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이번에 신규 특허를 얻게 되면 백화점과 아웃렛, 홈쇼핑 등 기존 유통 채널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에 사업 안정화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코엑스 단지 내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워 신규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남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도 점점 늘어나고...
롯데 수사팀은 롯데홈쇼핑 사업 재승인 로비 의혹 관련해서도 강현구(56)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로비 대상을 규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은 2개월째 롯데그룹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계열사 탈세 혐의 일부를 밝혀냈을 뿐,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관해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검찰이 야심차게 기획했던 포스코...
롯데쇼핑간 가공거래로 거액의 비자금이 형성됐다는 의혹을 밝히는 작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대홍기획 대표를 지낸 장선욱(58) 롯데면세점 대표와 최종원(59) 전 대표를 불러 조사했지만, 최 전 대표가 재임 시절 1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광고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정황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특히 롯데홈쇼핑이 사업 재승인 과정에서...
그동안 협력업체들의 압박이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칼끝이 재승인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에게로 향하면서 법적대응을 하기가 부담스러웠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본안 소송을 동시에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미래부의 행정처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지난 6월 임시 이사회 결의에...
한편 검찰은 롯데홈쇼핑이 사업 인허가 재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감사원 감사 무마를 위해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최근 한 회계법인 고문 A씨로부터 '강 대표가 감사원 감사를 막아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롯데홈쇼핑 측이 감사원 출신 A 씨에게 자문료...
◆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영장 기각… 검찰 수사 차질 예상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에 연루된 강현구 대표이사 사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강 사장이 작년 미래부의 롯데홈쇼핑 재승인 심사 때 일부 허위사실이 기재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재승인 허가를 취득한 혐의가 있다고 봤는데요. 임직원 급여를 과다...
사업 재승인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현구(56) 롯데홈쇼핑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강 대표는 롯데홈쇼핑이 미래창조과학부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 규명하기 위한 핵심 인물이기 때문에 향후 수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청구된 강 대표에 대한...
검찰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해 4월 사업 재승인 과정에서 미래창조과학부에 허위 사실이 기재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롯데홈쇼핑은 배임수재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신헌 전 대표와 다른 임직원을 누락한 채 형사처벌 대상이 6명이라고 허위 보고하고 공정성 평가 항목에서 과락을 면했다.
강 대표는 또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회사를...
롯데홈쇼핑 사업 재승인 과정에서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현구(56) 대표이사가 12일 검찰에 출석했다. 롯데 수사가 시작된 이후 계열사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나서 사업 재승인 관련 미래창조과학부에 로비를 한 사실이 있는지, 타인명의 차명 전화(대포폰)를 사용한...
롯데쇼핑 강현구(56) 사장이 12일 검찰에 출석한다. 검찰 수사가 정·관계로 향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12일 오전 10시 강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계열사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사업 재승인 과정에서 주무부처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10시 강현구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에도 롯데홈쇼핑 채널 재승인 로비 건으로 조사를 받은 강 대표는 상품권을 현금화하거나 임직원 급여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로비 자금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롯데홈쇼핑 재승인 문제와 공무원 비위 등으로 감사를 받은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애초 유임 가능성이 점쳐졌던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도 물러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차기 미래부 장관 후보에는 서상기 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미래부 홍남기 1차관...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도 강현구 대표와 인·허가 업무를 맡았던 담당자들이 지난해 1월부터 3~4대의 타인 명의 개통 전화(대포폰)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같은 해 4월 롯데홈쇼핑은 미래창조과학부에 최종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이미 롯데홈쇼핑이 직원들의 급여를 부풀리고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적지 않은 금액의 부외 자금을...
검찰은 디지털 증거 분석을 마치는 대로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가 신 회장 부자의 비자금 조성 등 소유주 일가의 횡령·배임 혐의를, 첨단범죄조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롯데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중심으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너 일가의 경영비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는 사실관계에 따라 제2롯데월드 인·허가 비리나...
사업 재승인 로비를 위해 비자금을 형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홈쇼핑이 일명 '대포폰(타인 명의 개통 전화)'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와 인허가 담당자들이 3~4대의 대포폰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롯데홈쇼쇼핑 측은 지난해 1월부터...
재승인 과정에서 로비자금이 조성된 사실을 포착하고 조성 경위와 용처를 수사 중이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최근 롯데홈쇼핑 특정 부서 직원으로부터 홈쇼핑 인허가 로비에 사용할 목적으로 자금을 조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 2014년 롯데홈쇼핑 납품비리를 수사해 같은해 6월 신헌(62) 전 롯데쇼핑 대표 등...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롯데홈쇼핑에 6개월간 프라임 시간대인 오전 8~11시, 오후 8~11시 하루 6시간 동안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재승인 과정에서 임직원의 비리 행위를 누락하는 등 허위 사실을 기재하고 다른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에 대한 처분이다.
문제는 협력사들의 피해에 대해 정부와 롯데홈쇼핑이 책임을 전가하며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또 롯데홈쇼핑과 관계사로부터 강연료를 받은 인사 3명이 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에 포함된 사실도 밝혀졌다.
이 같은 내용은 28일 국회 미방위 소속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미래부로부터 제출받은 '롯데홈쇼핑 사업 재승인 과정 공정성 평가 관련' 답변서에서 기재됐다.
미래부 답변서에 따르면, 홈쇼핑 재승인 심사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미래부...
비대위 관계자는 “미래부와 롯데홈쇼핑이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며 “500여개 중소 협력체 중 롯데홈쇼핑에만 납부하는 170여개는 업체는 모두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미래부는 재승인 심사에서 허위로 서류를 제출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데 대해 오는 9월 28일부터 6개월 동안 황금시간대인 매일 오전·오후 8∼11시...
또 롯데홈쇼핑 재승인 문제와 공무원 비위 등으로 감사를 받은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을 비롯해 성과가 저조한 부처 장관 등 중폭 이상 개각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반면 윤성규·이동필 장관과 같은 원년 멤버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때 제기된 정무장관직 신설은, 최근 정무수석을 교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