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선(천안갑)·박완주(천안을)·양승조(천안병) 후보는 지난달 31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수도권 규제 완화 저지 등 10대 약속을 내놨다. 여기에 문재인 전 대표는 4일 청주 무심천에서 가진 합동 유세에서 “국가 균형발전 정책으로 충북발전을 이끈 더민주에 미래도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 수도권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서울 서남부 경제의 중심축인 서울디지털 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 G밸리) 경기가 최근 몇 년간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인근 지역구 유력 국회의원 후보들도 제각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입주기업인은 각 후보의 해법에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입주기업인들이 산업단지의 경기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사항을 종합하면 △업종규제...
4.13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4일 여야는 서로의 공약을 향해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민주화를 향해 강도 높은 공세를 이어갔다. 김무성 대표는 4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더민주는)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으면서 세금 2~3%만 높이면 된다고 현혹하고 있다”며 “김종인 대표는 실체도 없는...
앞서 김무성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중앙선대위원회의에서 “(더민주는)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으면서 세금 2~3%만 높이면 된다고 현혹하고 있다”면서 “김종인 대표는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20대 총선은 야당의 자폭식 분당과 여당의 막장 드라마 같은 공천 마무리 과정을 보면 거기에 분명 어떤 이슈가 뒤따를 법한데, 막상 판이 벌어지자 특별한 이슈도 없고, 그렇다고 각 당마다의 특별한 공약도 없는 듯하다.
그러나 그건 지켜보는 관전자의 입장이고, 막상 선거를 치르는 사람들은 당대 당의 특별한 이슈가 있든 없든 죽기 살기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이투데이가 4·13총선을 앞두고 전국 분야별 경제 거점 지역의 민심을 밀착 취재합니다.
기존의 후보자 선거운동 중심의 취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역민의 실질적 염원을 총선 공약에 반영하고, 20대 국회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향상된 여성의 사회적...
김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더민주는)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으면서 세금 2~3%만 높이면 된다고 현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전문가라는 분이 이런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했다”며 “고소득을 올리는 부자나 자영업자가 100만명이라면 1인당 한해 3900만원의 세금을 더 부담하는 세금 핵폭탄이다....
4.13총선을 열흘 앞둔 3일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 간 경제 공약이 대결 치열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저임금을 9000원으로 올리는 등의 분배·복지 정책을 제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만기까지 보유 시 원금의 2배를 돌려주는 장기 저축용 채권 ‘제형저축국채’ 등 서민금융공약을 공개했다.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새누리당은 대표 공약을 내수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지나치게 대기업 등 기득권 경제세력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현재의 경제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경제 민주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선거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투표율이 높은 계층을 포섭하고 있는...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3, 4호 경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최저임금을 중산층(가계소득순위 25~75%) 하위권 소득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른 영세기업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근로장려세제’(EITC)를 적극 활용해 부족한 임금소득을 보전하도록 할...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만기까지 보유시 원금의 2배를 돌려주는 장기 저축용 채권 ‘제형저축국채’ 등 서민금융공약을 3일 발표했다.
더민주 국민경제상황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재형저축국채의 경우 발행금리는 5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발행된다. 또 20년 만기까지 보유시 원금의 두배가 되는 3.5%까지 차액을 보전한다....
가계의 경제활동과 자녀 문제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 때문에 구체적인 가계금융 정책과 자라나는 아이들의 보육·교육 정책에 누구보다 관심이 높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치가 주는 시그널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가장 적극적인 투표층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래서 여야 모두 40대의 관심이 큰 가계부채와 주거, 교육 공약 등에 신경을 쓸...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제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강봉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겨냥해 “일종의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에 가깝다. 새누리당도 그것을 따라가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안보’도 강조했다.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구로을...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제상황실은 31일 국공립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자금 대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경제상황실은 △국공립대 등록금을 고지서상 사립대 평균 등록금의 1/3 수준으로 인하 △든든 학자금 대출 무이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공립대 평균 등록금은 평균 409만원(2014년 기준)이다. 국공립대 평균...
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경제 민주화’ 공약에 대해서는 “일종의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에 가깝다”면서 “새누리당도 그것을 따라가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더민주의 기초연금 수급 대상을 확대하고 수급액을 올리는 공약을 놓고 “노후 대책이 된 사람한테 한 달에 20만원 주다 30만원 주면 그게 큰 의미가 없다”...
이어 “일자리에 대한 청년 욕구를 해결하려 기업 투자 촉진에 초점 맞춘다는데 이게 ‘기승전기업지원’ 아니냐”며 새누리당의 경제 공약을 꼬집었다.
주 부실장은 우리나라 예산 중 사업비 지출이 많은 것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도둑이 많아 그렇지 돈이 없는 게 아니라 했는데 도둑이 바로 사업비에 가 있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는 “박근혜씨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누리당의 이른바 ‘한국판 양적완화(QE)’ 총선 공약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거시경제를 총괄하는 수장으로서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 통화당국인 한국은행의 독립적인 권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내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 부총리는 30일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통화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겉치레만 화려한 헛공약이 아니라 나라 살림살이도 감안하면서 짜임새 있고 슬기롭게 실천해갈 수 있는 공약을 내세우겠다”면서 “정치적인 쇼에 불과한 꿀 발린 독약 공약이 아니라, 경제 문제를 진짜 풀어낼 수 있는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국민경제상황실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경제상황실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보험료 산정을 소득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는 퇴직해서 소득이 없어졌는데 오히려 건강보험료가 오르고, 소득과 재산이 있는 사람은 건강보험료를 안내는 등 불합리한 보험료 부과 체계를 고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소득 중심으로 개편하면...
최운열 국민경제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왜 우리가 일본의 실패한 정책을 따라가려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활성화 시키는 길”이라며 “(양적완화를 통해) 대기업 투자가 늘어나더라도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