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헌법상의 통치 구조를 고려할 때 헌법재판소장, 대법원장처럼 헌법상 독립기관의 장으로 재직하거나 재직했던 사람이 행정부 소속 고위직 공무원으로 임명되는 경우 해당 기관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인사청문회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병역면제와 관련,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을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선 작업에 속도를 냄에 따라 청와대 비서실 남은 인선과 검찰총장·경찰총장·감사원장·국정원장·국세청장 등 차기 5대 권력기관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경제기관의 차기 수장이 누가 될지도 주목된다.
청와대는 ‘3실장 9수석 비서관’ 체제여서 18일 비서실장을 비롯한 일부 인선이 발표됨에...
일각에서는 헌법재판관 임기가 시작된 지 불과 반년이 지나기 전에 외부기관장 후보 인사검증에 동의한 데 대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 재판관은 "추천이 들어온 만큼 검증에 동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며칠 간 고민하다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검찰총장 후보군을 추천하기 위해 사상 처음 결성된 후보추천위원회...
박 당선인은 우선 대통령의 인사권을 분산해 총리에게 헌법상 보장된 장관 제청권을 부여할 것을 약속했다. 장관과 기관장 등의 인사에 서 회전문, 낙하산 인사로 인한 폐해가 되풀이되고 있고 공무원 및 공사 채용 과정에서도 인사비리가 빈번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기회균등위원회를 설치해 공직 임용 시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여야를 떠나 발탁하는 대탕평 인사를...
특히 개헌 이전에 대통령제 보완책으로 국무총리의 장관 임명제청권·해임건의권을 보장해 대통령 인사권을 분산하고, 국정원과 검찰 등 주요 권력기관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제도를 임명동의제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국회가 재정적자·국채발행 한도를 정하고, 국회 본회의에 오르는 안건에는 예결위의 재정 소요 의견을 의무적으로 첨부하는 방안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6일 “국무총리와 장관에게 헌법과 법률에 따른 실질적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내려놓는 책임총리제 등을 포함한 정치 쇄신안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사문화돼 있는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제청권을 보장하고, 장관에게도 부처 및 산하기관장에 대한...
실질적으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고 박 후보에 건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먼저 특위가 제안한 기회균등위는 매년 인사균형지표를 조사, 사회적 소수자 등에 대한 배려가 정부 각 부처의 인사나 사회 전반의 각종 기회에 충실히 반영되는지를 확인·감독한 뒤 발표토록 했다.
동시에 특정 지역이나 대학 출신 등이 공직이나 공공기관에...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 등을 거론하며 “(김 후보자가)부산의 성시화(聖市化)를 위해 기도하며 힘써 나아가…”라고 발언했고, 지난 6월 한 기독교신문은 김 후보자가 울산지법원장 부임후 교계 저명인사들과의 만찬에서 “울산에도 성시화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울산기독기관장회 창립 출범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 발언을 소개했다.
김병화 대법관...
심의회는 또 산하기관장이 임명된 후 30일 내에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검증보고서를 작성·의결하고 본회의 제출 후 시장에게 건네도록 한 내용에 대해서도 재의 요구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심의회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대한 조례공포안, 유통업상생협력 및 소상공인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공포안, 대학생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이용훈 대법원장 등 3부 요인은 물론, 정당 대표와 각계 인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축식에서 박 의장은 우리의 헌법 이념과 가치에 도전하는 주장들을 경계하고, 민주와 복지의 최후 보루인 헌법 수호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 앞서 박 의장은 헌법기관장 및 각 정당대표와 식전 간담회를 갖는다.
기준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의 장, 국회 사무총장, 법원행정처장,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지방자치단체장, 4년제 대학 총장, 재외공관장, 상공회의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무역협회장, 중소기업협동중앙회장, 대한체육회장,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장이 우수인재 추천권을 가진다.
우수인재 평가기준은 학술과 문화·예술, 체육, 경영, 첨단기술 분야 등에...
영결식은 이희호 여사를 포함한 유가족과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 3부 요인과 헌법기관장, 정ㆍ관계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각계 대표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영결식에는 2만4000명이 초대됐으며 국민의례, 묵념, 고인 약력보고, 조사 및 추도사 낭독, 종교의식, 생전영상 상영, 헌화와 분향, 추모공연, 조총 발사...