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날 새누리당 강봉균 선대위원장이 제안한 양적완화 공약에 대해 “최근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 우리나라가 장기적 침체로 들어가고 있다”며 “그런데 정부는 경제상황을 극복한답시고 지난 8년 동안 새누리당 정권이 지속적으로 해온 양적완화, 대기업 규제완화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우리 경제 상황에 아무런 변화를...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 “(새누리당이) 경제정책에 대한 공약을 했다기보다 선거전략으로 이를 내보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경제 전반에 병리적인 현상이 심화돼있다”며 “어떻게 해서든 고용을 늘리고 저소득층의 복지를 강화해 내수가 증대되는 선순환의...
새누리당은 29일 4.13 총선을 앞두고 공개한 ‘7대 경제공약’의 일환으로 중앙은행에 과감한 ‘통화완화정책’을 주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봉균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전날 언급한 7대 공약의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새누리 경제정책 공약’ 자료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거기경제 환경의 대전환을 위해 한은에 과감한...
강 위원장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자 대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적극적 금융경제 정책 △소득격차 해소 △선별적 복지 △자영업자 지원 △가계부채 완화 △4대 개혁 등 ‘7대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앞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발표한 공약과 대부분 흡사하다.
그는 “‘청년실업’ 문제...
이에 앞서 각 정당은 총선 경제공약을 앞세웠다. 먼저 새누리당은 비정규직 임금과 동일 노동 정규직 80% 인상안을 경제공약의 첫 번째로 내세웠다. 이어 최저임금과 최저생계비 수준을 인상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자영업자 대상의 기술 및 경영교육, 서민금융 활성화 정책도 총선 공약으로 꼽았다.
더불어민주당은 0~5세 무상보육 100% 국가책임을 비롯해...
여야는 28일 4ㆍ13 총선 경제 공약을 일제히 공개하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여야 모두 서민과 취약계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 데 경제 공약 개발의 주안점을 뒀다.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자 대회에서 7대 경제정책 공약으로 청년실업 해결, 적극적 재정금융정책, 소득분배 양극화 해소...
그는 “여기오기 전에 100세 인생 가수 이애란씨에게 전화했다”며 “이번 새누리당 413 선거에서 ‘새누리당 승리할까 알아봐달라고 전해주시오’ 그랬더니 ‘이번에 목에 힘주지 않고 열심히 뛰면 승리할 것이라고 전해라’라고 말했다”고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번 20대 총선은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려는 민생우선 세력과 경제를 포기하고 일자리를...
이용섭 총선공약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성장·불평등해소·안전한 사회라는 3대 비전 아래 공약을 정리했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경제침체와 불평등 심화, 국민들의 재산과 안전에 대한 위협이 계속됐다. 이번 공약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7대 약속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국민이 행복한...
앞으로 당의 주요 공약인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 등을 홍보한다.
구성원은 공천에서 배제된 정 의원, 지역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광진 장하나 의원과 이동학 전 혁신위원, 청년 비례대표 경선에서 떨어진 김빈 빈컴퍼니 대표, 비례 33번을 받은 남영희 당 중앙위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 등 7명이다.
정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하면...
권 후보도 경제전문가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는데, 최근 발대식을 한 그의 선거캠프 이름도 이 점을 부각한 ‘베테랑 캠프’이라 지었다.
권 후보는 지역 내 전략적 요충지인 판교테크노밸리를 겨냥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를 2017년부터 판교로 유치하고, 판교 바이오밸리에 인력과 자금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큰물’에서의...
더민주는 △국회 이전을 비롯한 2차 국토균형발전 추진 △이익공유제 △공공임대주택 제공 △비정규직 차별 해소 △소득불평등 해소 △청년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공약을 냈다.
국민의당은 △출산휴가·육아휴직 확대 등 10대 여성공약 △어르신 빈곤 제로(Zero) 10대 공약 등을 발표했다.
이들 공약 중 상당수는 전에 나온 내용의 재탕이거나 비용 등의...
대표는 24일 진영 의원(전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를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두 분의 선대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은 이번 선거를 경제 선거로 치러 경제민주화와 우리당의 복지공약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대표는 이재한 정책위 부의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
그러나 실제 공천은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가져갔고, 당은 조 전 위원을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 번호에 올렸다.
공천관리위 관계자는 기자에게 “조명희는 버리기 아까운 인재”라고 했다.
신명여자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지리학 석사와 원격탐사 및 GIS 박사학위를 땄다. 도카이대학교대학원에서도 원격탐사 및 GIS...
이 가운데 총선에 나선 인사들은 저마다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앞세우는 상황이다.
전에도 비슷했지만, 최근에는 복지와 생활환경 안정 등 100세 시대 ‘삶의 질’ 개선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22일 정계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슬로건을 ‘뛰어라 국회야, 잠자는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로’라고 정했다.
경제가 악화 일로인...
여야는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몇몇 일자리 공약만 내놓을 뿐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책을 위한 진지한 고민은 없고 오로지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만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슈가 없는 건 아니다. 현재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 청년실업률 장기화 등...
국민의당은 21일 ‘혁신공약 5호’로 예산을 횡령할 경우 3배를 변상케 하고, 내부 고발자와 제보자에게는 변상액의 50%(최고 20억원)를 포상하는 ‘부당재정환수법’ 제정안을 발표했다.
문병호 정치혁신특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부당재정환수법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입법화될 수 있도록 오는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제1당으로...
또 그는 이한구 원내대표와 ‘경제민주화’ 정책 추진 방향을 놓고 마찰을 일으켜 당무를 보이콧하기도 했다. 박근혜 후보를 향한 일종의 시위였다. 김 대표의 시위는 중대한 시기와 맞물려 먹혀들었고, 박 후보는 설득을 통해 김 대표를 당무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약위원회를 박 후보가 선대위의 공식기구로 발표한 데 대해...
반면 김 대표는 2012년 대선 때는 박근혜 후보 캠프의 국민행복추진위원장까지 지냈음에도 새누리당과는 반대 성향을 보였다. 김 대표가 박 대통령과 다른 길을 가게 된 것도 경제정책의 충돌 때문이었다.
그는 최근에도 재벌개혁과 ‘경제 민주화’를 내세우며 ‘경제 성장’을 앞세운 새누리당과 반대되는 정책을 공약하기도 했다.
특히 일자리·복지·사회노동 분야 공약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각당은 분야별로 다양한 해법을 내놓은 상태다.
우선 일자리 분야를 보면 새누리당은 △U턴 경제특구 설치로 매년 일자리 약 50만개 더하기 △관광콘텐츠 개발로 일자리 150만개 더하기 △청년희망 아카데미 3년내 16개 시도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일자리 70만개 만들기 △1주...
임 과장은 이번 총선 후 전망에 대해 “과거에는 뉴타운이나 지하철노선 개발 등 선거 공약이 뒷받침돼 주변지역 집값에 큰 영향을 줬다. 하지만 이제는 공약 자체가 복지나 주거문제에 맞춰지다보니 선거 효과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시장이 지난해 워낙 많이 올랐고 현재 여건은 비수기”라며 “대내외적으로도 경기 불확실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