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현대중 노사협상, 추석 전 타결할까… 울산에 쏠린 눈

입력 2015-09-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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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사가 추석 전에 임금ㆍ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이번주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28차 교섭을 진행한다.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과 관련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회사는 상여금 750% 중 603%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안을 내놨다. 그러나 노조는 회사 측 제시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추가 안을 내놓으라는 입장이다.

현대차 노조 측은 임단협 협상이 22일까지 마무리되지 않으면 23일부터 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23일 4시간, 24일 6시간, 25일 6시간 파업 방침을 정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도 21일 임금협상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노사는 이날 열리는 교섭이 추석 전 마지막 협상 테이블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협과 관련해 임금 12만7560원(기본급 대비 6.77%, 호봉 승급분 별도)과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회사 실적의 악화를 이유로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의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를 반대하기 위한 원정 투쟁단을 선발하며 사측의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다음달 18~2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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