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ㆍ농림ㆍ미래 등 4~6곳 개각 임박...후임 장관 물망 누구?

입력 2016-07-10 11:58 수정 2016-07-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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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국정 동력 확보 차원에서 개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적어도 4곳 이상 많게는 6곳 정도의 중폭 개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0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머지않아 개각이 있을 것이란 얘기가 청와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이미 내정된 인사들이 있다는 얘기까지 들린다”고 말했다.

그동안에도 대우조선과 롯데그룹 등 재계는 물론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총선 낙선운동을 벌인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사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그 다음 카드로 개각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현재 개각 대상으로는 ‘원년 멤버’인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순위로 꼽힌다. 또 롯데홈쇼핑 재승인 문제와 공무원 비위 등으로 감사를 받은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애초 유임 가능성이 점쳐졌던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도 물러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차기 미래부 장관 후보에는 서상기 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미래부 홍남기 1차관·최재유 2차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노동부 장관 후보로는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문화부 장관 후보로는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하마평에 올랐다.

또 농림부 장관 후보에 김재수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외교부 장관 후보에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거론된다.

지난 5월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때 제기된 정무장관직 신설은, 최근 정무수석을 교체한 것으로 사실상 일단락됐다. 다만 청와대는 “지금 개각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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