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본 선거] 김무성 “김종인, 실체없는 경제민주화 외치는 세금폭탄 전도사”

입력 2016-04-04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더민주는)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으면서 세금 2~3%만 높이면 된다고 현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전문가라는 분이 이런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했다”며 “고소득을 올리는 부자나 자영업자가 100만명이라면 1인당 한해 3900만원의 세금을 더 부담하는 세금 핵폭탄이다. 이게 가능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연금과 관련, “야당은 국민연금 금액이 너무 적다며 ‘용돈연금’이라고 주장하면서 실제로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아 뿌리 채 흔들고 있다”면서 “청년들이나 부모님 모두 본인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야당의 못된 시도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운동권 정당이 이번 총선에 233명의 후보를 냈는데 30% 이상이 운동권 출신”이라며 “이런 운동권 출신이 대거 국회에 들어오면 20대 국회는 19대 국회보다 더 나쁜 국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를 포기하고 경제를 망치면서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운동권 정당의 승리는 민생과 경제에 후진기어를 넣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사수를 위한 치열한 전투를 언급한 뒤 “새누리당은 낙동강 전선을 지키듯 모든 에너지를 다 바쳐 창원에서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에 모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해서 PK(부산·경남)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김우빈·신민아, '쇼핑 데이트' 포착…10년째 다정한 모습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한남동서 유모차 끌고 산책 중…'아빠' 송중기 근황 포착
  • [종합]가스공사 등 13개 기관 낙제점…'최하' 고용정보원장 해임건의[공공기관 경영평가]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80,000
    • -0.28%
    • 이더리움
    • 5,025,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0.09%
    • 리플
    • 695
    • +0.58%
    • 솔라나
    • 191,000
    • -0.83%
    • 에이다
    • 543
    • +0.56%
    • 이오스
    • 804
    • +2.55%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1.8%
    • 체인링크
    • 20,200
    • +3.22%
    • 샌드박스
    • 456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