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FIFA 투쟁단을 파견하기로 한 방침을 취소했다.
노조는 1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 원정 투쟁 계획을 취소했다. 노조는 당초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를 선언한 그룹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을 압박하기 위해 FIFA 본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중공업 보유한 현대차 주식 316만4550주를 매입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현대차 주식 440만주 중 316만4550주를 사들였다. 이번 거래는 장 마감 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이뤄졌다. 주당 가격은 이날 현대차 종가인 15만8000원이었고 전체 매매대금은 4999억9890만원이었다.
정...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사가 추석 전에 임금ㆍ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이번주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28차 교섭을 진행한다.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과 관련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회사는 상여금 750% 중 603%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안을 내놨다. 그러나...
이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손실 발생과 관련해 CEO 연봉을 삭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위원회가 대우조선의 주주총회 안건 부의를 통해 임원급 연봉 동결을 제동할 수 있었음에도, 무조건적인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관리 감독에 소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임종룡...
이미 3차례 부분파업을 벌인 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단협 난항을 이유로 지난 10일부터 사업부별로 순환파업에 들어갔다. 투쟁 효율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시도하는 소규모 부분파업 형태다.
오는 17일에는 조선노조 모임인 조선업종 노조연대 소속 9개 노조가 예고한 2차 공동파업에 참여, 7시간 부분파업한다. 공동파업은 조선업종 노조연대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노조가 9일 열리는 조선업종 노조연대의 첫 공동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조선 3사 이외에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이날 밤 늦게까지 진행하는 임단협 교섭이 끝난 뒤 파업 참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회원 6000여명으로 구성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기본금 6.56% 인상, 성과급의...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에 참가하면 현금이나 상품권 등 금품을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대중공업 노조는 파업 참여자에게 현금이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우대 기준을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중앙쟁의대책위를 열고 파업 참여자에게 기본급의 70%를 상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특정 공정(도장 등)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조합원 본인...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정병모)는 올해 임금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자 21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회사는 어려운 시기에 파업 만은 안 된다고 호소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전체 조합원 1만7천749명을 대상으로 울산 본사 13곳을 포함해 서울사무소와 음성공장 등 모두 15곳 투표소에서 파업 투표를 진행했다.
노조는 오는 23일...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1일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출근길 임직원에게 나눠준 담화문에서 "회사의 체질을 바꾸려는 노력이 마무리 단계이고, 재료비 절감 노력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권 사장은 "이제 여러분이 회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수...
지난달 근로자 추락 사건이 발생한 현대중공업의 노조가 작업중지권을 처음 발동했다고 6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조선소의 한 부서에서 절단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맨홀 커버 조임 볼트에 걸려 넘어지면서 1.5m 맨홀 아래로 떨어져 부상했다.
노조는 그동안 비슷한 작업 과정에서 안전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현대중공업 노조가 상여금의 통상임금 법적소송과 관련해 1심 판결에서 적용되지 않은 최근 17개월치의 통상임금을 받아내기 위한 집단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1심 판결에서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인정 판결로 2009년부터 3년간의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노조는 2012년 12월 29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17개월에 대해서도...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12만7560원 인상을 요구키로 했다.
노조는 이같은 요구안을 오는 8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다고 7일 밝혔다. 임금 12만7560원 인상은 기본급 대비 6.77%, 통상임금 대비 3.54%에 해당한다.
요구안에는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고정성과금 250% 보장 △기본급 3%를 노후연금으로 적립하는 노후연금제도 시행 △사내근로복지기금...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정병모)는 여사원 희망퇴직과 관련해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로 권오갑 사장과 본부장, 부서장 등 모두 4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조는 회사 측이 여사원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해고 회피 노력을 다하지 않았고, 노조와도 협의 없이 진행한 점 등은 단체협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고발 이유를...
현대중공업 노조가 여사원을 상대로 한 회사 측의 희망퇴직 방침에 반발, 쟁의행위를 포함한 투쟁에 나서겠다며 회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노조는 9일 "회사가 희망퇴직을 가장한 여성 조합원과 여사원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않으면 노조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쟁의행위를 포함한 투쟁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일부터 15년 이상 장기근속...
현대중공업이 상여금이 모두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노사 간 갈등이 다시 증폭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울산지법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항소 이유는 설과 추석에 지급하는 상여금 100%와 관련해 1심 재판부가 고정성이 있다며 통상임금이라고 판단한 부문에 대해 다시 판단받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상여금이 모두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1심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노조도 임금 소급 기준을 다시 판단받겠다며 항소하기로 하면서 통상임금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현대중공업은 울산지법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항소 이유는 설과 추석에 지급하는 상여금 100%와 관련해 1심 재판부가 고정성이 있다며...
현대중공업 노조가 2014년 임금과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인다.
울산 본사는 16일 오전 9시부터 투표를 시작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오전 7시부터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오후 1시에 모두 마친다.
노조는 오후 3∼4시 울산 노조사무실로 전국의 투표함이 모이면 개표를 시작하고 오후 6시 전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달 25일 서울에서 조선사업장 8개 노조가 모여 구성한 조선업종 노조연대를 출범하는 회견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선업종 노조연대에는 현대중공업 노조를 비롯,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와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TX조선, 신아SB지회 노조가 동참한다.
이 모임의 공동대표는 정병모 현대중공업...
경찰이 불법 천막 농성장 철거를 방해한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중이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현대중공업 하청노조 지회장 하모(42)씨와 교섭위원 최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 등은 이날 오전 6시께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일산문 맞은편 인도에 자신들이 설치한 3∼4인용 천막을...
연초부터 현대중공업과 금호타이어의 노사 대립이 재점화되고 있다. 임금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지난해 임단협은 아직까지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7일 조합원 1만6762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표가 1만390표(66.47%)에 달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찬성표는 33.16%에 그쳤다.
8개월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