리고 미래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계기를...
또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 칼럼을 확대하고 PDF 사보를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모바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접근성도 높였다.
삼성은 1월 5일부터 오프라인으로 발간하던 사보 대신 모바일로 발간하는 사보 ‘삼성앤유 프리미엄’을 내놨다. 이를 통해 회사 관련 콘텐츠뿐만 아니라 사회 화두나 대중 관심사에 대한 내용을 골고루 다룸으로써 삼성과 사회의 소통 역할을...
미국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이자 유명 벤처투자가인 피터 틸이 쓴 ‘제로 투 원(Zero to One)’이란 책이 최근 국내에도 출간됐다. 이 책은 기업이 존속할 수 있는 7가지 조건에 관한 이야기를 주요하게 다룬다. 7가지 중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독점’에 관한 부분이다.
어느 산업이든 초기엔 경쟁이 존재하게 마련인데 이것이 지나칠 경우 지출하지 않아도 될 비용을...
새해 금융권 CEO의 신년사도 격변의 시대에 살아 남아야겠다는 비장함이 서려 있다.
지난해 KB금융 사태와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업계 1위로 올라선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방심하다간 승자와 패자가 뒤바뀐다”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 회장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고, 규제 환경의 변화로 금융산업도 근본적인 변화를...
갑오년 2014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2014년은 60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다는 청말띠의 해였다. 연초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치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연이어 터지는 대형사고로 인해 소비마저 위축됐다. 특히 자영업 시장은 10여년 이래 가장 힘든 해로 기록될 정도로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나 가맹점주, 창업자 모두에게 힘겨웠던 시간이었다. 말 그대로...
지난 10월말 중국 최대 온라인 기업인 ‘알리바바’에 한국 식품 870여종이 입점했다. 900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중국 식품시장에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당일 22조7000억원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하루 10조원이 넘는 기록적 매출을 달성한 11월 11일 ‘싱글데이’에는 알리바바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한국...
◇ [김병준의 말] ‘실세 논란’ 속의 공직윤리: 장관과 비서관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전 청와대 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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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 글로벌 기술규제, 또 다른 먹거리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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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칼럼] 온라인 유통의 기본은 ‘가격ㆍ구색ㆍ서비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미국의 아마존은 사내 이익을 남김없이 투자해 이윤을 내지 않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익을 내 주가를 높여야 하는 일반회사와 비교하면 굉장히 이상한 모습이지만, 오히려 아마존의 주가는 그 어떤 회사보다 높은 주당 300달러 이상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단서는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가 남긴 메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메모는 낮은 판매가를...
먼저 KB금융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새 CEO를 선임한 만큼 LIG손보 인수를 허가해 줘야 한다. 금융당국은 KB금융 사외이사를 교체하지 않으면 LIG손보 인수를 허가해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결코 좋아 보이지 않는다.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기준을 마련했듯이 얼마든지 행정적으로 풀 수 있다. LIG손보를 ‘담보’로 KB금융 사외이사를 옥죄는 것은...
전력산업은 특성상 오랫동안 금녀의 구역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원자력은 더욱 남성 중심적이었는데, 휴일이나 밤낮 없이 1년 365일 발전소 교대근무를 해야 하는 원자력발전소의 특성상 어쩔 수 없기도 했다. 그런 우리 회사에 최근 공기업 최초로 여성위원회가 발족했다.
현재 우리 회사에는 900여 명의 여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전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지난 11일은 빼빼로데이로 관련 기사가 많이 나왔다. 그중 3년간 평균 매출 신장률이 평소보다 84배 이상 높았다는 내용이 있다. 또 지난해 롯데제과의 빼빼로 매출만 총 800억원을 기록했다는 기사도 있다. 이는 밸런타인 초콜릿 매출(919.1%)의 약 8.4배, 화이트데이의 사탕 매출(720.%)의 11.5배나 되는 수치다. 올해 빼빼로데이에도 1주일 전부터 당일까지의 매출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